젤다시리즈를 말로는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해 본 적은 없었는데요
(그야말로 '녹색옷 입은 애가 젤다인가요?' 수준이었습니다.)
올초에 초3 아들내미가 어디서 줏어들었는지 세뱃돈이며 양가 어른들이 주신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스위치 구입을 허락해달라고 졸라대는 통에
못이기는 척 하며(속으로 쾌재를 불렀다는건 비밀 ㅋㅋㅋ) 스위치를 구입했습니다.
아들에게는 마리오 오딧세이를 던져주고 이기회에 그 잘만들었다는 젤다나 해봐야겠다 싶어서 낼름 구입했는데
이게 정말 물건이드라구요. 마스터모드까지 한 200시간쯤 달린것 같습니다.
그래서 먼지쌓여있던 wii를 다시 구동해서 황혼의 공주를 돌려봤는데,
그래픽이 구린것만 익스큐즈하고 넘어가면 발매 10년이 넘은 게임인데도 여러모로 상당히 참신한(?!)느낌까지 들어요.
과연 명불허전이구나 싶습니다.
황혼의 공주까지 클리어하면 이전시리즈들을 더 찾아볼까 싶은데,
죄다 단종이거나 미정발이라서 좀 난감하긴 하네요
암튼,
전작들 안해보신분들은 꼭 재주껏(?) 구해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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