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 5시간정도.
아직 많이 즐기진 못했지만 적어봅니다.
1. 미 게임이 풀 프라이스를 받을 정도인가?
친구모아 아파트(토모코레) 때부터 많이 이야기가 나오던 부분이라 자세하게 이야긴 안하겠습니다.
내 자작 캐릭터가 살아가는걸 구경하고 육성하는 맛에 하는 게임이고,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패스하심이 어떨까요
게임은 별거 없습니다. 마왕이 뺏어간 얼굴을 되찾으러 가는 용자들, 늘어나는 동료와 직업
소소한 웃음거리가 전부입니다. 그렇게 진지한 스토리나 반전 복선 이런건 없습니다.
다만 라이트한 jrpg가 취향이라면 해볼만합니다.
친모아같이 방을 꾸미거나 뭘 하거나 하는건 없지만, 육성하는 맛도 제법 있습니다.
컨텐츠 등은 아래에 써놓겠습니다.
2. 그럼 게임내에서 뭐 하는건가요
캐릭터를 만드는거부터가 컨텐츠의 시작입니다.(정말로요)
내 캐릭터의 성격, 직업에 따라서 사용하는 스킬 패시브 스킬이 다릅니다.
(예시: 쿨한 성격은 반격기나 자동 회피기가 있고 마이페이스는 딸피일때 남의 아이템을 몰래 슬쩍합니다)
그리고 캐릭터끼리의 친밀도에 따라서 상호작용이 늘어납니다.
(예시: 독려, 어드바이스 등 타 캐릭터에게 뎀증기를 걸어준다, 나누기 같은 스킬로 내 캐릭터의 소지품을 남에게 나눠주어 회복하게 한다)
직업마다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나 공격 방식이 있고
(예시: 도적 캐릭터는 전체기를 사용합니다, 마법사 캐릭터는 대상 하나와 양옆의 캐릭터에게 스플래시 데미지를 줍니다 등등)
직업마다 사용 할 수 있는 버프 디버프기가 있고
(예시: 아이돌 캐릭터는 사이가 좋지 않은 캐릭터들의 사이를 좋게 돌려놓습니다)
여행중에 루트가 있어서 다른 루트를 다니다보면 다른 아이템을 획득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정말 평범한 rpg입니다. 주인공이 없고 진지한? 시리어스한 스토리가 없을뿐이죠.
홍보할때 주로 내세운 '내 주변인들과 함께하는 모험' 이 주 입니다.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만화 캐릭터의 모습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주변 지인들과 가볍게 (이걸 같이 즐길 지인이있을까싶지만) 즐길수도있고, 별로 생각하고 계산할게 없어서 라이트 유저나
어린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아요.
3. 친모아&토모코레가 좋아서 이번작도 해보고싶어요
겉은 같은 mii게임이지만 진행 방식도 완전히 다르고 후속작이라고 하기엔 시스템 자체가 다릅니다.
친모아처럼 고정적인 집이나 랜덤으로 변하는 관계, 의상 < 이런걸 보고 구매하실 생각이라면 재고해보심이 좋습니다.
무기나 장비를 갈아입히는 시스템은 스테이지가 끝난 후 여관에서 캐릭터가
나 이런옷,이런무기 가지고싶어요! 하면 돈을 주는 식으로 구매할 수 있고 (심지어 어벙한 캐릭터들은 옷이아니라 회복 바나나를 사오고 돈을 거슬러옵니다)
방을 꾸미는 기능은 없습니다.
캐릭터들간 친밀도 높이는건 쉬워졌습니다. 둘이 같은 방에 놓으면 자동으로 올라가거든요...
여튼 전작을 재미있게 하셨고 라이트한 rpg가 좋으면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dl판으로 구매하고 하루반나절 정도 즐겨봤습니다.
일본어 완숙도 아니고 한자 잘 못 읽지만, 한자 위에 요미가나가 적혀있어서 그렇게 어렵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질문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간간히 답해드리겠습니다. 마침 이샵에서 할인도 하는데......
따듯한 전기장판 위에서 몸 지지면서 하기에는 좋은 게임이에요......제가 그렇게 살고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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