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AzurLane_EN/status/1061697819898048512
어제 글로벌서버 공식트위터에 올라온 트윗입니다. Lest We Forget 라는 추모 메세지와 함께 유저들에게 선물을 보냈다고합니다.
11월 11일은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종전 기념일이었습니다. 미국에선 20년 후인 1938년에 종전기념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였고 이후 1954년 5월 24일 아이젠하워 대통령에 의해 모든 전쟁의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문구는 In Flanders Fields(플랜더스의 들판에서) 라는 시인데 이 중 플랜더스는 벨기에 남부와 프랑스 북부 사이에 있는 지역입니다. 보통 플랜더스의 개로 대부분 알고있는 그 지역인데 1차대전에서는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지역이고 이곳에서는 양귀비 꽃이 흔하게 피어있었다고 합니다.
시를 쓴 존 맥크레는 캐나다군 소속 참전 군의관인데 그의 친구 알렉시스 헬머 중위가 전사한 후 썼다고 합니다. 이 당시 전투에서 전우를 잃은 군인들은 들판의 양귀비꽃을 꺾어 시신 위에 놓으며 넋을 기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 그림의 배경에 보면 양귀비꽃이 있습니다. 이후 이 기간이 오면 캐나다 등지에서는 양귀비꽃 모양의 장식을 달고 다닌다고합니다.
사진출처 : https://blog.naver.com/lavender002/220381530846
대전 현충원에도 이 시가 써있는 시비(詩碑)가 있다고 합니다.
1차 세계대전때 우리나라는 큰 접점이 없지만 참전 장병들을 추모하는 공휴일로써는 우리나라의 현충일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한국서버에서도 현충일 보상과 함께 추모하는 글을 보냈는데 이런거 챙겨주는건 보기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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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으로는 국군의날이라고 3군 통합기념일이 있기 때문에 각군따로 챙기는건 각군이 따로 할 일이라고 봅니다. | 18.11.12 2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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