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려 10시부터 2시 40분까지 땡볕에서 기다린 현지 방문자의 요약본
원래 장문으로 있었던 일은 쫙 썼지만 이미 다른 분들이 잔뜩 썼으니 간단하게 요약본만 올리겠습니다.
매우 화가나서 욕이 좀 섞여있으니 주의..
1. 물품은 3~500개 준비해놓고 수용인원은 겨우 500명인 케스인데
무려 전날 밤 12시까지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결국 예약자는 1천명, 총 온사람은 6천명이라는 희대의 병크로 이벤트 시작.
여기서 철댕이 인형은 120개 정도와 일러집 70개가 있었는데
거기서 부스여는 사람들이 양심도 없이 먼저 굿즈를 휩쓸어 담았다고 하더군요
아니 그걸 안막고 구경했어? 뭐 이런 ㅁㅊ경우가?;
거기다 예약은 그렇게 오지게 쳐 받아놓고 당일 아침에
칠석 스탠드, 밥그릇, 휴대폰 어쩌구의 3가지 굿즈 판매가 중지 됐다고 긴급 공지
이건 모르는 사람은 진짜 행사 끝날때까지 모르고 있더라
2. 사전 예매를 했음에도 일반 줄과 예매줄을 구별하지않고 같이 세움으로써
줄은 점점 더 길어지고 통제는 거의 불가능할 수준으로 치닫았고
결국 뻥안치고 줄이 도로 한바퀴를 감쌀 정도로 길어져버렸다.
거기다 여러 스태프들이 줄을 통제하는데 각자 말이 달라서
어떤 인간은 2줄로 어떤인간은 3줄로 어떤 인간은 여기서 잘라달라
뭘 자꾸 쳐 잘라 혀를 잘라버릴라 진짜
거기다 입막당한 가게주인들의 찡찡과 웨딩홀의 결혼식 때문에
줄은 더 정신없고 사람들의 짜증은 중형제조로 IDW 5번은 뽑은 듯한 빡침을 느꼈다.
야이 우동사리들아 사전 예약 왜했냐?
2천원 할인해줬으니 그걸로 퉁 치자는거냐? 차로 퉁쳐버릴까보다 진짜
3. 몇 시간이 지나도 움직이지 않는 통곡의 벽 수준의 줄 .
날씨가 무척이나 덥고 완전 햇빛이 정면이라 지옥 그 자체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어떻게든 들어가겠다고
발버둥치면서 1cm도 안움직이는 줄을 악착같이 버티는데 스태프들은 제대로 된 공지 하나 안해주며
가끔 줄 정리하는 '척' 왔다 갔다 하는 척만 하는 스태프를 붙잡아서 질문하면
얘들은 진심 방구를 입으로 끼는 인간들인지 '에! 에엨! 저, 저는 소전 관계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 에엨!!'
이 ㅈㄹ만하고 줄은 왜 안줄드냐고 질문해도 애매한 답변만 주구장창 반복하며 스트레스를 주더라
4. 온 사람만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아니라 '공 용 쿠 폰'
와 이건 진짜 어떤 놈이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걔 머리 뚜껑 열어보면
진짜 뇌 대신 잘 익은 된장이 들어있을 것 같다.
야이 멍청이들아 당연히 그 쿠폰은 온 사람만 쓸 수 있는 다른 번호로 지정해놔야지
그걸 오지도 않은 사람까지 다 쓸 수 있는 공용쿠폰으로 나눠주고 있냐? 와 이건 진짜 뇌가 없는 수준아님?
겨우 자원 500개 전지 50개 쳐주는 쓰레기 같은 쿠폰 주면서 그것까지 공용으로 뿌리냐?
와 이건 그냥 제정신이 아닌거야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어차피 정리도 안되고 물품이 부족한 것을 알면 진작에 해산시키면 될 것을
끝까지 통지고 공지고 개나줘버리고 지들 돈 벌이만 생각하고 있으니
사람들은 진짜 중간에 껴서 기다려야하나 말아야하나로 고통 받고 있었다.
나도 진짜 여태까지 기다린게 있는데 어떻게든 들어가고 만다 하면서 기다렸더니
결국 마지막에 굿즈 다팔리고 번호표도 없으니 공짜 가방이나 받고 집으로 가라는 식의
ㅈ같은 '통지' 를 들으니 진짜 사람이 열을 안받고 살겠나
거기다 고생한 사람들 생각해서 하나씩 나눠주는 것도 아니고 그대로 줄 세워놓고
내가 앞에가서 보니까 줄이고 뭐고 먼저 지 눈에 띄는 사람한테 막 나눠주고 있더라
이게 대체 뭐하는 짓거린지 모르겠다. 씹덕게임하는 사람들은 이딴 취급 받아도 된다 이거냐?
5.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 사인은 8만원어치의 굿즈를 산 사람 '30명' 만 싸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함
장난하냐? 동네 바자회함? 야 이 ㅅㅂ 6천명이 왔는데 30명? 뇌가 우동사리냐 진짜
니들은 초밥 먹을때 1개만 시켜서 밥알 한개씩 나눠서 처먹냐, 뭔 생각이야 진심?
6. 소전 쪽의 책임이다! , 아니다! 케이크 스퀘어의 책임이다! 개소리 쳐하고 있네
야이 멍청이들아 니들 둘 다 잘못했으니까 이딴 사단이 난거 아니냐
진짜 니들은 이게 보통 병크라고 생각하냐?
난 진짜 내 인생 이벤트 통 틀어서 최대의 병크라고 생각하는데 진심;
거기서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서로 언성 높이고 쳐 싸우고 있는 꼬라지 봐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아! 환불해준다고! 식의 행동
1부를 전부 대기시간으로 날려먹은 상황에서 들려온 환불 소식
무려 '수.수.료' 가 없는 상태로 전액 돌려준다는 공지가 올라왔다는 모양인데
이런 샹것들이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당연히 전액으로 돌려줘야지 그럼 거기서 뭘 또 쳐먹을라고?
환불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현 상황에 대한 공지를 확실하게 올릴 생각을 해야지
뭔 아직 행사 중이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잔뜩 있는데 거기서 환불부터 쳐날려?
내가 보기엔 그냥 니들은 운영이고 뭐고 일부러 욕을 먹고 싶어하는 마조로 밖에 안보인다 그냥
진짜 세세한 것까지 전부 따지면 더있지만 큼지막한 것만 쓰면 이정도네
와 어떻게 이런 희대의 병크를 날릴 수가 있지? 이게 말이 되나?
진짜 고의로 욕을 먹으려고 하지 않는 이상 이렇게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같은 이벤트를
기획한 사람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얘는 그냥 꽃길만 걷게 해줘야돼 진짜 불꽃길 ㅁ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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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레알 케이크 스퀘어는 다시는 행사질 못하게 케이크 스퀘어 주최쪽, 웹툰 가이드 모두 강력하게 처벌멕여서 파산시켜버려야하고 룽청도 이번 이벤트 기획한 새끼 모가지 잘라버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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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저도 다 들렸던 말이라 | 17.09.23 2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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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깽판치고 싶은 마음에 목구녕 머리 끝까지 올라가는데 간심히 참았습니다 | 17.09.23 2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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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4번이군아 | 17.09.23 2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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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중국 행사는 오늘처럼 개판나서 예약자는 입장도 못하는 희대의 ㅂㅅ꼬라지였나요? | 17.09.23 2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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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행사떄는 부스도 크고 해서 문제는 없었다네요 | 17.09.23 2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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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레알 케이크 스퀘어는 다시는 행사질 못하게 케이크 스퀘어 주최쪽, 웹툰 가이드 모두 강력하게 처벌멕여서 파산시켜버려야하고 룽청도 이번 이벤트 기획한 새끼 모가지 잘라버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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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걸 기획한 사람 머리 뚜껑을 열어봐야합니다 뇌가 정상적으로 존재하는지 | 17.09.23 23: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