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멘탈붕괴 3 잠깐 하고나서 느낀 것

[낙명]

게시판 잘못 찾아온 것이 아닙니다.

뭐 제목에 맞춰서 잠깐 얘기해보자면 솔직히 별로였어요.

비타 게임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조작은 터치라 더 난감하고 불편하며, 시스템 설명은 개떡같이 해놔서 뭔 소리인지 한번에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각설하고,

혹여 이번 소녀전선 일러 검열 사태가 이것이 아닌지요.

제 나름대로 정리 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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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등위 : 니들이 게임 내부에 심의를 안 받은 컨텐츠 요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보세요? 거기 룽청이죠? 

룽청 : 뚜... 뚜... 뚜...

게등위 : 하씨, 이거 연락이 안되는데? 청불 때리면 소환 되겠지? 장사하기 싫으세요? 

야 구글아! 연락 안되니까 니들이 룽청한테 대신 좀 전해줘라.

구글 : 넴.

룽청 : (어 씨바 뭐여?) 네 룽청 입니다.

구글 : 야 한국 게등위가 공문 보낸거 봤어? 우리한테 왠 찌라시가 오던데. 

룽청 : 알았어요 666 삭제 할게요.

짚어야 할 것.

1) 666 이라는 백도어 코드가 향후 문제가 될 것임을 분명히 인지할 수 있었는데도 입 싹 닦고 수개월 서비스 유지한 것은 순전한 룽청의 잘못.

2) 괘씸죄인지 아니면 정말로 자신들이 보기에 수위가 높았는지 알 수 없지만 왜 하필 '청소년 불가' 라고 

''바로' 공문을 때려버린 것인지 좀 짜증이 나는 게등위의 고무줄 수위.  

3) 룽청 한국 지사가 없다는 것, 

그리고 앱스토어에선 12세 이상의 컨텐츠는 등록할 수 없다는 요소로 바로 그렇게 청불을 때릴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한 의문.

4) 2번에서 언급 했지만 만약 게등위의 의도가 "산업보호" - 차라리 시장 질서라고 썼으면 훨씬 이해하기 편했을텐데

하필 두리뭉실하게 산업보호라 쓰는 바람에 오해를 불러 일으킨-, 의 차원에서 청불을 때린거라면 룽청이 "아 한국 선정성 기준 뭐이리 빡빡함 씨펄"

이러고서 걍 666만 삭제하고 끝내질 않길 바랍니다. 말 그대로 심의를 받고 거기에 맞게, 합당하게 서비스 하란 뜻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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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단시간 내에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으니 그냥 전전긍긍이나 하고 있어야겠군요.

구아쟝 살려주라.

어? 사람이 말이야. 스다가 죽으면 그것만큼 빡치는 것도 없다고..

그리고, 지금 다른 인터넷 사이트보니 청원이니 뭐니 하는데 왜 그딴거 안하는 내가 다 부끄러운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청와대에까지?

그런다고 안 바뀝니다. 이불킥 뻥뻥 차지 맙시다..

[마스터스파크]

그래서 붕3 어때요?

[낙명]

별로였어요.
아마 휴대용 게임기 안 해보신 분이라면 재밌게 하실 수는 있을겁니다.
근데 ps vita 같은걸로 액션 게임 해보신 분들에겐 권장하지 않겠습니다.

[단풍튀김]

그냥 룽청의 자율 심사 등급이 기준에 부적절했던거 뿐이지 룽청이 사기친건 아니죠.

리니지M도 스토어엔 12세, 게등위15세니 같은 식으로 스토어의 12세는 유지 하면서 게등위15세를 명기 하는 식으로 합의 나면 좋겠내요.

제가 딴애들은 몰라도 구아쨩이랑 솦쨩은 쓰거든요.

[샴블로]

그 수위로 12 멕이고 입 닦은게 사기지 그럼 뭐가 아닌.. 피의 실드도 적당히 칩시다

룽청이 백번 잘못했구만

[낙명]

네. 오픈때부터 쭉 해서 많은 5성, 4성 예쁜이들이 있지만 가장 먼저 반지 끼워주고 맨날 부관 세워두는 애는 구아쟝 뿐 이랍니다..

[Lum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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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미르메게러브디카프리오~]

게임위 산업보호는 제대로 단어선정 미스죠
암만봐도 의도는 시장질서 유지차원인데
게임위는 일했을뿐인데 참 안쓰럽기도하고 자업자득 같기도 하고

[kofluvs]

없으면 없는데러 살아야죠 법이 잘못된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