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기다리고 기다렸던 가챠에서 역시 본덱은 90개 투자하여 5성 노득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부덱이 40개 딱 2턴만에 리인(속+공-), 이슈탈(마방+피-)의 최강개체와 무난한 개체를 뽑아서 기분은 풀렸습니다.
재밌게도 이 부덱은 지금까지 무희를 한마리도 놓친적이 없어서 이제 무희만 9마리가 전부 다 있는 무희 올컴플리트 덱입니다.(무과금인건 안비밀-_-;)
남은 10일간 본덱도 액자는 만들 수 있게 기도하며 번역을 시작해 봅니다.
오늘도 play 캐릭터명은 " 소환사 " 로 통일해서 넣었습니다.
(PC로 작업하여 폰에선 줄이 맞지 않아 보기 힘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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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9장 1절, { 地獄の門番 (지옥의 문지기) }
- 맵 진입 전 이벤트 대사 -
안나 : 수르토는 무스펠 왕국으로 귀환했다고 하네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수르토를 무찌르려면 적국인 무스펠로 갈 수 밖에 없게 되었군요.
샤론 : 그런데, 무스펠 왕국은 어떻게 가죠?
피요름 : 걱정 마세요. 무스펠군이 니플왕국에 침공했을 때 열어 놓은 [문] 이 있습니다.
거기를 통과하면 화염의 왕국 무스펠... 적의 본거지로 갈 수 있습니다.
콜록, 콜록.
샤론 : 피요름 왕녀, 괜찮아요?
감기가 아직 안 나은거 같네요.
상태가 더 나빠지기 전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쉬는게 어때요?
피요름 : 고맙습니다.
하지만, 이제 조금만... 이제 조금만 더 힘내면 수르토를 무찌를 수 있습니다.
그 때까지 부디 저도 같이 싸울 수 있게 해주세요.
- 맵 진입 후 이벤트 대사 -
알폰스 : 이곳이 ... 무스펠 왕국인가 ...
어떻게 이런 곳이 있을 수가...
마치 전설로 내려 오는 작열 지옥...
샤론 : 으.. 더.. 더워요~
안나 : 예상대로 적군이 바로 마중을 나왔군요.
모두들, 전투 준비를 !
헤르빈디 : 아~ 귀찮네. 일부러 죽으려고 기어 들어왔냐.
니플의 쓰레기들이...
그렇게 이 헤르빈디님께 쳐죽임당하고 싶은거냐!?
- 맵 클리어 후 대사 -
헤르빈디 : 쓰레기들이...! 네 놈들... 일단은 물러서마 !
안나 : 저 사람이 적의 장군?
피요름 : 확실히, 이름이 헤르빈디였을겁니다...
니플왕국 침략전에서의 공으로 벼락 출세한 남자로 알고 있습니다.
소문대로 난폭하고 잔학한 장군인 듯 하군요.
안나 : 전력상으로는 우리가 우위에요.
소환사씨가 소환한 이계의 영웅들의 힘이 있으니.
그 누가 앞길을 막을지라도 수르토를 쓰러트릴 때까지
우리들은 물러서지 않을 겁니다, 자 갑시다 !
- 맵 클리어 후 이벤트 대사 -
유르그 : ... 오라버니 ...
... 언니 ...
헤르빈디 : ... 어이, 빌어먹을 꼬맹이.
유르그 : 아...
헤르빈디 : 밥은 아직도 안 쳐먹고 있는거냐.
적군한테 붙잡혔으니 차라리 굶어 죽겠다는거냐? 앙?
유르그 : .....
헤르빈디 : 뭐냐 그 눈깔은?
그렇게나 우리 무스펠이 미우냐? 앙?
유르그 : 당연하잖아요?
당신들은 니플왕국의 모두를 죽였어요.
헤르빈디 : 그러면, 쳐 먹어라.
쳐 먹고 살아남아서, 언젠가 복수해라.
죽어버리면 그런건 아예 불가능하니까.
유르그 : ..... .... 으응.
헤르빈디 : 흥,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꼬맹이는 그렇게
그냥 쳐 먹고 잠이나 자면 되는거다.
유르그 : ... 저기...
헤르빈디 : 앙?
유르그 : ... 당신 ...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네.
헤르빈디 : 하아 ?? 쳐 죽여 버린다 ! 꼬맹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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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9장 2절, { 魔剣の黒騎士 (마검의 흑기사) }
- 맵 진입 전 이벤트 대사 -
아레스 : 마검 미스톨틴은 사람의 피를 갈구하지...
그냥 먹이가 되고 싶은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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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9장 3절, { 雷神降り立つ (뇌신 강림하다) }
- 맵 진입 전 이벤트 대사 -
이슈탈 : 미안하지만... 죽어줘야겠어.
뇌신 이슈탈의 마법... 받아 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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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9장 4절, { 炎の踊り子 (화염의 무희) }
- 맵 진입 전 이벤트 대사 -
리인 : 당신들이 적...?
말해 두는데, 나한테 손대면 아레스가 용서치 않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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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9장 5절, { 地獄の底 (지옥의 밑바닥) }
- 맵 진입 전 이벤트 대사 -
헤르빈디 : ... 어이 빌어먹을 꼬맹이. 나와라.
유르그 : 에 ?
헤르빈디 : 네 놈은 왕성으로 갈 거다.
어명이라서 말이지.
병사들이 네 놈을 데려갈 거다.
미리 말해 두는데... 도망치거나 할 생각 말아라.
유르그 : 당신은?
헤르빈디 : 나는 이 성에서 놈들을 무찌를 것이다.
이 흑회(黒灰)의 성에서 오는 적들을 모조리 쳐죽이라는 것이 어명이다.
그것을 완수하지 못한다면 나는 죽을 것이다. 패배하거나 도망쳐도 죽을 것이다.
죽을때까지 여기서 계속 싸울 뿐이다.
유르그 : 저기, 당신은 어째서 그렇게까지 왕에게 복종하는거야?
헤르빈디 : ...하아 ? 당연하잖냐. 살기 위해서다.
이것 저것 볼 것도 없이, 이 나라에서는 그 외에는 살아 남을 방법이 없다고.
게다가 나는 지랄맞게 거치적거리는 가족도 있어서 말이지...
약자는 죽는 법.
그 법칙에 반해서라도 가족을 살리고 싶으면 그만큼 막대한 전공이 필요하다.
그래서 적을 쳐 죽인다. 단지, 그 뿐이다.
유르그 : ... 당신의 가족이란건 혹시 여동생 ?
헤르빈디 : ... 하아?
유르그 : 역시... 그래서 나를 죽이지 않고 살려줬구나.
에헤헤. 당신 역시 좋은 사람이었네 !
... 그런 무서운 얼굴 하고 있는데도.
헤르빈디 : 쳐 죽여버린다 ! 네 놈 !
- 맵 진입 후 이벤트 대사 -
헤르빈디 : 캬캬캬캬캬캬캬캬캬 !
왔구나 쓰레기들 !
어이어이, 겨우 그게 다냐?
겨우 그 정도 숫자가지고 죽여주세요하고 어슬렁 어슬렁 기어 온거냐?
피요름 : 아니요. 소환사님이 소환한 영웅들은 한명 한명이 일기당천의 용자들입니다.
무스펠의 군세가 아무리 많다고 하여도 이기는 것은 우리들입니다.
헤르빈디 : 쓰레기같은 것이... 그렇다면 와 보거라 !
너희 용자라는 놈들의 엉덩이에 이 놈을 쑤셔 박아 줄 테니까 말이지 !
- 맵 클리어 후 맵에서 이벤트 대사 -
헤르빈디 : 나는 아직 ... 죽을 수 없어...
내가 없으면... 그 애는...
... 메니야 ...... 나는 ... 아직 ...
- 맵 클리어 후 이벤트 대사 -
안나 : 적군은 격파했다. 자, 이대로 수르토가 있는 곳으로 서두르자 !
유르그 : 언니 ~!
안나 : 응? 저건...
유르그 : 언니 ! 피요름 언니 !
피요름 : 유르그 ... ! ?
설마 , 진짜로... 너인거니?
아아... 다행히 무사했구나 ... 아아 ...
유르그 : 수르토의 성으로 끌려갈 뻔 했었는데 힘내서 도망쳐 왔어요.
언니도 무사해서 다행이다. 기뻐요 !
피요름 : 모두들, 이 애는 유르그 ... 저의 여동생입니다.
저희 형제는 모두 네 명...
스리즈 언니, 프리즈 오라버니, 저, 유르그입니다 ...
니플 왕국이 패배한 후에 모두들 흩어져 버려서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태였었죠...
아아, 그래도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다 ...
유르그 : 그런데, 저기, 언니. 이 사람들은 누구 ?
피요름 : 이 분들은 아스크 왕국의 분들이에요.
알폰스 왕자, 샤론 왕녀, 그리고 ... 쿨럭 쿨럭.
유르그 : 언니, 괜찮아?
감기 걸린거야? 내가 간호 해줄게 !
피요름 : 고마워 유르그.
역시 친절하구나. 너 역시 큰 일을 겪었을 텐데...
샤론 : 피요름 왕녀와 유르그 왕녀는 사이 좋은 자매이군요.
마치 나와 오라버니 같이 !
안나 : 유르그 왕녀. 당신은 싸울 수 없는 것 같아 보이니 후방에 남아서 안전을 ...
유르그 : 우웅... 나도 함께 갈 거야 !
나, 힘내서 도움이 될 테니까.
응? 부탁할게 피요름 언니.
피요름 : 어떻게 할까요... 여러분... ?
알폰스 : ... 어린애를 위험한 곳에 끌어 들이고 싶지는 않은데...
유르그 : 난 괜찮아요!
응? 부탁해요. 알폰스씨. 소환사씨.
샤론 : 오라버니 ! 소환사씨 !
데려가죠 ! 응? 응? 애처럽기도 하고요.
알폰스 : 어쩔수 없네... 소환사여. 그들의 안전은 우리들이 지키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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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유르그라는 꼬맹이가 등장했습니다.게다가 오빠까지 !!!
이 친구들은 나중에 가챠로 등장할까요. 어떻게 아군의 전투 멤버로 참가하게 될까요? 궁금하군요.
9장을 이렇게 꾸며 놓은거 보니 마치 관우의 오관육참마냥 다수의 챕터에서 장군들을 물리치면서
진행할지, 그냥 적당히 한두 챕터로 끝낼지가 궁금해지는군요.
그리고 오늘 나온 헤르빈디는 일회성 엑스트라로 죽어 버렸을지 대영웅전(..급은 아니고...)이나
어딘가에서 합류할지도 기대되긴 하네요.
모두들 가챠 흥하시고 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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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5.11 1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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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그같이 그냥 파엠 전통의 촌민(?)으로 나오던가, 수르토 의식에서 베로니카가 도망쳐서 그대신으로 써먹어서 헤르빈디가 뛰어들다 죽는다던가, 만약..만약에 레바테인/레갸른과 남매인데 둘 중 하나의 아명이 메니야라던가....ㅎㅎ 참고로, 동생의 정확한 이름은 " 메니 "가 아니라 " 메니야 " 입니다. 번역 중 메니야의 " 야 " 가 호격조사임에도 한일간의 차이로 이름을 2글자인 " 메니 " 로 받아들이시지 않을까 고민하다 도저히 표기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적었었습니다^^ | 18.05.11 14: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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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당일날 바로 하게되서 다행이네요. | 18.05.11 14: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