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새는 군인들도 유희왕 많이 하나보네요?

[Super_Nova]

뭐 저도 전문하사할때 월급 박은 거 덱 레어도 올린다고 꼴아박은 기억은 있지만,

오늘 목동에서 군인들 3명이 왔는 데, 들어보니 선임이 보옥수 덱을 사오라고 했다더군요.

근데 문제는 보옥수가 마이너 테마이기도 하고, 따로 짜둔 덱이 없으셔서,

군인들 3명이 난감해하는 상황..

더군다나 그 3분은 유희왕와 유자도 모르는 분들이었습니다.

혹시나해서 내무반에서도 듀얼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된다고 그러더군요.

요새 군대가 많이 풀린 건지 모르겠지만, 컬쳐 쇼크였습니다.

PS

병사일때 병장일때 싸지방에서 무통장입금으로 카드 주문하고, 부대내에서 ATM 기기가 없는 지라, 유일하게 밖으로 나가는 천주교 종교행사할때 나가서 집으로 주문 넣고 집에서 택배 받아주었는 데, 그 기억이 갑자기 새록새록하네요.

[인생은딥다크]

군대는 부대마다 다 분위기가 다르니까요. 그리고 취미 생활 정도야 원래 할 수 있어야 하는 게 정상적인거고요.

[Super_Nova]

시대마다 다르긴 하지만, 5년전만 해도 도박으로 간주됬으니 말이죠. 카드 게임 = 도박이라는 인식이 윗분들에게 강하게 인식되었습니다.

[우사밍 샤크]

보옥수라면 최근 굵직한 지원도 나오고 덱 만들기 좋을때군요

[쿨피스500원]

와우 내무반 유희왕 가능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