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쯤되니 SKT 내부 성적이나 연습이 궁금하네요. 어떤 문제가 있는걸까요.

[하율임다]

대체 뭐가 그렇게 문제길래 이렇게까지 방황할까요. MSI에서도 G2와 어느정도 자웅을 겨뤘고, iG도 한번 잡아냈던 SKT인데 왜 이럴까요.

스프링 때 합 다 잘 맞췄고, 킹존과 그리핀 3대0으로 격파해놓고 어쩌다 이렇게까지 내려간걸까요.

다른 팀들이 올라온것도 맞지만, SKT 자체의 경기력이 내려가고 흔들리는게 보여서 너무 아쉽습니다.

오늘 보면 밴픽도 나름 좋았고, 조합도 잘 짰습니다. 그런데 플레이로 실행하는 과정에서 실책이 나오니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밴픽이나 서브 문제 이전의 문제라서 겉으로는 어떤게 문제일지 모르겠습니다.

스프링 때 맞췄던 콜이 다시 갈리는게 조금씩 보이는것도 그렇고, 개인 기량도 낮아지는것도 그렇고요.

[레몬청]

스프링때 약점인 부분으로 지적당했던 말이 '클리드 원맨팀' 이었던거 생각하면 이상한 일은 아닌듯.
그 클리드가 폼 떨어졌으니까...

[하율임다]

클리드의 부담이 너무 컸던걸까요...

[레몬청]

중국에서 뛸때도 약간 기복이 있던 선수라고 들었어요. 스프링때도 그럴 때가 있었지만 평균적으론 고점인 경기력이었던거고.
지금이 저점 타이밍으로 보입니다. 뭐 클리드에게 들어가는 부담 생각해보면 저점이 온다고 해도 이상하진 않은거 같고.

[나료]

밴픽을 잘짰다고? 두번째경기 보면 아트록스카운터 이렐풀고 야라가스카운터 블라디 풀어서 중반이후부터 스플릿에서 못이기고 한타도 못이기는 조합이었는데 ㄷㄷ 초반부터 크게 스노우볼굴려야하는 난이도높은 조합이었고 난 슼이 왜자꾸 그런조합하는지 이해할수가없음. 예전이야 클리드 중심으로 초반터뜨렸지만 지금은..

[하율임다]

말씀하신대로 스노우볼 조합이었고, 야라가스는 슼이 나름 잘 쓰는 조합이죠.

기습적인 이니시가 강점인 조합이라 플레이가 아쉬웠지 조합 자체는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