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드디어 엔딩 봤습니다만... 1회차라서 그런지 스토리에 의문이 남네요

[느긋한 냥모나이트]

청사자반을 맡아서 1회차 엔딩을 봤습니다.

그런데 엔딩을 봤는데도 스토리에 의문이 다 사라지지는 않네요.

레아가 제도에 잡혀있었다고 하는데, 뭔가 구출하는 것도 시원하지가 않고,

에델이 마지막에 몬스터로 변했는데 갑자기 왜 그렇게 되었는지도 의문이고

왜 전쟁을 일으키는 선택을 했는지도 시원하게 나오지 않은 느낌이네요.

2회차를 흑수리반으로 해야 해결될까요???

발매되고 지금까지 매일 조금씩해서 드디어 깼는데 재미있었습니다.

만약 2회차를 하면 난이도를 높여서 클래식 하드로 가야겠네요. 노멀은 좀 쉬웠던 거 같습니다.

[폰은정]

에델에대한이야기는 흑수리를보시면 이해가쉽고
레아에대한이야기는 금사슴을보시면 이해가 쉬우실꺼

[느긋한 냥모나이트]

답을 알고 싶다면 3회차를 해야겠네요 ㅋㅋㅋ

[폰은정]

사실 금사슴만해도 다풀리긴해요

[매우불량]

사실 다 클리어 해도 왜 전쟁 일으켰는지는 잘 이해가 안가요 ㅋ
진짜로 그냥 전쟁하고 싶어서 전쟁 일으킨 느낌

[블레이징하트]

에델이 제국에서 진정한 포드라를 다스릴 황제를 만들어내기 위한 실험체중 제일 완벽한 실험체입니다. 실험과정에서 치가 떨리도록 형제자매들 장애인되는걸 지켜봐왔고 그 실험내용이 문장 이식이라 성공한 에델은 문장이 2개죠. 실패한 형제자매들은 장애인 되구요. 그래서 문장을 싫어합니다. 여신이 내려준 은혜라는 문장 이 문장을 가지면 귀족이 되기 쉽고 너도나도 가지고 싶어서 정략 결혼(잉그리트,실뱅 등)에 이용당하는 일도 빈번하고 아무튼 에델은 여신이 뿌린 씨앗인 문장을 없애고 귀족제도를 없애고 싶어해서 세이로스 교단을 없애버리려고 합니다. 좀 단편적이긴 한데 청사자반만 진행해도 디미트리랑 에델이랑 대화 하는 중에 이 내용은 나올텐데

[루리웹-3154138462]

여기서 모순인게 실험을 한건 어둠자인데 왜 엉뚱한 교단에 화풀이 하는지 문장 자체를 싫어하기보다 실험을 한 놈들에게 복수를 해야지 알송달송

[無力]

직접 처단하는 내용을 보여주지 않아서 그렇지 어둠자도 처단하려는 대상입니다
순서를 교단먼저 치고 난 뒤에 어둠자를 처리하려고 한거죠

교단이 만들어놓은 문장 위주의 세계를 개편한다는게 목적인데
그러긴 위해선 교단이 없어지는게 강압적이지만 가장 빠른 수단이거든요
각 케릭터들의 지원회화를 보면 세이로스교가 문장을 널리 퍼뜨리고 교리로 삼으면서 세계가 썩은 모습을 볼 수 있긴 합니다

에델도 문장 깃들게 한다고 9명의 형제들이 죽어나갔고
리시테아는 문장 심는다고 머리색도 바뀌며 시한부인생 선고받았고
잉그리트는 문장 가지고 태어나서 가문을 일으켜야한다며 정략결혼의 도구가 되버리고
실뱅은 형이 문장을 가지고 안태어나서 폐적되버리고
메르세데스도 문장 때문에 어머니가 정략 결혼해서 문장 가진 남동생 태어나니까 버림받았고

써놓고 보니 사연을 가진게 다 다른반 애들인데
흑수리반 애들만 봐선 세계관의 이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죠
그 또한 각본의 문제

[루리웹-8048534460]

에델가르드 자신도 어둠조직에 세뇌된 면도 있어요. 제국루트에서 나오는 정보들중 상당수가 잘못된 이야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