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약 80% 정도 진행한 상태인데
사실 (메타 전문가 평점 맹신자라) 평점이 70점 초반대라 구매 할 생각이 아예 없었던 게임입니다만...
방송 보다가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대규모 좀비 호드와의 결전이 너무 임펙트 있게 다가와서 호기심에 시작했었네요
총평은 아끼고,
간단히 취향을 탈만한 굵직한 장단점만 언급하자면,
[장점]
#1. 그 어떤 게임에서도 보지 못했던 독보적인 스케일의 대규모 좀비와의 전투 경험 + 성장 했을 때 높은 만족도
(사실 패턴은 그게 그거긴 하지만, 성장 요소들과 맞물려서 성장체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좋은 무기에 대한 열망을 비롯 그 외 지구력 등 스텟 성장 체감 등)
(잘 모아서, 잘 처리하면 한방에 몇십마리 이상 씩 킬 가능한 이 경험 자체가 상당히 신납니다)
(이 게임 고유의 경험이 없다고들 하지만, 전 오픈월드에서 대규모 좀비전이 가능하다는 점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 할 만한 로망이라고 생각합니다)
#2. 유비식의 오픈월드에 익숙하고,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나 파크라이류가 크게 거부감이 없다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반복 전투와 진행
(약간 오해하실 분들도 계셔서 언급하자면, 유비식이라고 해서 맵 온통 깔려있는 물음표를 밝히러 다니거나, 수집 노가다 할 요소들이 쌓여있거나 식과는
전혀 다릅니다. 사실 그리 귀찮은 수집요소들이나 물음표 같은 것들은 거의 없고 굳이 비슷하다고 하면, 반복 사냥 미션이 상당히 주를 차지한다는 정도네요)
#3. 그래픽 / 프레임 안정화 (PS4 Pro + HDR 활성화 기준)
그래픽 자체는 광원이나 인물 모델링 / 배경 퀄리티 / 텍스쳐 그리고 연출 등이 감히 레데리2에 비빌 수 있다 싶을 정도로
(그냥 유투브 방송에서 보는 수준과는 천지차이) 그래픽은 좋습니다. Pro 기준으로도 아주 특정 상황에서 렉이 있긴 하지만,
우선 100명이 넘어가는 호드 무리와의 전투에서도 프레임 드랍을 경험하진 못했습니다.
#4. 기본적인 슈팅 외에도 근접전이 병행되는 전투인데, (근접전도 비중이 꽤 높습니다) 이거 역시 기존 파크라이나 어크 혹은 일반 TPS보다는 전투 경험이 괜찮습니다.
#5.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에 맞게, 생존 감성에 거부감이 없는 경우, 일반적인 액션 게임들 대비 만족스러운 경험을 전달
(ex. 파크라이나 액션이 강조된 일반 게임들 대비, 후반가기 전까지는 총기 탄알도 제한적이고, 각종 재료들도 여유롭지가 않기 때문에 아껴쓰거나,
신중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 긴장감이 있습니다. 잡다한 아이템 파밍까지 집중도가 생기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단점]
#1. 위의 장점 중 #2번 = 반복형 미션에 대한 지루함 / 퀘스트>이동>거점 반복이 취향에 맞지 않는 유저 (ex. 파크라이 / 어크 등등)
#2. 위의 장점 중 #5번 = 난, 뭔가 부족한게 싫고, 배그처럼 파밍하기보다는 무한 탄창에 액션 위주로 쓸어버리는 게임이 좋은 유저
(특히 이동수단에서...연료가 없을 경우, 이거 때문에 걸어와야 되는 상황이라거나 로딩도 긴데 억지로 마을에 들려서 정비해야 하는 상황 등 포함)
#3. AAA급 대작에 비해 뭔가 어설픈 일부 처리들.. 몰입이 생기기 이전 초반까지는 B급 향수가...
(ex. 몹 죽일 시 적이 너무 가볍게 쓰러지는 듯한 타격감이라거나, 근접전 같은 경우도 카메라가 타깃 포커스가 안되다보니, 처음보면 적응 안되는 어정쩡한 타격 연출 등)
#4. 스토리 미션 전개 자체에 사이드 퀘 급의 반복 미션이 중간중간 강제로 섞이다 보니, 빨리 스토리 전개하고 싶은 입장에서는 억지스러운 반복일 때가 다수
(좋게 말하면 레데리2와 유사한 방식인데, 각각의 미션 완성도 차이가 넘사벽이고 시간 떼우기 용 미션이 많다보니 여기서 루즈해질 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몇일 안하다가 다시 하려고 할 때 큰 장벽이 되더군요)
결론적으로 위의 장단점 중 본인이 장점에 눈이 더 가는 유저시라면,
구매하셔도 전혀 후회없으실 것이고,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갓겜 반열에 들만한 게임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PS4 노멀이시거나 (노멀은 더 이슈가 많다네요 안정화 등..) 단점이 눈에 더 밟히신다면 안하시는 편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4.42.***.***
저두 pro에 ssd 달고 하는데도 바이크타고 가면서 프라임드랍과 프리징걸려서 짜증이 났는데 ARAZ님은 없으신가보네요~
(IP보기클릭)14.42.***.***
프라임드랍과 프리징 현상 해결했습니다~ 님들 글 읽고 내가 플스 설정 이상하게 했나 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hdmi기기 제어 활성화하기가 체크 되어있었습니다 이거 끄고 한번해보니까 프라임드랍과 프리징 현상이 없어졌네요 혹시 이 글읽고 있으신분중에 저 같은 경우가 있으신분들 설정한번 맞쳐보시면 될것같습니다
(IP보기클릭)14.42.***.***
저두 pro에 ssd 달고 하는데도 바이크타고 가면서 프라임드랍과 프리징걸려서 짜증이 났는데 ARAZ님은 없으신가보네요~
(IP보기클릭)59.11.***.***
아 이게 프로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이슈였나보네요..전 운이좋은건지 SSD없이 그냥 하는 중인데 남부에서 가끔 생기는 것 외에는 거의 발생한적이 없었습니다^^; | 19.05.21 00:56 | |
(IP보기클릭)211.193.***.***
저두 pro에 ssd입니다만 바이크타고가다 호드뮤리가 근처에 있지않은이상 프레임드랍은 거의 없고 프리징은 아직 한번도 경험 못해봤습니다 엔딩보고 호드 80퍼 완료상태입니다 | 19.05.21 08:49 | |
(IP보기클릭)14.42.***.***
ARAZ
프라임드랍과 프리징 현상 해결했습니다~ 님들 글 읽고 내가 플스 설정 이상하게 했나 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hdmi기기 제어 활성화하기가 체크 되어있었습니다 이거 끄고 한번해보니까 프라임드랍과 프리징 현상이 없어졌네요 혹시 이 글읽고 있으신분중에 저 같은 경우가 있으신분들 설정한번 맞쳐보시면 될것같습니다 | 19.05.21 09: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