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나메로 트레저 헌터 트로피만 놓쳐서
며칠간 멘탈좀 회복하고 어제 다시 2회차 시작했습니다.
난이도는 어차피 1회차를 나메로 해서 베리 이지로 했고
이벤트씬 전부 스킵하면서 진행하니까 그래도 꽤 빠르게 진행되는군요
1회차때 보물상자 각별히 신경써서 진행했는데도 트로피 획득 실패를 해버려서
이유가 뭘까 생각하다가 큐리아의 약, u마테리얼 등 어느순간 99개 가득 차있는 아이템들 때문이 아닐까 하고
인벤토리에서 모든 아이템들이 각각 20개를 넘지 못하게 다 처분하고 진행했습니다.
근데 1장 중후반쯤 낚시미끼를 간과하고 인벤토리를 뒤져보니 아니나 다를까
낚시미끼 99개.. 낚시미끼 8개를 보물상자에서 먹고나서야 깨달아버려서
결국 로드해서 1장 처음부터 다시 했습니다. -_-
낚시미끼는 버리는것도 파는것도 불가능해서 처분하기 더 짜증나더군요
물론 아이템 99개 소지한게 트로피랑 연관이 없다면 뻘짓이지만
저게 원인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말해주는 사람도 없고 해서 그냥 실험해볼겸 하고있습니다.
이번에도 보물상자 먹고나서 바로 종이에다 뭐 먹었는지 하나하나 적어가면서
확실하게 체크하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2회차에 또 트레저헌터 실패하면 그냥 안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