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데모 플레이 해보고난뒤 구매하고 튜토리얼을 얼렁뚱땅 클리어하고 바로 세발자전거 타고 멘탈 터졌었지요.
pvp 에 마우스커서가 가있어서 사람이 난입한줄도 모르고 차량등급 100가지고 400되는 차량이랑 싸우니 못이겼던거지만...
결국 튜닝시스템을 알게되고 제대로 해보니 너무쉽게 이겨 현타와서 잠시 접었드랬죠.
뭐 일단 잡담은 그만두고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요즘(?) 아케이드 3대장이라는 페이백,크루2,포르자4 전부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결론은 포르자4가 너무 압도적으로 장점이 많아 크루2는 몰라도 페이백 사람이 거의 없던게 이해가 가는군요.
사실 말이 비교지 냉정하게 말하자면 서로 장르 자체가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장점은 포르자4가 너무 압도적인 관계로 일일히 말은 안하겠습니다. 페이백과 크루2에 비해 못한 단점만 말씀드리자면
첫째로 페이백.
가장 차량 운전이 쉽고 단순함을 꼽자면 페이백입니다. 이는 즉슨 라이트유저에 대한 접근성이 가장 높다고 봅니다.
별도의 세부튜닝없이 카트라이더 같은 조작감을 원하신다면 당연 페이백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아케이드레이싱 3대장중 가격이 가장 저렴한것도 한몫 합니다.
세부튜닝을 굳이 안해도 어느정도만 한 차에 적응하면 손쉽게 고인물 대열에 설 수 있는것 또한 장점이죠.
추가로 오픈월드 온라인으로 가볍게 즉석레이싱을 펼치는것 또한 장점이네요.
둘째로 크루2.
크루2의 최대 장점인 압도적으로 넓은 맵은 시속 400+ 로 시원하게 뻗은 도로를 질주한다는점에서 찾아볼 수 있죠.
나름 알량한 상자발견으로 드넓은 오픈월드 질주를 덜 지루하게 하고 곧잘 바뀌는 배경또한 좋았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차량 사운드가 가장 좋다고 생각되네요. 운전석 시점으로 하이퍼카 타고 니트로 사용시에
비행기 탑승한 느낌이 들정도로 속도감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다양한 장르, 즉 육해공 및 레이스 다양성은 가장 많습니다.
그래도 유비식 오픈월드다보니 깊이가 얕다면 흠이지만, 원하는 장르에 몰입하다보면 뭐 굳이 신경 안써도 될정도죠.
역시 가격대도 세일구매하시면 레이싱게임에 관심없는분들에게도 최소한 손해는 아닙니다.
주관적으로 위 두 작품이 포르자4에 그나마 대응할 독보적인 장점이라고 봅니다.
포르자가 내세울만한 장점은 너무나도 많기에...그냥 안적겠습니다. 세부적인부분까지 다 따지면 공책한권은 필요하겠네요...
간단히 한두개 꼽자면 과거에 잊혀진 차량(페라리 ts 512, 재규어xj220 등...)이 다수 존재하고
영국배경을 잘 살린 압도적인 그래픽과 거기에 매우 잘 어울리는 ost 정도네요.
포르자4 재도전하려고 일주일간 연차내고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재소감을 말하자면
결론은 내가 예전에 징징글(삭제했지만) 작성한거 땅치고 후회하고 취소 합니다.
도전과제 100% 달성을 하였고(남은 여름,가을 클래식카 발견 제외) 시즌제외한 모든컨텐츠를 다 클리어 했네요.
그래서 충분히 즐겨봤다 판단해서 소감을 적어봅니다.
일단 아무리 해도 적응 안되는건 좌측행 시스템...이것은 아마 영원히(?) 적응 안될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그나마 최근작품을 최고를 꼽자면 그리드와 니드포 핫퍼슈트(2010) 정도인데 포르자4도 꼽고 싶지만
5년간 게임을 안하다가 컴도 1년전 최고사양 맞춰놓고 썩히다가 이제 시작한것도 있고 나이도 이제 먹은지라
예전같이 즐길수가 없네요. 10년만 젊었어도 많은 도전을 해보겠지만...이젠 힘들군요.
그래도 간간히 즐기기야 하겠지만 너무 늦게 만난것이 흠이라면 흠이네요.
오랜만에 즐거운 휴일을 보내게 해준 포르자4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이제 현실복귀 해야겠네요.
떠나기전에 추억으로 간직된 옛날 영상과 방금 찍은 따끈한 영상 올려봅니다.
니드포스피드 핫퍼슈트(2010) 지인분께서 찍어주신 듀얼이네요. 약 7년전 영상입니다.
아직 적응조차 못한 허접한 영상이지만 나름 일주일간 충분히 즐긴 결과물이네요.
난이도는 전문이고 맵은 오프로드 최종미션 "시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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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하는말이지만, 제가 왜그랬나 싶습니다.... | 19.01.15 1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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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찌 생각하면 후회는 철회하긴 힘들기도 하네요. 애초부터 포르자4를 시작 안했다면 이런 아쉬움을 몰랐을테니까요 ㅠㅠ | 19.01.15 15: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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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포르자4에 대항할만한 장점을 고려해 말한거라 단점은 적지 않았죠. 페이백의 극적인 단점은 결국 그래픽 말고는 10년전의 쉬프트보다 못한 퇴보를 이루고 차량 사운드조차 몇몇 차량은 50cc 택트같은 음향을 내지요.(gtr 34 같은...) 크루2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증말 욕나올정도죠. 맵숙지 안한다면 정줄 놓는순간 어느새 코스 벗어나서 열심히 달리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 19.01.15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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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휴가 일주일간 세 작품 빡세게 한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아직 포르자4 조차도 허덕이는데 3까지 하기는 좀 무리지 싶네요 ㅠㅠ | 19.01.15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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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EOL이예요.. | 19.01.15 2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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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포르자4>크루2>페이백 이라고 주관적인 생각이네요. 넓디 넓은맵과 난입하는 플레이어, 그리고 그 넓은맵을 로딩없이 바이크타고 쏘는건 정말 좋지요. | 19.01.15 1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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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4에 밀려서 그렇지 크루2는 나쁜겜이 아니라는 개인적인 생각이죠. 그래서 놓고보고 단언컨데 포르자와 크루는 같은 레이싱게임이라고 비교하긴 힘들다고 생각하네요. | 19.01.15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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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히 둘다 플레이 해보시면 대충 아실겁니다. 애초에 둘은 비교대상이 아니긴 해요. 그래도 총괄적인 평가는 포르자가 더 낫다고 보네요. 간단히 말하면 크루2는 깊이가 얕지만 많은 장르를 가지고 있고 포르자4는 "차량"에만 파고들었다는거죠. 어떻게든 일장일단을 따질 수 있지만 애초에 게임의 성격 자체가 틀리다고 말하고 싶네요. 하루 한두시간 즐기시는 라이트유저 기준으로 어케보면 크루2가 낫다고도 할 수 있지만 페이백이 왜 3대장에 낀건지 조금 의문이 들긴 하네요. 과거 성적이 좋았다는건 맞지만 오히려 퇴보된부분도 심심찮게 발견되는게 페이백이라... | 19.01.15 17: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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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자4보다 나은점을 이야기 하자니 이렇게 간략화된것이지만 단순히 크루2의 단점만 말하자면 님이 말씀하신건 일부일 뿐이죠. 그래픽적으로 밋밋한것도 사실이고 밸런스가 해본 레이싱게임중 가장 괴랄합니다. 극초반 코코넛숲인가...여기를 겨우 ai대상으로 10트라이 넘어간건 처음이었네요. 그리고 호버크래프트도 어이없는경우가 있었는데 제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ai가 그립을 하고 추월하는 상황도 본적이 있네요. 다른것도 아니라 호버크래프트가요... 뿐만아니라 이거저거 다 따지고 넘어가면 어떤게임이든 딴지걸건 많으니 이만 줄일게요. | 19.01.15 1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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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까진 아니고...현타 회복하고 맛보기 수준만 한거죠. 연차휴가가 내일까지니 빡겜보단 그냥 대충 즐겜하다가 일상복귀 해야죠. 더 붙들고있고 싶어도 눈치때문에 집중이 ㅠㅠ | 19.01.15 2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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