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국무쌍에서는 병법간이라는 새로운 느낌의 무기와 함께 오묘한 재미를 줬던 진궁이지만,
무쌍오로치3 에서는 병법간의 특수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아군도 없다시피 하고, 속성이 붙는 차지도 6차지 하나뿐이다 보니 그야말로 암울함만이 가득했던 진궁입니다만, EX에 속성적용 패치로 인해 1차지-EX1을 다시 주력기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작 원작에선 쓸 일 없었던 5차지-EX2도 내질러 볼만한 기술이 되었습니다. 다만 1차지-EX1의 주의점이라면 진궁이 아군병사를 지휘하는 모션일 때'만' 속성이 적용되므로 EX1이 발동되자마자 점프캔슬로 도망가면 속성이 적용이 안됩니다. 그래서 점프캔슬 하지 말고 모션을 끝까지 다 봐줘야 하며, 사실상 속성이 1타밖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진궁의 딜레이가 풀리자 마자 다시 한 번 1차지-EX1을 사용해주는것이 진궁의 주 패턴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나마 주변에 아군 진삼국무쌍 검을 든 병사가 있다면 3차지 정도는 가끔 써볼 수 있습니다만, 그런 맵이 거의 없습니다.
신기는 그나마 DLC 이르 묠니르는 적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진궁을 보호해주는 역할이라도 하니 왠만해서는 DLC를 착용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