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는 완전 해피엔딩으로 해서 가족들 다 살았고 2회차는 엄마빼고 다 죽이고 3회차는 싹 다 죽는 엔딩으로 갔습니다.
1회차 엔딩을 봤을때는 뭔가 감정적으로 몰입도 안 되고 스토리가 빈약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실망스러운 엔딩이었고(특히 데이모스가 창 만지고 착해지는 부분) 최초의 암살검 플레이 할 때도 가족 다 살아있는데 돌아갈 곳이 없다고 하는게 공감이 안 되더군요.
2회차는 최초암살검 할 때는 1회차에 비해 공감이 잘 되었으나 가족 엔딩에서 엄마가 보지말자고 하는 그 감정선이 이해가 안 되서 역시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3회차. 저 개인적으로는 가족들 다 죽고 혼자 남는게 찐엔딩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족엔딩에서 흘러가는 감정선도 제일 자연스럽고 그러다보니 대장정한 과정과 그 묵직한 볼륨이 온전히 느껴지더라구요 최초암살검 플레이 할 때도 이상한 기분이 전혀 안들구요 다만 가족부관들을 못 얻는건 좀 아쉽긴 합니다만 그건 다른 사람들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니까요ㅎㅎ
어크1부터 신디케이트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플레이했는하면서 데스몬드 죽고나서는 스토리에 큰 매력이 점점 없어지는 느낌이라 슬펐는데 간만에 마음에 드는 스토리네요. 사실 오리진부터 게임이 다른 게임이 된 느낌이라 거부감이 들어 플레이를 안 했었는데 오디세이가 하도 재밌다길래 해봤습니다. 하길 잘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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