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긴 어렵더군요..
오래버틴다기보다 강력한 화력으로 밀고 가서 클리어했는데요
양쪽 다 약사는 필수구요,
1페이즈는 속성데미지 위주로 세팅하고
2페이즈는 워마스터만 믿고 갔습니다.
1페이즈는 트레사를 배치해서 신성속성 인챈트로 강력한 데미지를 줘서 깼는데요
가장 어려운부분은 쫄 3마리를 한번에 소환하는 패턴일때입니다.
이때는 물리공격을 카운터치기때문에 먼저 브레이크를 걸고 때려야 하는데,
소서러가 주문잠금(침묵과 달리 풀 수 없음)에 걸리면 상당히 괴로워집니다.
어떻게든 주문잠금을 버티고 소서러에 버프를 퍼부어줘서 브레이크만 걸면
속성 세팅한 파티원들의 인챈트 평타데미지가 2~4만씩 나오기 때문에 쉽게 클리어 가능합니다.
2페이즈는 워마스터를 제외한 모든 파티원들의 스킬을 성직자 오버힐과 서포트, 생존 위주로 달아줍니다.
아마 쫄이 전부 있는 1차패턴일떄는 그럭저럭 버티면서 워마스터 궁극기를 3번정도 사용하면 돌파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본체가 혼자 남는 2차 패턴일때인데 트레사를 1페이즈에 소모해버렸으므로 뚱냥이가 없으면
오랫동안 생존이 불가능합니다. 시간을 끌면 9999피라도 한패턴에 죽어버려요.
워마스터 서포트 스킬중에 체력이 적을수록 데미지가 강해지는것이 있는데, 이것을 필히 장착합니다.
2차 패턴에 들어서면 갈데라가 파티원 전체 피1남는 스킬을 사용합니다.
이때 성급하게 회복하지 말고 워마스터에게 모든 버프를 퍼부어서 피1로 궁극기 3회정도 사용하면
데미지로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시간끌어봤자 트레사가 없어 클리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데미지로 밀어서 클리어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피는 많지 않습니다.
끝나고 스토리를 보니 아무래도 전체 캐릭터가 함께하는 후반부를 기획 해놨지만
각 캐릭터별 스토리와 연결시켜서 완성을 못한, 어른의 사정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본편만 클리어해도 50시간이 넘어가는 분량이라 개발시 초반에 너무 시간을 쏟는바람에 게임을 완결성있게 매조지하지 못한 느낌이에요.
앞부분보다 뒷부분의 숨겨진, 캐릭터별 스토리가 연결되는 부분이 좋은데다(텍스트로 때우지만), FF6케프가가 생각나는 막보스까지,
아마 처음 계획대로 게임을 완성했다면 완벽한 전투시스템과 함께 FF6이상의 명작이 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 재밌었지만 또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임이었습니다. 차기작이 나오면 무조건 구매하고 싶어요.
(IP보기클릭)121.131.***.***
(IP보기클릭)14.63.***.***
충분합니다. 저는 60렙대 초반 파티로 클리어했습니다. | 18.09.04 16:00 | |
(IP보기클릭)203.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