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암흑기의편린을 보여주는 엑시큐시너는 리만 러스 전차의가장 오래된 파생형중 하나 입니다.
대성전 당시 엑시큐시너는 널리 사용되던 형태의 전차 중 하나 였지만 오늘날에는 관련 기술 대다수가 상실된 상태 입니다.
제국의 수많은 포지월드들 가운데 오직 라이자만이 현재 엑시큐시너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라이자의 뛰어난 플라즈마 반응로와 자기 억제 역장에 대한 이해에 바탕을 둔 결과로
라이자의 스키타리들은 대대로 많은 수의 엑시큐시너들을 보유해 왓습니다.
보다 작은 형태의 플라즈마 병기들과 마찬가지로 엑시큐시너의 플라즈마 디스트로이어 캐논은 중보병을 상대로 할때 그 진가가 발휘 됩니다.
황제폐하의 분노를 품은 이 무기는 폭발하는 태양과도 같이 적들을 불사르는 강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플라즈마를 충전할 때 발생하는 막대한 열기에 대응하기 위해 엑시큐시너의 포탑은 포탑의 측면에 다수의 열 배출구가 장착 되어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승무원들은 방열처리된 방호벽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이는 역장이 제어에 실패할 경우 승무원들이 탈출할 시간을 벌어줄만한 내구도를 가지고 있지만
역장이 기능을 완전히 망실하는 경우에는 그럴틈도 없이 차량과 그 주변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폭발에 잡아먹힐 것 입니다.
이러한 위험요소를 막기 위해서 라이자에서는 화학 냉각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포탑 측면부에는 냉각수가 흐르는 두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졌지만 적에게 노출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ㅔ 엑시큐시너의 승무원들은 위험이 감지되면 즉각 차량을 버리고 도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나 이런 경우 현장에서 사살되지 않는다 해도 나중에 커미사르에 의해 혹독한 처벌을 받기 마련 입니다.
출처:임페리얼 아머1(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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