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오래하다 보니까 응원가폴더에 쌓인건만 700곡이 넘어가네요.
처음 만들어서 썼던게 10년전인데 10년전쯤 선수들건 이미 다 ob쪽으로 분류되거나 팀 이적이라 거의 안남아있고 매년50개정도 만든 느낌입니다. 이제는 응원가 없으면 그 선수를 상대한다는 기분이 안날정도라 대단히 중요한 요소인데 저작권이라는 사정때문에 만들어서 써야하는게 참 아쉽습니다. 하면 되긴 하지만 귀찮아서......모 사이트에 가면 다 받을수 있지만 거기에 올라와있는거 실제로 들어보면 음이 틀렸다거나 박자가 이상하다던가 특히 두번째 루프부터 안맞는다거나(카프한정)하는 부분도 있어서 너무 의존하진 않습니다.
크보쪽 응원가는 응원팀은 전부 다 만들었지만 나머지 팀들은 굳이 만들어서까지 쓰지는 않습니다. 웃기는걸로 레전드인곡들은 빼먹지않고 만듭니다만. 예를들면 한화의 정원석, 정현석, 전근표로 이어지는 전설의 3단콤보나 충격과 공포로 유명한 허경민이라던가 실제로 쓰인적이 없는데도 야갤러라면 다 아는 박동원이라던가....
물론 오리지널용으로 아이돌, 게임, 애니쪽 음악도 응원가로 만들어서 쓰는데 이쪽도 거의 100개 넘었네요. 아마 저처럼 라쿠텐에 ℃-ute나 wug노래 응원가로 붙여놓는 사람은 흔치 않을듯.
예전에는 응원가 지정도 개인할당, 찬스할당밖에 안됐는데 2016부터 대격변이 일어나서 상황별로 할당 가능하고 빈도수까지도 설정 가능하게 되어서 폭이 넓어졌었죠. 이게 보기에는 별거 아니어도 야구 보는 입장에서는 중요한거라 일본에서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중요한건 어레인지팀에 적용시켜놓으면 마이라이프에서도 들을수가 있었다는거. 진짜 지겨운 투수플레이의 유일한 위안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2018에서 석세스로 키운 오리지널선수도 마이라이프에 드랩 참가가능하게 되었는데 혹시 응원가 지정 가능할까 했는데 그건 안돼서 실망한김에 한번 써보는 글입니다. 한 10년쯤 플레이하면 응원가 가진 타자가 30%도 안남는데 이거 좀 해결해줬으면 했는데 사소한 부분에서 발전이 안보여서 아쉽습니다. 2014에서 2016으로 넘어갈때는 자잘한 부분에서 발전이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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콦낪밊가 아직 코나미던 시절인 90년대 말에 도키메키 메모리얼2에서 자연스러운 음성합성 시스템을 선보였죠. 당시로는 획기적인 시스템입니다만 억양이 두패턴밖에 없던지라 문제가 많았습니다. 동시기 키드에서는 일본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성씨를 녹음하는 방법을 썼는데 이쪽도 실제로는 살짝 어색했었습니다. 파워포케 시리즈에서는 그냥 읽는 방법으로 표현했는데 막상 들어보면 그냥 끄는게 낫습니다.......요즘 기술력이면 보이스웨어를 이용한 방법이 됩니다만 스포츠 중계라는거 생각하면 여전히 어색하긴 할겁니다. | 18.05.20 19: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