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스토리 상으로나 게임 상으로나 되게 애매한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스토리대로 꼬였고, 게임은 특히 EX하드가 되면 히트 액션 대미지 보정보다도 가드가 단단해지는 게임상 욕먹고...
근데 그 용과 같이는 그 분위기 자체는 잘 잡아놓았고, 캐릭터 하나하나가 개성이 뚜렷해 상당히 재밌게 즐겼습니다(아니면 말고)
오키나와를 주 무대로 동서양과의 크나큰 스케일이 용두사미로 번질되는 게 문제지만 키류가 본격적으로 야쿠자에 손을 떼고 거기서 "아사가오" 라는 고아 시설을 설립해
오늘날부터 까지 키류의 일상이 생겨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합니다.
어차피 용 6에서 큰~거 하나를 터뜨려서 은둔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운명이였지만 용 3의 추억을 안고 한글화가 나와준다면 정말 감사하지요.
미니게임 중에서는 앤서앤앤서는 참 뭐랄까 이게 한글로 나오면 그것 또한 노가다가 될 수 있었을텐데 이게 삭제라니 그것또 아쉬움 반 환영 반입니닼ㅋㅋㅋ
용과 같이 내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뀐 용 3인데, 하물며 국내팬들은 "극, 제로, 극 2" 를 즐긴 유저들에게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수도 있겠지만 용 3에서 나오는 개그요소라던지 서브컬쳐가 거의 여기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물론, 켄잔의 것을 가져온 것도 크지만 그만큼 용 3에 투자된 것도 많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시리즈 중의 하나고요. 그래픽과 자잘한 것만 바꾸고 게임 시스템을 둬도 뭐라 안할 겁니다. 전 정말 기대하는 유저 중의 하납니다 ㅠㅠ
PS3가 아니라 PS4로 "드디어" 용 3를 "한글화" 로 즐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존 유저들에겐 꿈을 이뤘다고 볼 수 있습니다.
(IP보기클릭)175.198.***.***
스토리는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캐릭터의 개성은 정말 잘 살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리키야라든지 미네같은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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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캐릭터의 개성은 정말 잘 살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리키야라든지 미네같은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