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 완료하고나니 일일도전이 뜨더군요.
방패병 3마리 죽이기 같은것도 있었지만,
오크 대군주 죽이라는 일일도전에 캐시 500이 걸려있었습니다.
이제 막 2막을 끝낸상황에서 다음맵 대군주까지는 완전 처음부터 맵하나를 뚫어야 하는 상황이라 이미 시간이 밤 10시를 넘어선 시점에서 온라인 공성전을 참가해봅니다.
적은 10렙중반 3마리가 지키는 상황에서 20렙 초반 3마리로 갑니다.
성벽을 채 넘지도 못하고 우리쪽 23렙이 과다출혈로 사망합니다.
아깝지만 계속 진행해서 여차저차 대군주까지 가고 무력화된 적을 지배해서
마무리 시킵니다.
네. 근데 안죽였잖아요? 그래서 일일도전 다시 해야합니다.
다시합니다. 방금판에 좀 빨리 깨서인지 점수가 올라서 이번에는 적 대장이 막 29렙 이러네요.
제 탈리온이 24렙인데...암튼 이번엔 죽어도 될꺼 같은 10렙 중반 3마리로 갑니다.
진행 잘되요. 근데 대군주가 노답이네요. 죽었어요. 점수가 깎였네요.
다시 갑니다. 이번엔 홧김에 우리편 오크대장을 다 빼봅니다. 공성전가능하네요.
탈리온 무쌍으로 깰꺼야! 하고 가지만 한번 쓰러지자말자 앙갚음 기회도 없이
1분 40초 만에 죽어요.
다시갑니다. 이번에도 오크 쫄따구는 안데려가요.
온라인 적오크는 못데려 오는데 내쫄따구만 데려가서 죽이긴 아깝잖아요.
아껴서 피규어마냥 군대메뉴에 세워놓져뭐
어떻게 어떻게 대군주까지 갑니다. 거듭된 패배로 애들 렙이 그나마 낮네요.
싸워보니 힘들지만 화살은 박히니 얌체처럼 활질로 잡아요.
11시 55분에 겨우 대군주 잡고 일일도전 완료해서 500캐시를 받아요.
5분지나고 7시간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일도전 리셋은 안되어있어요.
우리나라 시간 기준이 아닌가봐요.
요약
오크를 진정 사랑하는 오덕후는 우크배치없이 혼자해도 된다.
일일도전 리셋은 한국시간 자정이 기준이 아니다.
일일도전만 해도 캐시가 들어온다.
죽이라는 도전은 죽여야 한다. 지배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