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할인해서 사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지금 월드가 확장판 같고 지금 나오는 아이스본이 본판같아요..
하루에 한번 입문자가 꼭 봐야할 정보를 보며 언제 저기까지 가누? 하며 한숨짓는 몬린이라 아이스본 괜히 산건 아닌가? 싶을 때도 많아요..
새로운 몹 하나 잡고 뭐 새로운 무기나 방어구 뜬건 없나 헐레벌떡 공방에 들어가 새로운거 나오면 입혀보면서 언젠간 입고 말테다 하지만 일반 네르도 간신히 잡는 처지라 멸진룡 소재를 보며 입맛만 다십니다..
삼수레 타면 오늘은 접자는 플레이라 그런지 조금 속도가 나질 않네요..
3고룡 중 2고룡 잡으면서 뭐지 바람일으키는 놈 잡다가 실시간으로 쌍욕이 접근해서 쳐야 하는데 접근을 못하는..
로켓대검+ 만들 수 있는지도 몰라 워터골렘 들고 댕기며 날고기몹이 왜 한방에 안 죽는거야? 궁시렁대다가 만들어지고 오잉 좋은데?하며 플레이를 하지만 뭔가 모아베기 타이밍이 미묘하게 어긋나 있는걸 보면서 뭘 껴야 요걸 맞출까??고민중입니다..
드디어 재료들이 모자르기 시작.. 지금까지 덫놓고 섬광쓰고 이런거 안했는데(고룡들은 폭탄만 통하는 느낌.. 발사폭탄인지 뭔지 썼다가 개황당 이건 뭐에 쓰는 물건인고?) 무기하나만으로 승부한다했는데 요새 요것들 쓰는 재미가 솔솔하다보니 재료들이 슬슬 모자르기 시작하네요..(이제서야 열매를 먹습니다.. 몰랐거든요 그냥 밥만 먹고 쥐어 팼어요)
쐐기벌레가 뭔지도 모르다 지금서야 쓸모를발견하고 이런게 있다니!! 이러면서 몬헌을 즐기고 있습니다..(나는야 몬헌의 타잔이닷!!)
확실히 이 게임은 재미를 느낄려면 장벽이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내가 사냥할 몹에 맞추어 이리저리 궁리하다 보면 무슨 고기에는 이런 채비를 갖춰야지하며 준비하고 잡았을 때 그 퀘감이 거의 낚시급 재미를 주는 듯 싶습니다..
대검유저인데 이제서야 단차공격 슬라이드에 눈이 떠 요렇게 치는 재미가 솔솔 특히 슬라이드 공격 모션이 너무 멋져요..
태클을 하며 거리를 좁히는게 아직 익숙치 않고 벽을 타다닥 뛰어 제비차기 같은 칼질을 지금서야 알게되서 사냥하면서 성공했을 때 손맛이 캬~~ 소리가 날정도로 좋습니다..(원래 캡콤은 액션에 강한 회사 아니었더냐!!를 외치며)
이제 마지막 독고룡 잡고 스토리 최종보스 잡으면 튜토리얼이 끝나는 구나 싶습니다..
대검말고 다른 것도 해봐야 하는데 아직 대검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꺼려지네요..
계속 고기만 햟고 있는데 어서 빨리 고기를 씹고 십습니다.. 그리고 뼈를 쪽쪽빨아 심지어 곰탕까지 끓여 먹으며 배 부르다했으면 좋겟어요..
오래 즐길거 같아요.. 이 게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