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호돈: 그냥 모든게 다 있습니다. 수비수도 굴려 버리는 피지컬, M/M은 장식인지 심심하면 하는 침투 (다만옵사에 가끔 걸리긴 합니다), 말이 필요 없는 가속력, 슛은 뭐.. 차면 들어가네요. 정말 골키퍼가 공을 피하는 거 같았습니다.
토티 날두: 94 호돈과는 다른 장점들이 많습니다. 우선 전용 셀레브리이션..(이게 큰게 호우가 셀레브레이션 중 가장 멋지더라구요), 공들인 모델링, 그리고 호돈은 못하는 헤더가 있네요. 슛도 호돈에 비해 중장거리가 잘 박혔습니다. 수비수가 막아서 침투가 불가능한 상황일 때, 게이지 두칸 채우고 쏘면 야신존에 잘 박히더군요.
세컨 로자노: 제가 써본 모든 공격수중 가장 빠른
거 같습니다. 그냥 사이드로 냅다 뛰면 풀백이 쫒아 오질 못하
더라구요. 날두나 메시보다 사이드로 뛰어서 크로스 올리기엔 좋은 거 같습니다. 왜 이 가격인지 알 수가 없죠..
93 반바: 골을 넣는 것 자체는 최고 수준입니다. 헤더, 발리, 감아찰 상황 등 왠만한 상황에선 골을 안정적으로 넣어 줍니다. 다만.. 왠진 모르겠는데 피지컬이 약합니다. 줄라탄이나 날두처럼 타겟맨으로 쓰기엔 부족하더군요.
그리고 드리블치기에 매우 답답 했습니다. 말 그대로 마지막 슛에서만 써야 해서.. 처음에 싼 맛에 만들고 많은 후회를 했었지요. 그러나 골만 넣는 전통 공격수 역할임을 알고 쓰니 매우 좋은 선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