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이번에 영 비중이 없었던 칼 레그니츠씨.

[백선인장]

 토르즈의 이사들 중에 루퍼스는 강하게 존재감을 어필하며 오스본과 알베리히 다음가는 흑막의 위치를 굳혔고

 이리나는 등장장면은 적었지만 죽었다던 남편이 최대 흑막으로 떠오름과 동시에 본인도 이것저것 꿍꿍이가 있다는 점이 밝혀져서 4에선 이래저래 핵심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레그니츠 씨만 비중도 없고 떡밥도 없군요. 그나마 그동안 팬들이 추측하던 파계설도 깨어진거나 마찬가지고.

 떡밥이 있다면 마지막에 '오스본 재상, 역시 당신은...'하면서 무언가를 알고 있는듯한 말을 했다는거 정도가 전부.

 후속작에서 이 아저씨는 어떤 역할을 할지도 좀 궁금하군요. 

[GomBT5361]

또 하나 있다면 이번에 정치적으로도 철혈과 대립하기 시작했다는 것 정도?
뭐 실제로 그만큼 오스본이 꺼낸 정책이 개막장이라는것도 있겠지만

[Kannagi]

이번작에 비중이 적으니 다음작에서 많아질지도....

[quarrel]

후반에 묘지에서 말걸어 보면 '예전엔 귀족에 대한 원망떄문에 혁신파에 협력했지만 원한도 시간이 지나면 줄어든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죠.
작중 여기저기에서도 오즈본의 행보에 의구심을 가지거나 엇나가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고, 아예 종장에서는 흑막들이 벌인 난리통 수습하느라 하이암즈후작이랑 협력하기도 하고,,,
그래서 4편에서 이 아저씨가 벽궤의 맥도웰 의장같은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이 이렇게 커진만큼 혁신파내부에서도 오즈본에 대해 반발하는 사람들이 나올텐데, 이런사람들의 구심점이 되기에도 가장 적합하니까요.

[캇셀하임]

4편 이후로 혁신파의 수장이 되서 새 카이엔 공작하고 같이 주인공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역활을 하지 않을까요.

[백선인장]

상식적인 차원에서 생각하면 뮤제 중심의 신 귀족파, 황족 알핀(올리비에가 살아있으면 올리비에)와 손을 잡고 오스본을 정치적인 측면에서 실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이 시리즈는 골때리는 반전을 경계해야 하지요.

[야생 아르셴]

??? : 섬의 궤적 4편으로 '섬의 궤적'과 '린의 이야기'는 끝났다! 이제 '에레보니아 제국 이야기'를 하자!

[에르타이]

아버지가 기둥이었다니! 하면서 고통받는 마키아스를 기대했는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알리사가 대신 당하게 될 줄은......

[파극폭마장]

차기재상후보로는 칼 레그니츠가 그래도 희망있어보임.. 제국수습하는 과정에서

[파극폭마장]

예전에 비해선 귀족에 대한 원망도 많이 사그라들고
딱 중도적인 정책 펼칠거 같다는...

[새누]

혁신파중 강경파가 아니라 온건이나 중도파쪽 힘 모을듯

[야생 아르셴]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4가 드라이켈스 대제 전설처럼 내전이 될 것 같기도 한데. 그 때 린 편에 서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