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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카는 노면과의 접지력이 경기차량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좀 붕떠다니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운전하는데 높은 외나무다리를 한발한발 걸어나가는듯한 긴장감을 느껴요 헉헉;; | 17.10.17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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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쪽 페라리랑 람보르기니 이런 거랑 다른 건지.. 모양새만 보고 파가니 했다가 두 번 포기했습니다. 유튭에 로드카 주행도 잘 없네요 | 17.10.17 1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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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차들은 땅에 달라붙어 가는듯한 쫀쫀함이 있는데 로드카는 진짜.. 마찰력 없는 타이어를 낀듯 미끄러지네요, 끄아악 ㅠㅅㅠ | 17.10.17 1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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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박모노로 고생좀 했습니다. 근데 로드카 기본 셋업이 루스 셋업이라서 더 그렇습니다. oem 셋업으로 바꾸고 타이어도 부드러운 타이어로 바꿔보세요. 그래도 힘들다 싶으면 엔지니어에서 차좀 덜 돌게 해달라고 해보세요. 한결 괜찮아지더군요. | 17.10.17 1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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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렇군요! oem 셋업으로 바꾸고 셋업좀 만져봐야 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7.10.17 1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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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로드카 기웃거린 건 아니고 예전에 oem로드 언급하신 게 생각나서 그걸로 냅다 했는데도 안됐네요...ㅋㅋㅋ 엔지니어 만지작 해봐야겠습니다~ | 17.10.17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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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윗단 기어넣는 타이밍을 좀 일찍 하시라는 건가요? | 17.10.17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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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도로는 고RPM으로 가도 크게 상관 없는데 노르트슐라이페의 지렁이같은 코스에서는 기어를 가급적 바꾸지 말고 공략하는 게 좋습니다. 엔진이 저음으로 우워워 거려도 속도보면 얘가 기본적으로 빠른 놈이고 낮은 RPM에서 오버스티어링을 착실히 내주는 무서운 녀석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낮은 RPM으로 공략하다 조금씩 한계 RPM찾아서 RPM을 조금씩 올려보며 공략하면 AI도 상대 할 경지에 이를 겁니다. 이건 또 상용차만의 매력이랄까요? | 17.10.17 1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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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아주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려요! 확실히 꾸불꾸불코스가 많다보니 기어변경없이 코너링을 해서 차체를 안정시키는것을 우선시 해야겠군요! 차차 RPM을 높여가며 공략한다니 너무나 멋진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 17.10.17 1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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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이벤트에서 파가니 노르트 바로 나오던데... 중간 알피엠만 가도 오버 나길래 저 알피엠이 답인 듯 해서 했지만 실력이 초보라 해결책을 찾은 거와 상관없이 결과 참담한 건 똑같네요.. | 17.10.17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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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로드카모는거 너무 힘들어요 ㅠㅅㅠ 그래서 '에잇 왜이리 안돼!' 하고 때려치워도 몇시간 후에 다시 '흠.. 다시해볼까?' 하는 도전의욕이 불타게 되네요 ㅎㅎ | 17.10.17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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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 와이라는 트렌젝션이 있어서 RPM크게 안따지고요 저단에서 트윈 터보가 발동하는 바람에 풀스로틀을 땡기면 속도가 그 무지막지한 파워를 이기질 못해서 기우뚱 하는겁니다. 그래서 4단까지는 엑셀을 살살 밟아야 하죠. 이럴꺼면 터보를 왜 놨니? 라면 따지고 싶지만 그냥 주는대로 적응해 운전해야죠. | 17.10.18 1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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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특유의 터보소리는 너무 시원해서 좋지요. | 17.10.18 1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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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땜시 그런 거였군요.. 저녁에 참고해서 해봐야겠습니다. ㅋ | 17.10.18 14: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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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도해 보진 못했지만 이런 성향을 이용해 코너에서 엑셀 조절을 하면 필요한 순간 오버를 일으켜서 코너웍 속도를 극대화 할 수 있겠네요. | 17.10.18 15: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