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던전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얼마전 이 게임 정보를 보고 너무 하고싶어서 일본여행가는 친구에게 부탁했습니다
마침 게임 발매일이 8월 31일! 친구의 여행 출발 날짜도 8월 31일! 나이스 타이밍 이었죠
그리고 친구가 여행에서 돌아와서 기대했던 게임을 시작했는데...
시작하자마자 골라야할 캐릭터가 한아름.. 던전에 가니 아이템이 한아름.. 캐릭마다 찍어야할 스킬이 한아름..
초반이라 난이도가 어렵진 않은데.. 뭔가 공부가 필요할듯한... ㅠㅠ
던전에서 채집용 아이템이 많이 나오는데.. 이걸 그냥 상점에 팔아도 되는건지 모아뒀다가 뭘 만드는데 쓰는건지도 모르겠구요
초반엔 4명만 골라서 했는데 (풍래인을 리더삼고 이름은 시렌, 여검사는 아스카, 여몽크를 오류, 메딕이름은 패케지로 짓고 플레이했는데
몽크가 두번이나 눕는걸보고 이놈은 안되겠다 싶어서 교체 ㅠㅠ)
두번째 던전 가니까 던전에 요새 만들고 파티를 배치하라고 하는거보고
뭔가 이것저것 손 많이가는 게임인데.. 파고들면 재밌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동료 인공지능이 좋아서 파티플레이 하는 맛도 있고, 던전을 내려가기만 하는게 아니라 올라갈수도 있고 갈림길도 있는게
이상한 던전 시리즈가 많이 발전했구나.. 이거 기반으로 시렌 6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꾸역꾸역 퀘스트깨면서 렙업을...
아니 그러니까 던전에서 나가면 레벨을 초기화 시키라고!! 아.. 이거 시렌 아니지 ㅠㅠ
결론은 잘만든 게임인건 알겠는데 초반부터 너무 대량의 정보(캐릭터,아이템,스킬)를 주고 이것저것 해야될게 너무 많아서
뭐부터 먼저해야할지 정신이 없어서 공략이 필요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