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거 이러다가 2차 대전쟁 벌어지지 않으려나요...

[디만샤프트]

어떻게 K7 일러를 제때 쳐내면서 이 쪽에서의 급한 불은 꺼졌습니다만, 그 때와 마찬가지로 불이 계속 다른 데로 번지고 있습니다. 마녀의 샘에 이어서 이번에는 과거 티나 성우 논란이 있었던 클로저스에서 또 사건이 터졌습니다. 이번에는 정직원이 벌인 일인데다 그놈이 그린 게임 일러도 워낙 많아서 성우 한 명 쳐내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당장 던파만 봐도 일러한테 형식적인 사과문 쓰게끔 했을 뿐 그 외의 대처는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안 그래도 그 게임의 경우 지금 유저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사측이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지가 의문입니다. 

어떻게 된 게 이런 사건만 터지면 스스로 자폭을 해서 사상검증이 되는 건지가 의문인데, 역시 퍼거슨 감독의 연전연승은 오늘도 끊이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진짜 이러다가 문화계에서의 대전쟁이 한 번 더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수준에 이르지 않았나 합니다.

[네프네트]

왜 그 잘나신 신념을 버리고 남초겜 일러질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애초에 돈에 버릴 정도밖에 안되는 신념이면 왜 또 밥줄걸고 그난리들인지 원;;

[디만샤프트]

보니까 일러스트계도 진짜 많이 터져나갈 것 같네요. 저도 나중에 라노벨 공모 생각하면 중국 시장도 공략할 겸 중국인 일러를 구해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망한놈안될놈못먹을놈]

중국 극우는 일본 극우보다 더 심합니다만.......
일본 극우가 과거사 문제로 투닥거리는 수준이라면 중국 극우는 과거사 + 한반도를 수복 대상으로 보는지라.....
그거보다 조금 더 얌전하면 '우리가 6.25 때 니들 해방 못 시켜줘서 미안' 정도......
어디나 ㅁㅁ는 있어요

[Erusiel_S._Kram]

중국은 황금방패... 읍읍

[Erusiel_S._Kram]

헐... 레플리카... 스팀 라이브러리에 있는데...

[알데에]

와 아직도 안 끝났다니... 진짜 한국겜은 손절해야하나 봅니다

[사사라브]

당연하죠

[Sword-sM]

뭐....쳐내도 망겜 안쳐내도 더망겜(....)

[디만샤프트]

그게 바로 펜스 룰의 일환이죠. 무고죄든 ㅁㄱ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든 피하고 싶은 건 마찬가지니까요.

[예프넨 진네만]

묘하게도 NC가 아직 이 문제로 터진게 없단말이죠.
물론 없는게 다행이지만 신기하다 싶어서요.

[Erusiel_S._Kram]

NC는 다른 데서 터질지도 모르죠...

[아리아1]

거기는 일러보고 하는데가 아니죠. 강원랜드라 인사청탁을 봐야할지도..

[우사밍 샤크]

[SeinStierl]

뭐... 어차피 옆동네 불구경이 되었으니 앞으로 어떻게 되던 지켜보는 수밖에 없지요.
우리가 불안해야 할 이유도 없고 .

[디만샤프트]

저도 창작 쪽에 관심이 많아서 작품 공모라든지 출판 생각하고 있는데 ㅇㅂ나 ㅁㄱ이나 저런 족속과는 엮이기 싫습니다.

[디만샤프트]

네. 그래야죠. 설령 이런 사태가 계속 터져서 국내 서브컬쳐 시장이 다 박살나더라도 마지막 한 줄기 희망이 되어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shiro]

클로져스의 경우는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마셈은 오히려 이득되는 선택들 잘한 듯합니다.(메갈 옹호하는 의미가 아닌 제작자 입장에서 득실 판단을 말이죠.)
지금 여시나 죽빵등에서 게념게임이라면서 구매 후 인증하는 게 유행인 듯하니...
단타 매출은 확보됐고, 굿즈는 이미 다 제작된 상황으로 알고 있는지라 다 폐기시키는 것보다
그래도 메갈이라는 판매처도 확보했으니 단타로 생각하면 실패적이진 않는데다,
메갈 쳐낸다하더라도 4, 5 연결된다고 하는데 그쪽에서도 계속 메갈 공격 받을 거 감안하면
그냥 여기서 메갈 상대로 이익 남기고 아예 손 터는 것도 한 방법이 맞는 듯하더라구요.
진짜 관련 업계 분들... 지금 본인들의 일러가 메갈인지 여부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상황이니 살 떨릴 듯합니다.
(입사할 떄 서약 같은 거 다 받아 놓고 채용하는 수 밖에 없을 듯....)

[shiro]

마셈 안드로이드 구매 창 가보시면 평가들이...
다들 일러 때문에 구매했다, 개념처신 잘 하신 분이라 구매했다 하면서 가관입니다.

[디만샤프트]

답답하니 그냥 제가 직접 그리는 법을 배우고 한다 해도 숙달되기까지 몇 년 이상 걸리는 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마샘은 그냥 앞으로 메갈들만 있어도 장사하는 데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한 모양이네요 참...

[SeinStierl]

그거 저번에 구매지표 올라온게 있었는데, 구매자는 거의 다 남성이었습니다.
패키지형 게임의 특성상 산사람이 과금 끊어도 단기간의 손해는 없고, 메갈애들의 구매로 매출이 단기적으론 상승할테지만, 다음작품부터는 압도적인 구매층을 잃었기에 장기적으로 보면 큰 타격을 입을수밖에 없지요.
지금까지의 태도로 제작자 또한 공범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이젠 손절도 불가능하니

[shiro]

http://cafe.daum.net/ok1221/9Zdf/1117475?q=%B8%B6%B3%E0%C0%C7%BB%F9
처음엔 저도 제작자가 선택을 잘 못 한 것 같아 괜찮으려나 싶었는데...
여시나 쭉방의 힘으로 오히려 잘 버티네요. 굿즈 제작한 것들 다 폐기할 시 그 손실이 엄청날 텐데...
그거 감안하고 여시나 쭉빵의 힘으로 단기 버틴 듯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데로 여기까지 인 듯합니다.
만약 4, 5 낼 생각이었다면 메갈 옹호하지 않았을테고, 그랬다면 4, 5에서도 메갈들 물고 뜯고 난리 났을텐데...
(자기네들 쳐낸 비윤리적인 망겜이라면서 분탕질 엄청 해댈테니 말이죠.)
그거 감당할 멘탈도... 또 소전처럼 막아줄 팬층이 두터운 것이 아니다보니 아마 4, 5는 포기한 듯하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제작자 입장이라도 이렇게 터지면 다신 이쪽 생각 안 할 듯합니다.

[shiro]

메갈이라서 혹은 일베라서 퇴사 못 시키는 것은 그냥일 때 이야기이고
입사 지원에서 메갈이나 일베 등 특정한 편향적 가치관을 가지신 분은 받지 않습니다. 라고 명시하고
만약 속이고 입사시 그로인해 회사에 끼친 손해는 배상한다는
조항의 계약서를 작성하게끔하면 그나마 좀 낫지 않을까요?^^ 물론 법적문제 잘 따져서 문제되지 않게 말이죠.

[shiro]

제 윗대까지는 아니어도 오래전의 취업 기준 중하나가
용모단정, 정신건강하신 분.... 이런 것이었는데...
정신 건강이 이토록 중요한지 요즘에서야 느끼고 있습니다.^^

[디만샤프트]

보니까 업계에서 블랙리스트 목록이 돌기는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 쪽으로도 잘 알아보고, 계약시 이런 쪽에 대해서도 얘기를 잘 해야겠지요. 비단 ㅁㄱ 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논란/분쟁이 될 수 있는 언사 자체를 통제하는 쪽 말고는 답이 없어보입니다.

[디만샤프트]

만약 제 작품에서 저런 논란 터지면 오히려 제가 문제가 되는 인물 못 가려내서 죄송하다고 무릎 꿇고 사과문 쓰고도 남았을 겁니다. 어떤 분야에서든지 팬 퍼스트가 우선이란 걸 모르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걸까요?

[㈜ 예수]

무릎 꿇고 사과문 쓰는걸로 해결이 안되고 해당 일러레를 자르는게 전제조건이니까요

그러면 손해 확정이고 결국 소규모 제작자의 비애겠죠 뭐

[㈜ 예수]

문제는 굳즈 제작해서 판매하려는 와중에 사건이 터진게 일을 복잡하게 만든거겠죠

그거만 아니었어도 그냥 님 말대로 사과하고 이 일러레랑은 앞으로 작업안하겠다하고 넘어갈수도 있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