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냄비근성이란 말의 뚜렷한 반례가 확립되었습니다. 해당 환장이의 메갈담론 동조 증거를 캡처해서 묵혀두다가 딱 일이 터지니까 바로 드러냈잖아요. 메갈 일러레는 지난 일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겠지만 이렇게 결정적인 순간이 오기까지 증거를 간직하는 것은 냄비근성으로는 못 할 일이지요. 하기사 열 해 넘게 쥐새끼를 추궁하여 끝내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에서 이미 냄비근성 운운은 헛소리죠.
다음으로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지향적으로 살자 운운이 개소리라는 것이 확립되었습니다. 이미 태자마마라는 먼 과거가 순실치킨이라는 현재로 크게 터져나온 역사적 사례가 있지만 메갈 일러레만 해도 생각없이 함부로 지껄이다가 그 과거가 자신에게 돌아옴으로써 과거의 과오를 그냥 넘어갈 수 없음을 꺠닫고 우리는 과거 청산이 얼마나 중요한 사례인지 큰 주제가 아닌 작은 주제로도 깨우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언행을 삼가고 잘못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고쳐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메갈계에게 동조한 어느 일러레가 바로 지적을 받고 사과를 하며 오히려 트페미와 키배를 벌여 호평을 받았다든가 어느 사학자가 상황 파악을 하고 바로 역사적 지식으로 메갈 담론의 문제점을 꾸준히 지적한다든가 이렇게 흠이 있을 적에 표변(豹變)하여 오히려 더욱 좋은 평판을 얻었음을 우리는 압니다. 반대로 함부로 지껄이고 오히려 사과를 거부하고 일을 더 키웠다가 돌이킬 수 없는 디위에 이르는 일이 소녀전선까지 미쳤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저들을 보면서 언행을 삼가고 잘못이 있으면 바로 상황 파악을 하고 적극적으로 개선을 해야 함을 배우니 얼마나 이득입니까?
결론 : 타산지석이고 반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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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지금만 지나면 되겟지가 아니라 영구히 박제된다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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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성폭행 사건 날때마다 들끓어 오르는거 생각하면 그것도 같은 논리로 냄비근성의 반예라고 하겠지만 실제로는 평소에는 잊거나 아무 행동도 안취하다가 인상적인 사건이 하나 나면 들고 일어나는거, 그걸 우리는 냄비근성이라고 부르지 않나요? 반재로 만약 사람들이 평소에도 메갈같은 부류를 척결하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모르지만 그냥 앉아서 반감만 표하다가 일이 일어나야 몰려드는건 오히려 냄비근성의 예가 아닐까 싶은데... 메갈에 대한 반감이야 계속 있는거지만 그게 평소에 어떤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잖아요. 물론 평소에 딱히 행동할 게 있는지조차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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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지금만 지나면 되겟지가 아니라 영구히 박제된다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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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대표되는 통신 기술의 발달은 오히려 과거의 소중함을 더욱더 심화하고 인물평가를 더욱 날카롭게 철저하게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과거야말로 인물 평가의 알파고 오메가니까요. | 18.03.23 0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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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님 충성충성 | 18.03.23 0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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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파동이 잠잠해진 것 같아도 대중이 늘 경계하고 있음은 냄비근성의 반례라고 생각합니다. | 18.03.23 0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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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ㅋ굳
그거야 성폭행 사건 날때마다 들끓어 오르는거 생각하면 그것도 같은 논리로 냄비근성의 반예라고 하겠지만 실제로는 평소에는 잊거나 아무 행동도 안취하다가 인상적인 사건이 하나 나면 들고 일어나는거, 그걸 우리는 냄비근성이라고 부르지 않나요? 반재로 만약 사람들이 평소에도 메갈같은 부류를 척결하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모르지만 그냥 앉아서 반감만 표하다가 일이 일어나야 몰려드는건 오히려 냄비근성의 예가 아닐까 싶은데... 메갈에 대한 반감이야 계속 있는거지만 그게 평소에 어떤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잖아요. 물론 평소에 딱히 행동할 게 있는지조차 모르겠지만... | 18.03.23 0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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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는 평소에는 잊거나 아무 행동도 안취하다가" : 루리웹을 비롯해 누구도 평소에 잊은 적이 없고 일부러 아무 행동도 안 한 게 아니라 메갈계가 자신들이 내세우는 신조와 모순된 행동을 하면서 게임에 메갈의 똥을 묻히려고 드는 게 아닌 이상 딱히 나설 게 행동할 거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코 인상적 사건 하나에만 흥분해서 달려드는 냄비라서가 아니라고요. 단면만 보니까 냄비근성의 반례가 냄비근성의 사례로 보이는 겁니다. | 18.03.23 0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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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인상적 사건 하나에 들고 일어난 게 아니라 들고 일어날 거리가 없는 일에 냉소함으로써 아무 행동을 안 함으로써 분명하게 뜻을 드러냈죠. | 18.03.23 02: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