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탄종 변환 아규멘트는 계륵이네요.

[궤년]

이번작에 등장한 아규멘트 시스템중 탄종 변경 아규멘트는 계륵인것 같습니다.

렘난트 - 빔 이미터

히트스캔 + 무조건 에임 정중앙에 명중(게임 트레이너의 슈퍼 어큐라시 옵션급)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데미지의 괴멸적인 저하라는 모든 장점을 씹어먹고 또 씹어먹는 거대한 단점이 존재합니다. 몇번 시험을 해보니 거진 적으면 3분에1 많으면 5분에1로 토막납니다.

고위력 저연사 무기와의 궁합은 최악입니다.(이샤레이 / 블랙위도우 / 크루세이더 등등)

헬리오스 - 플라즈마 차지

3편/4편의 베놈 샷건과 동일한 방식의 발사 시스템입니다. (충전이 가능한 것 또한 동일합니다)

즉발시 한개의 플라즈마 구체가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 착탄한 지점에 폭발을 일으키며 한번 바운스를 한 후 근처의 물체/지형에 접촉하여 2차 폭발을 냅니다.

충전시엔 3발의 플라즈마 구체를 발사하여 착탄지점에 한번의 폭발을 일으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몹시나 훌륭한 아규멘트로 보이지만 플라즈마 차지 또한 일정량의 데미지 저하가 존재하며 느린 탄속과 곡사탄도의 콜라보가 혈압을 부릅니다.

높은 데미지의 이샤레이에 부착하자니 장거리에서의 정타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장탄수 3발에 데미지 또한 최강이라 볼 수 있지만 사거리가 짧은게 흠인 단 샷건에 달자니.... 데미지 저하가 괴멸적입니다.

추측해보자면, 게임 시스템적으로 산탄총은 펠릿 하나하나에 탄종 변경 시스템이 적용되는 대신에 팰릿의 새별적인 데미지 자체는 몹시 약하게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이게 슬러그형식의 단일 탄환을 사용하는 크루세이더나 단 샷건에는 적용되지 않아야 하는데 적용이 되는 바람에 데미지가 거의 10분의1 정도로 삭제되는 수준입니다.

크루세이더에 적용해보니 기존에 한방에 잡던 적 유닛의 피가 8분에 7 가량이 남더군요.

밀키웨이 - 일렉트리컬 컨덧트

전기를 방출하는 테슬라 무기로 변경해 줍니다.

히트스캔 + 명중률 100% (에임 정중앙에 명중)의 장점이 존재하지만 데미지의 감소 및 사거리의 궤멸적인 감소가 따라옵니다.

특히 고위력 저연사 무기와의 궁합은 최악입니다.

SMG나 고연사의 돌격형 자동소총과의 궁합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입니다.

밀키웨이 - 그레네이드 / 스티키 그레네이드

발사되는 탄을 시한신관식 유탄으로 바꿔줍니다.(직격시 즉발합니다.)

일반적인 유탄방식과 점착유탄 방식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인 유탄은 발사 후 1.5초/ 점착식 유탄은 점착 후 3초가량 후에 폭발을 일으킵니다.

일반 유탄버전의 경우 낮은 탄속과 발사후 폭발까지 1.5초라는 짧은 시간이 시너지를 일으켜 장거리 타격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날아가다 공중에서 폭발합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벅샷형 샷건에 적용시 데미지가 쥐꼬리마냥 처참해 집니다. (간지는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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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넬레이든의 발사형식으로 바꿔주는 아규멘트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히트스캔 즉발형 폭발 아규멘트가 있었다면 이샤레이나 블랙 위도우와 같은 저격총에 적용해서 최후반용의 무쌍무기로 놀 수 있지 않았을까....

넬레이든의 부족한 데미지를 이샤레이 베이스의 데미지로 메꿔버리고 양학하는 엔드게임 컨텐츠로서의 기능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DLC나 추후 패치로 추가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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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첨언하자면, 해당 본문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데미지나 사거리 / 명중률 등등 수치는 어느정도 검증을 위해 시험을 했지만 100% 정확함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사라다이]

빔 이미터 : 대미지 고자인대 명중률이 높아지는것 같지만.

까보면 이거 총구가 위로 들리는 것이 있어서 꾸준히 조준을 보정해야 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지속적으로 사격을 해야해서 엄패물로부터 노출된다는 단점도 있고요.

명중률 생각할거면 차라리 단타에 높은 대미지를 가지는 무기를 유지하는게 더 나아 보이더군요.

플라즈마 차지 : 데미지 저하에 탄도도 애매해 진다는 문제점이 있더군요.

애초에 이점이 있는건가 싶더군요.

일랙트리컬 컨덧트 : 데미지가 50 이하인 무기랑은 나름 상성이 좋다는 평도 있지만.(램넌트나 실드를 가진 적을 상대로 좋다는 평이 간혹 있더군요)

이거는 사거리를 깍아 먹어 버림니다.

근거리 무기로 쓸거 아니면 의미 없더군요.(그럴거면 샷건을 쓴다는게 문제지만)

시킹 플라즈마 : 유도가 된다는 장점이 있어 보이지만 느린 탄속과 애매한 유도 성능 덕에 해드샷 하기 힘들다 + 조금이라도 움직하면 삑사리 나는 장점이 오히려 사라지는 괴상한 무기가 되버리더군요.

단지. 샷건에 달아줄 경우 거리에 따른 대미지 감소를 회피 할수 있다고 합니다만, 역시 위에 언급한 단점때문에 써먹기 참 애매하더군요.(난사형 무기에는 그나마 써먹을만한 건더기가 있지만 그걸 노리고 쓰기는 애매 합니다)

애초에 바이오 컨버터 빼고는 다들 뭔가 나사가 빠져 있는 옵션이라고 할까요.

빈티지 히트 싱크는 재장전 모션이 없어진다는 이점이 있지만 탄창의 크기를 절반으로 만들어줘서 단발형 무기가 아니면 성능이 급격히 감소한다는 느낌 입니다.

파워 부스터(탄창 최대일때 20% 추댐)이나 실드 오실레이터(탄창이 비면 실드 25% 회복)은 그나마 쓸만한 옵션이기는 합니다만 이놈들은 바이오 컨버터와 동시에 장착할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바이오 컨버터가 부족할때는 쓸만하더군요. 특히 단발형 무기에 빈티지 히트 싱크 + 실드 오실레이터는 생각보다 생존성이 좋아요)

[zfedaykin]

결국 블랙 위도우에 빈티지 히트 싱크 달고 스킬에서 온갖 탄창 늘려주는 옵션을 찍어서
3발연사가 가능한 탄환 무한 블랙 위도우 + 장전 쿨 타임엔 스킬 정도로 쇼부를 봤습니다.
기존 블랙위도우는 3발 쏘고 장전하는동안은 회피도 못하고 스킬도 못쓰는게 짜증나서...이렇게 하니까 그나마 낫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