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초보 흙손 유져를 위한 미립자 팁...

[ZereX]

저도 참 흙손이면서 근성으로 1회차 엔딩보고 2회차는 무서워서 손도 안데고 있네요.

일단 처음에 시작할때 막막함을 처음 입문한 저같은 흙손님들도 느낄거같아서...

조그마한 도움이나마 되볼까하고 글써봅니다.

1회차 넘어가신분, 금손이신분들은 조용히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몹은 신사에서 기도하기전엔 절대 리젠이 안됨.

당연한거지만 무척 중요합니다. 한번 지나간자리에 몹을 처리하고 가면 기도를 하기전엔 절대로 리젠이 안됩니다.

즉 한번 몹을 잡고 지나간길은 안전하단 이야기겠지요. 저앞에 뭔 몹이 날뛰든 뭐가 있던간에 일단 몹잡고 지나간

그자리는 안전한것입니다.

2.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퇴로를 확보해둬라.

이 게임은 무쌍이 아닙니다. 렙이 아무리 높아도 쫄몹 두세마리 달라붙어서 다구리당하기 시작하면

순삭입니다. 이 게임은 친절하게(?)도 몹이 저를 발견하면 특유의 효과음으로 알려줍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어떤 방같은데나 좁은 통로 막 지나왔는데 이 소리를 들으면 어떤 몹이 날 본건지 

확인도 안하고 냅다 뒤로 돌아서 왔던 길로 도망칩니다.

만약 원거리 공격 몹이면 제가 도망치기 직전에 있던 자리에 총탄이나 화살이 날아올테고,

아님 근접 공격몹이라도 달려올테니 말이죠. 

보통 그자리에서 어떤 몹이 날 공격했는지 확인한답시고 그자리에서 카메라 돌리다가 한두대

쳐맞기 쉽습니다. 일단 소리나면 제일 안전한 장소, 즉 자기가 왔던 길로 돌아가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근차근 몹을 제거하면서 나가야 내가 왔던 길이 제일 안전한 곳이 되고

무슨 일이 있다 싶으면 도망치면 되는겁니다. 일단 살고봐야합니다.

죽어버리면 그동안 제가 만들어왔던 퇴로에 다시 몹이 꽉꽉차있고 그걸 다시 잡으면서 나아갈려면

암담합니다..ㅠ_ㅠ 일단 생존이 최고입니다.

3. 몹은 특정 몹이 아닌경우 일정이상 쫒아오지 않는다.

이거 중요합니다. 몹에게서 애드가 나서 도망치면 달리기로 어느정도 이상 거리 벌려지면

몹은 자기가 왔던 제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지구끝까지 쫒아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같은 경우에 이걸 꽤나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보스는 아니지만 보스급 대형 몹들

잡을때 사슬낫 상단 강공격이 상당히 리치가 깁니다. 한대 치고 도망치고 몹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면 거의 반드시 등을 지고 서있거든요.

그때 몰래 가서 뒤에 크리공격때리고 도망치고 또 크리공격때리고 이렇게 짤짤이로

맵이 좁고 긴 형태의 맵에서 싸우기 힘들때 항상 이 방식으로 후반까지 짤짤이로 싸웠습니다.

시간 많이 걸린다구요? 그래도 무작정 달려들어서 죽고 그자리까지 쫒아가느니 안죽고

천천히 잡는게 도리어 빠를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2번의 퇴로를 확보해두란 말이 중요한게 짤짤이를 하던 전투를 하던

어떻게 어떤길로 도망칠지 미리 준비해두고 싸우면 좋다는 겁니다.

조금 싸우다가 아예 멀리 도망치면 더 안쫒아오기때문에 안전한곳까지 도망쳐서 한숨

돌리고 정비좀 하고 다시 가서 싸워도 됩니다. 그사이 몹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서 등지고 있구요.

물론 피도 닳은체 그대로 있습니다. 의외로 이렇게 싸우면 생각보다 전투가 쉬워집니다.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느긋하게 하다보면 잡혀있을 것입니다.

4. 욕심내지말자.

뭐 이건 정말 다른 분들이 누차 이야기하는 말일것입니다. 주로 보스전에서 중요한데요.

이 게임은 락온 걸어놓고 그냥 주변에 뱅뱅 뛰어다닐 수 있습니다.

이렇게 뛰는게 몇몇 공격을 제외하곤 왠만한 공격은 다 피해줍니다.

몇번하다보면 페턴이 나옵니다. 아 이공격 끝나면 내가 한대치고 도망쳐도 괜찮겠구나 

하는게 분명 나옵니다.

그럼 그 때가 나올때까지 집요하게 도망치다가 그 페턴이 나온 직후에 한대만 치고 도망치세요.

거기서 욕심부려서 두어대 더 때려야지 하다간 바로 골로갑니다..-_-;;

보스전은 진짜 이거 하나만으로 설명이 다 끝납니다. 한대만 더 때리겠다는 조급함에

평정심을 잃고 몇번 죽다보면 멘탈터지고 아오 썅 하면서 패드던지거든요..;;

저같은 경우에 누에가 그랬는데 제가보니까 때릴수 있는 패턴이 제손으로는 딱 하나더라구요.

처음에 진짜 몇번이고 리트하다가 멘탈터져서 머리좀 식히다가...

평정심을 가지고 정말 그 패턴 나올때까지 죽어라 도망치다가 

그 패턴때만 두어번치고 바로 안전하게 빠지고. 그런식으로 천천히 잡다보니 

너무 허무할정도로 쉽게 잡히더라구요.

시간 제한 없으니까 어찌되었건 여유를 가지고 잡으시면 될거같습니다.

다들 다회차 넘어가시고 저도 초반에 너무 막막해서 참고글이라도 보려고 했는데...

다들 너무 잘하시는지 저같은 흙손을 위한 팁이 없길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볼까 써봤습니다.

[이그젝트]

1회차에혼자 너무 스트레스받으면서 트라이하지말고 적절히 나그네나 영계동행받으면서 진행하시면 좋을듯합니다. 결국 궁극은 파밍겜이라

[[毘沙門]]

욕심 내지 말자...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silver-FOX]

시간이 없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맨날 죽네요.
한챕터라도 더 해볼려소 하다가.
파밍게임을 잘 않해봐서 그런지 1회차 42렙에 우미보즈 앞에서 잔을 쓸까 말까 고민중 잡몹 잡다 죽고.
질문이 있는데요 서부미션 다깨면서 1회차 하셨나요?
제가 지금 그런식으로 진행중인데요 렙이라도 올려볼려고 말입니다.
암리타가 딸리네요.

[ZereX]

서브미션 전부다 깨면서 1회차했구요.
초반에 죽고 암리타 회수 못하고 죽어서 날아간것도 꽤 많았구요..ㅠ_ㅠ

여튼 1회차 끝낼때는 107렙쯤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어려우면 그냥 잔쓰세요...나그네님들이 친절하게 잘 잡아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