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막 끝낸 늅늅입니다.
블러드본을 너무 재미나게 해서(다크소울은 못해봤습니다) 마침 할인하는 인왕을 구입했습니다. 가이덴도 만든 만큼 정말 재미나게 했습니다. 특히 초반에 다치바나나, 끝나고 설녀랑 오다가 같이 나올 때 얼마나 트라이를 했는지...
그런데 2회차나 Dlc는 할지 모르겠습니다.
스토리는 도쿠가와나 아케치 같은 역사적인 인물들 및 사건에 얽힌다는 점은 좋았고 회상하는 연출은 좋았습니다. 굿굿. 그런데 이후 스토리가 하나도 안 궁금했어요. 심지어 DLC 스토리도 하나도 안 궁금합니다 ㅠㅠ
그리고 게시글을 보니 난이도를 데미지랑 몸빵으로 올려뒀다는 불평과 파밍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 만큼 주 컨텐트는 파밍인 거 같은데... 저는파밍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ㅠㅠ PvP를 좋아하는데 너무 별로라는 평도 많고요.
이렇다보니 DLC를 구입해야하나 의문이 듭니다.
이런저런 점이 안 맞지만 정말 잘 만든 게임 같아요.
고작 1회차했는데도 알차게 즐겼다는 느낌도 들고요.
결론은, 즐거웠습니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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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만 맞으면 이만한 게임도 없을 거 같아요 계속 붙잡을 수 있으니까요 | 17.05.08 14: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