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한달만에 등장한 3장입니다.
오브가 많이 쌓이게 되니 좋은데 그 오브들이 좋은 결과를 맺지 못해서 너무 슬프네요.
개인적으로 창염/새벽을 가장 재밌게 즐겼던 작품이었고 수인족도 잘 썼었으나
양 덱에서 각각 모아놨던 약80개씩을 다 쏟아부어 합 160개를 썼는데
어느덱에서도 수인이 한명도 안나왔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ㅜ_ㅜ
너무 너무 슬퍼서 네사라를 양 덱 두쪽다 2돌씩하고 기본 스킬 맞춰줬습니다.
꿩대신 닭이 아니라...까마귀 -_-;;;
실은 네사라를 원작에서도 굉장히 좋아해서 잘 썼던 캐릭입니다
(쓸 수 있는 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해서 문제지만 -_-;;)
- play 캐릭터명은 " 소환사 " 로 통일해서 넣었습니다.
- 한국어와의 사용 빈도 차이로 " 死者 = 사자 " 가 아니라, " 망자 " 로 바꿔 번역하였습니다.
- 창염/새벽의 특징입니다. 수인족들은 인간을 부를 때 [ 닌겐/베오크 ] 로 나누어 부릅니다.
닌겐 : 인간을 비하해서 부르는 표현 / 베오크 : 인간을 대등한 존재로써 부르는 표현
(PC로 작업하여 폰에선 줄이 맞지 않아 보기 힘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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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3장 1절, { 二十年前の傷跡 (20년전의 상흔) }
- 맵 진입 전 이벤트 대사 -
구스타프 : 알폰스여.
내일 아침, 우리 군은 헬의 군세를 공격한다.
놈들을 죽음의 나라로 돌려보내고,
다시금 벽을 쌓아야만 한다.
알폰스 : 네, 아버님.
저희 특무기관도,
안나대장의 지휘 하에 유격부대로써 참전하겠습니다.
구스타프 : ..........
마음대로 하거라. 하지만, 만약...
적의 여왕 헬과 만나게 된다면,
즉각 후퇴하거라.
헬에게는 절대로 가까이 가서는 안 되느니라.
알폰스 : 아버님은 적의 왕을 알고 계십니까?
구스타프 : 20년 전... 나는 그 자와 싸웠었다.
이 상처는... 놈에게 당한 것이다.
알폰스 : !
아버님이 그 정도의 상처를 입을 정도의 상대...
구스타프 : 그런 정도의 것이 아니다.
알폰스 : 네...?
구스타프 : 강하다... 약하다...
죽음이란 그런 척도로 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놈은 죽음 그 자체이다.
놈에게 지목된 자는 반드시 죽는다.
그것은 세계의 이치이자, 뒤집을 수 없는 진리이다.
내가 놈과 만났음에도,
아직까지 목숨이 남아 있는 것은...
단순한 행운에 지나지 않을 것이니.
알폰스 : ..........
구스타프 : 알았는가, 알폰스.
헬에게는 절대로 가까이 가서는 안되느니라...
- 맵 진입 후 이벤트 대사 -
안나 : 죽음의 여왕 헬...
그것이 적의 왕이라는 거네.
우리들 유격부대가 적왕의 수급을 취하면,
한 방에 전쟁을 끝낼수 있지만...
에일 : ..........
안나 : 우선은, 눈 앞의 적이 먼저다.
모두들 가자 !
- 맵 클리어 후 대사 -
에일 : 가는 것이군요...
소환사...
죽음의 군세의 주력은 저쪽 방향...
그 곳에는 아마...
어머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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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3장 2절, { 凶兆の鴉王 (흉조의 까마귀 왕) }
- 맵 진입 후 이벤트 대사 -
네사라 : 검은 까마귀는, 죽음의 사자... 였던가?
하여간, 닌겐(인간을 부르되 비하적 의미)이란 것들은
미신을 참 좋아한다니까.
... 뭐,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포기해 주실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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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3장 3절, { 狼女王の牙 (늑대 여왕의 이빨) }
- 맵 진입 후 이벤트 대사 -
니케 : 영웅에게,계약...이라니 특이한 이야기로군.
그런데, 이방의 베오크(인간을 대등하게 부르는 의미)여.
모처럼의 인연이다, 한번 실력을 겨뤄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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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3장 4절, { 鷹王と白の王子 (매의 왕과 백(하얀)의 왕자) }
- 맵 진입 후 이벤트 대사 -
류시온 : 우리들과 계약을 맺은 저 리브라는 이름의 베오크...
저 남자의 마음은, 마치 모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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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3장 5절, { 死が、そこにいる (죽음이, 그곳에 있다) }
(PS : 죽음은 생명체가 아니기에 ある가 되어야 하지만,
いる로 표현함으로써 사전적 의미의 죽음이 있다는 것과 동시에
죽음의 왕국 여왕인 헬(=죽음)이 거기에 있음을 중의적으로 표현)
- 맵 진입 전 이벤트 대사 -
에일 : ..........
아아...
그런...것이군요...
소환사...
나는 당신에게 모든 것을 바치기로 했으니...
그러니 당신에게 알려주겠어...
알폰스 왕자의 신변에...
이제부터 일어날 일...
알폰스 : 에일 왕녀...?
에일 : 어머님은 아스크 왕국을 멸망시키려고 하고 있다...
누구의 목숨이 최초에 없어질 것인가...
나로서도 알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금 알았어요.
매우 유감스럽게도...
알폰스 왕자...
당신이 죽는 것이었네...
알폰스 : !?
에일 : 죽음이, 왔어요.
저기, 저 곳에...
- 맵 진입 후 이벤트 대사 -
헬 : ..........
알폰스 : 너는 ...!?
헬 : 나는 너에게 있어서의 죽음이다...
생자(生者)여...
나의 손에 안겨서, 잠들거라...
알폰스 : !
너가...
죽음의 왕 헬......!
- 맵 클리어 후 대사 -
알폰스 : ...쓰러트린...것인가...?
하지만, 쓰러트린 느낌이 없었다.
놓쳤나...?
모두들, 주위를 경계하라 !
- 맵 클리어 후 이벤트 대사 -
헬 :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의 인간이여...
알폰스 : !?
헬 : 저주를 내리마.
죽음의 왕 헬의 이름으로...
너의 목숨은, 앞으로 아흐레...
알폰스 : ......!?
커...헉...
...수...숨이...컥......
샤론 : 오라버닛!
알폰스 : 허억.....허억...!
......이것...은.....!
헬 : 지금, 망자의 숫자는 정해졌다.
죽음의 운명은 결코 틀리는 일이 없다.
안나 : 알폰스 !?
모두, 알폰스의 원호를 !
헬 : 무의미한 일...
나는 죽음.
죽음을 쓰러트리는 것은 불가능.
죽음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
생자여.
남은 시간을 세며,
두려움에 떨면서 잠들거라...
죽음이 너의 목을 쓰다듬는...
그 때까지.
알폰스 : 큭.... !
헬 : 너의 목숨은, 앞으로 아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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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부모님 말 안 들으면 꼭 사고를 칩니다.
그렇게 아부지가 저새끼 보면 꼭 줄행랑을 치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싸우다가 시한부나 선고 받고...쯧쯧쯧....
티저에서는 샤론만 남고 다 죽는 분위기더니 역시 알폰스가 일빳따군요.
4장은 2월 구정지나고 나올런지 이빳따는 누구가 될런지... 기대하시라 !!!
마지막은 오늘 2돌한 네사라입니다.
새벽에서 멋지게 잘 쓰던 티번도...류시온도....나오지 않고 ㅜ_ㅜ
겜큡의 세이브 슬롯을 닌어카로 연동해서 불러오게 해주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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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보다 돌격대장이 계약이란거같네요. 류시온의 " 모든것을 " 이 대사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가 저는 궁금하네요. | 19.01.14 1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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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엠뿐 아니라 대부분의 RPG/판타지 소설에서 그렇듯이 언제나 인간과 수인족/이종족들은 사이가 좋지 않아서 주로 반목하게 되죠. 한편, 그 와중에도 좋게 보는 이종족은 있게 되니 그것을 원작에서는 단어로 구분했었죠 ^^ | 19.01.16 0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