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방과 게임 운영에 대하여
1. 완방을 언제 쓸 것인가? 완방을 상대 공격 보고 쓰기에는 애매합니다. 차라리 패링이 더 쉽고 리턴도 큽니다. 완방은 공격적 스탠스를 계속 이어기기 위함입니다. 저는 완방을 제 공격이 막히거나 끊겼을 때 사용합니다. 스파에서 상대 약공 짤짤이를 승룡권으로 걷어내거나 아니면 철권에서 반격기를 심어놓는 느낌입니다. (영상 35초)
아라뮤샤 입장에서 제일 난처한 상황은 약공이 가드되었을 때입니다. 상대에게 공격권이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이 때 완방을 심어 놓으면 후딜이 캔슬돠고 상대가 바로 반격한 걸 쳐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상대는 계속 공격을 당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공격이 가드된 후에 완방을 잘 치면 상대는 아라무샤의 약공을 가드 후에 바로 공격을 못함니다. 아마 분위기를 보다가 약공을 날리거나, 잡기를 연발하게 됩니다. 여기서 베스트는 뭘까요?
바로 약공이 가드되자 마자 퇴격 약공(왼스틱을 뒤로 빼면서 공격)으로 약공 첫타를 헛친 다음에, 빠른 상약을 치던지 (패링 파해 : 영상 11분 5초) 아니면 강공 - 소프트캔슬 약공(가드하는 상대) 다시 무한 콤보 공격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상대가 가드 후 바로 잡기를 써도 퇴격 약공이 이깁니다. (영상 3분55초)
결국 약공이 가드되도 아라무샤가 계속 공격을 이어갈 수 있게 심리를 깔아주는 게 바로 완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당하면 좀 하는 상대는 내 약공을 막자 마자 강공캔 잡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심리전에 되겠죠.
2. 두번째 활용처는 패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예를 들면 샤먼의 소프트캔슬이나 범위공격 캔슬 독대거는 완방 대응 가능합니다. (영상 8초)
혹은 발키리, 피스키퍼, 글래디에이터의 약공 1타를 맞은 후 2타 타이밍 (저의 두번째 영상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