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S4 진영에서 오로치 위주로 포아너를
플레이중인 KOR_Panther 라고 합니다.
비록 좋은 전적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95% 넘는 모든 경기를 1:1 결투 위주로
플레이 했었기 때문에 많은 유저분들을
상대로 각 캐릭터의 대응방법을 조금이나마
풀어보고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적어봅니다.
이 글은 주관적인 정보와 객관적인 정보를
모두 아우르는 공략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워든(Warden) ::
기사 진영의 첫번째 캐릭터로써 최적의 밸런싱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주로
상대를 서서히 무너뜨리는 올라운드형 영웅입니다.
우선적으로 오로치의 핵심 공격은 상단 약공 2타를 기준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상단분쇄라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워든은 까다로운 상대일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어깨밀치기를 활용하여 확정적인 이지선다를 구사하는 워든은
오로치에게 있어서 공격의 활로를 막아버림으로써 지속적인 심리적 부담감을
느낄수밖에 없도록 만듭니다.
초보적인 실수를 하는 워든이 아닌이상 방어 위주의 플레이를 지속하며
프레임이 빠른 상단 약공으로 공격을 시작하려하니, 이를 유념하여
상단 가드를 언제든지 올릴 준비를 하면서 거리를 좁히지 못하도록
견제 위주의 심리를 걸어보는 것이 핵심일듯 싶습니다.
또한 어깨밀치기 위주로 압박 플레이를 하는 워든의 경우
첫번째 밀치기후 횡약공 2타, 이어서 다시 어깨밀치기 후
캔슬 가드 브레이크가 들어올 확률이 크기 때문에
뒤로 굴러서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끝까지 지켜본 후
가드 브레이크 캔슬을 시켜주는 것도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패턴을 섞어 사용하며 이지선다의 굴레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워든이라면, 첫번째 어깨밀치기를
회피하지 못한이상 그 이후 밀치기는 무조건 뒤로 굴러서
상황을 무마시켜주는 것도 또 다른 방법입니다.
오로치를 플레이하며 워든을 상대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핵심은 시간차 상단 2타, 존어택, 질풍 페이크 등
이지선다와 삼지선다를 적절히 번갈아 사용하며
실수를 유발시키는 방법 외에는 특별한 돌파구가 없습니다.
간혹 강공 페이크를 넣어주면 이를 패링하기 위해 내뻗는
공격을 역패링 시도후 확정타를 넣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워든이 견고한 방어위주의 플레이를 하며
서서히 피를 분쇄시키려하기 때문에 속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컨쿼러(Conqueror) ::
기사 진영의 두번째 캐릭터로써 견고한 방어와 강력한 데미지로 무장한
완벽한 수비형 영웅 입니다.
오로치를 플레이하며 그간 만나왔던 상대들중 단연 가장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빠른 프레임과 적은 후딜레이의 방패밀치기는 오로치가 이를 파악하고
횡이동 후 미풍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막히기 일수이며, 완전방어 이후
들어오는 방패밀치기 or 약공 or 가드 브레이크 에서도
영원히 자유로울수 없는 입장이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약공을 한번씩 던져주는 컨쿼러인데, 페이크가 불가능한
컨쿼러인만큼 오로치는 이 공격을 무조건 패링하여 상단 2타 및 강공
확정타를 넣으면서 천천히 피를 상쇄시키는 방법 외엔 없습니다.
저의 경우 오히려 컨쿼러를 만나게되면 거리를 벌리지 않고
유효타 범위 내에서 빙글빙글 돌며 야인시대를 유도합니다.
컨쿼러의 방패밀치기는 앞,좌,우 횡 이동후 발동되기 때문에
이를 유심히 살펴가면서 회피 후 가드 브레이크나 약공 등으로
상대방이 실수를 할때까지 시간을 축내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오로치 입장에서는 말그대로 견고한 성벽에게 칼질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으로써, 대부분은 패배를 염두해두고
싸울밖에 없는 입장이 됩니다.
무엇보다 방패밀치기의 시전이 상당히 빠른편이라
구석에 몰리면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니
벽을 등지고 싸우는 최악의 경우는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질풍 페이크를 지속적으로 섞어주며 컨쿼러의 실수를
유도하고 강공 페이크 및 패링에 온 신경을 집중하셔야 합니다.
피스키퍼(PeaceKeeper) ::
기사 진영의 세번째 캐릭터로써 빠른 프레임의 공격과 기동성 좋은
횡이동 등으로 상대의 피를 갉아먹는 올라운드형 영웅입니다.
현재 가장 핫한 캐릭터이자 논란의 중심에 있는 캐릭터로써 30프레임
이라는 제한을 가진 PS4 안에서는 최강의 위치에 군림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약공과 비거리가 넓은 횡이동을 자유자재로 사용할수 있다는
매리트 하나만으로도 모든 이야기를 종결지을수 있을만한 존재입니다.
다만, 전적으로 가드에 치중하지 않는 피스키퍼 유저의 습관들은
오로치 유저로 하여금 보다 수월한 공격의 활로를 열기가 가능하며
조금만 집중하여 심리전의 우위를 점할수 있다면 그렇게까지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잦은 횡이동을 사용하는 피스키퍼에게는 확정적인
가드 브레이크를 지속적으로 시도하여야하며, 이 시도가 혹여나
본인에게 독이되지 않도록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독제독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상대가 되겠네요.
어느정도 피해 입는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근거리 내에서
확실한 공격들을 퍼붓는것이 승리의 열쇠다라는 것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피스키퍼가 심리전에 말려서 약공 및 강공을 내뻗지
않는 상태가 된다면 오로치와 마찬가지로 공격의 활로를
여는 방법이 가드 브레이크 및 존어택 밖에 없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오른쪽 가드를 올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로브링어(Lawbringer) ::
기사 진영의 네번째 캐릭터로써 다대다 전투에서의 잠재력은
무시무시 하지만 1:1 결투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영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어에 취약한 로브링어나 생각없이 공격을 뻗는
로브링어만큼 맛있는 먹잇감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기본기가 확실한 로브링어에 한해서는 절대 해당되지 않습니다.
로브링어 자체가 상대의 스테미너를 갉아먹으며 페이크로
실수를 유도하고 확정타를 넣는 스타일의 전투를 하기때문에,
상단 2타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오로치의 공격도 부담이 클 뿐더러
굳이 패링을 당하지 않더라도 막기 후 들어오는 밀치기가
지속적으로 심리적인 압박감을 심어주게 됩니다.
다만 로브링어의 필승 패턴은 이것 외엔 방법이 없어서
기습적으로 들어오는 전부치기 및 빠른 프레임의 상단 약공만
지속적으로 신경써준다면 그리 가볍게 찍어눌릴 일은 없습니다.
로브링어를 수월하게 이기기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습관적으로 들어오는 상단 약공을 패링치는 것 외엔
특별한 파훼법이 없는데, 이 상단약공이 굉장히 빨라서
패링을 치는데에 많은 숙련도가 필요하므로 주구장창
로브링어 상단 약공에 대한 패링 연습을 하는 방법외엔
기본기가 약한 로브링어 유저를 만나는것 밖에
이길수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아무리 컨트롤이 좋고 숙달이 되어있는 오로치 유저더라도
같은 등급의 로브링어를 만나게되면 지루한 싸움을
지속하게 될 확률이 높으며, 한 게임에도 몇번씩은
스테미너가 바닥나는 지옥을 경험하게 될겁니다.
이럴때마다 로브링어의 밀치기와 전부치기, 약공, 가드 브레이크 등등
삼지선다 or 사지선다가 끊임없이 들어올텐데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며 스테미너 회복에 신경을 집중해야 합니다.
레이더(Raider) ::
바이킹 진영의 첫번째 캐릭터로써 즉발성 가불기와 강약 페이크를 지닌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올라운드형 영웅입니다.
실질적으로 포아너의 선천적 약체라고 불리우는 레이더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단순한 페이크라고 불리우는 그리삐따가 가장 머리아프고 까다로웠으며,
대치상황에서 심리적으로 우위를 점하기에 아주 유리한 영웅이라 생각합니다.
기본기가 좋은 레이더 유저는 오로치에게 있어서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지 않으며 횡강 페이크 상단 약공을 간간히 섞어주면서 상대방의
스테미너 소모를 유도하여 그리삐따 페이크로 정신을 분산시킵니다.
오로치 유저는 이 페이크에 패링으로만 응대하려는 생각을
과감히 버려야하며, 대다수의 레이더 유저들이 즉발성 가불기인
그리삐따를 기준으로 게임을 운용하는 것을 항시 염두해두고
언제든 그리삐따를 뒤로 굴러서 피할수 있을정도의 거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주며 기습적인 유효타를 넣어야 합니다.
특히 레이더의 횡 강공격 프레임이 느리다라는 것으로
패링을 시도하려다간 횡강 캔슬 상약공이 들어오는 상황이
벌어지므로 확정적인 가드 브레이크의 리스크는 있지만
횡으로 빠져나오는 패턴을 쓴다거나, 모든 공격을 끝까지 보고
막아 내기만 해도 리스크는 피할수 있습니다.
상단 2타를 염두하여 계속 상단 가드를 올리고 있는
레이더라면 존어택과 질풍 페이크를 넣으며 상대에게
이지선다 or 삼지선다를 경우의수로 남겨두는 것 외엔
유효타를 넣을수있는 방법이 없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워로드(Warlord) ::
바이킹 진영의 두번째 캐릭터로써 견고한 수비와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상대의 피를 상쇄시키는 수비형 영웅입니다.
방어형임에도 불구하고 약공의 프레임이 빠르다는 장점과
가드불가 기술인 머리박치기후 확정 공격으로 인해
오로치를 플레이 하면서 상대하기 힘든 캐릭터중 컨쿼러 다음으로
손가락에 꼽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워로드 역시도 기본기가 충실하고 수비에 집중된 플레이를
하는 유저라면 오로치 입장에서는 답답할수밖에 없습니다.
가드 전환도 상당히 빠를 뿐더러 존어택 역시도 약공과 더불어
프레임이 굉장히 빠른지라 수비 이후 워로드가 구사할수 있는
선택지가 굉장히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컨쿼러의 방패밀치기 만큼이나 머리박치기가
상당히 빠른 템포로 들어오기 때문에 심리에 한번
걸리기 시작하면 횡이동으로 회피하는 타이밍을 노려
확정 가드 브레이크를 넣어버리는 워로드도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가장 좋은 것은 컨쿼러와 마찬가지로 약공을 주기적으로
넣어주는 워로드인데, 패턴을 익혀서 이를 패링으로 잡고
확정타를 노리는 식의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무엇보다 슈퍼아머 상태로 강공을 넣어오는 워로드를
상대로 의미없이 좌우 약공을 넣었다면 상당히 큰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손해보는 싸움을 해야하기 때문에
방어적인 워로드에게는 섣불리 공격을 시도하려 하지 마시고,
거리를 벌리면서 공격의 흐름을 읽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버서커(Berserker) ::
바이킹 진영의 세번째 캐릭터로써 빠른 템포와 휘몰아치는 공격으로
심리전의 주도권을 가져가는 영웅입니다.
버서커는 횡공격의 이동 비거리와 공격 범위가 상당히 넓은 관계로
어느정도 거리가 벌어져있지 않는이상 공격을 당하기 때문에
한바퀴 회전하며 횡이동을 시전할때 미리 해당 방향의 패링을
준비해서 확정타를 노리는 플레이가 중요하며, 강공 페이크와
질풍 페이크를 섞어서 강제적으로 실수를 유발시키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상대하는 것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나 근접하며 강공을 휘몰아치기 시작하면 굉장히 빠른 템포로
삼방향을 공격하기 때문에 패링에 자신이 없거나 가드 전환에
마지막 남은 정신줄을 놓아버릴만한 상황이 자주 발생해서
차라리 횡이동으로 빠져나오며 미풍으로 끊어주는것이 좋습니다.
사실상 버서커는 최대한으로 근접하게 두지 않고
지속적인 질풍 페이크로 거리를 유지하며 유효타 범위안에
먼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승리의 열쇠이며,
이지선다 없이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공격은 패링이나 흘리기로
끊어주고 심리전의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발키리(Valkyrie) ::
바이킹 진영의 네번째 캐릭터로써 빠른 공격 타이밍과 상대방의
전투기능 상실을 유도하는 하이브리드 영웅입니다.
발키리는 상향 이후 약공의 프레임이 빨라지면서 거리 유지를
잘해도 피를 볼수밖에 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나 약공 2타 이후 들어오는 바닥쓸기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굴욕의 죽음을 맛봐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최소 1타는 내어주더라도
2타를 가드할수있는 순발력을 기르는게 최우선입니다.
발키리의 전방 횡 이후 약공은 방어후 확정적으로 가드 브레이크를
넣을수 있으니 초반 기선제압을 목적으로 생각없이 들어가서는 안되고
공격을 선 유도 하시는게 안정적인 스타트를 할수있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특히 백스텝 후 방패밀치기는 굉장히 사거리도 길고 회피를 이른 타이밍에
시전하게 되면 유도탄처럼 따라와서 눕혀버리니 당황하지 말고
끝까지 타이밍을 보면서 역공의 기회를 노리시는 편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약공 2타 이후 바닥쓸기는 첫 시전 동작이 굉장히 크기때문에
지형지물에 걸려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모션을 보고 횡이동을 하여
이지선다를 하셔야하며, 간혹 섣부르게 횡이동을 하게 되면
바닥쓸기를 하지 않고 확정 가드 브레이크를 넣어버리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했듯이 되도록이면 약공 2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승리의 키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3렙 봇 발키리를 상대로 지속적인 연습을 하며
바닥쓸기의 모션을 익혀두었으니, 여러분들도 충분히 연습만
하신다면 훨씬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지간한 반사신경이 아니라면 발키리의 약공을 패링으로
걷어낸다 생각치마시고, 차라리 흘리기로 반격의 틈을
노리는 편이 더욱 수월할 것입니다.
켄세이(Kensei) ::
사무라이 진영의 첫번째 캐릭터로써 반격 위주의 플레이와 긴 공격범위를
기반으로하는 올라운드형 영웅입니다.
켄세이는 긴 공격범위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어느정도 거리를 벌린다해도
기습적으로 다가오는 패턴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할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횡이동을 습관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오로치 유저분이시라면
확정 가드 브레이크 및 진죠니 페이크로 인한 이지선다에 빠져서
골치가 아파올수도 있습니다.
가장 최선의 상대법은 상단방어에 치중하는 것입니다.
상단 약공 2타를 기준으로 공격의 활로를 여는것은 오로치도 그렇지만
켄세이 역시도 빠른 프레임으로 공격할수 있는 상단 공격에 치중하기
때문에 이를 역으로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특히 강공 페이크를 섞어오는 켄세이는 자칫 잘못하면
심리전의 우위를 빼앗길수도 있지만, 간단히 생각해서
상단 위주의 방어만 지속적으로 유지만 해줘도 다른 방향의
공격을 수월하게 막아내거나 반대로 패링을 유도할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켄세이의 횡공격은 굳이 패링을 사용하지 않고
막기만 해도 확정적으로 가드 브레이크를 넣을수 있기때문에
켄세이의 이해도가 부족한 유저라고 판단되어진다면
강공 페이크를 사용하여 강제적인 횡공격을 유도할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켄세이의 가드 브레이크 후 벽밀치기가 성공하면
확정으로 진죠니가 들어오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좁은 지형이나
벽을 등지고 싸우는 실수를 범하시면 안됩니다.
슈고키(Shugoki) ::
사무라이 진영의 두번째 캐릭터로써 슈퍼아머를 기반으로 상대의
허점을 찌르고 스테미너를 상쇄시키는 영웅입니다.
전반적인 슈고키들의 결투 운용 패턴은 약공 이후 박치기로
빠르게 스테미너를 소모시키고 가드불가 강공을 페이크로
이지선다를 구사하는 것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슈고키의 약공을 전부 막아내서
기습적으로 빈틈을 노리는 공격을 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가장 까다로운 슈퍼아머를 가드 브레이크로
끊어버리는 것이 손쉽게 승리를 가져올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가드 브레이크는 꼭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슈고키의
슈퍼아머를 순간적으로 상쇄시킬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패턴은 없겠지요.
무엇보다 가드 전환 프레임이 상당히 느린 슈고키라서
질풍과 강공 페이크, 상 약공을 적절히 섞어만 주신다면
분명히 파훼법을 찾으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슈고키의 포옹 역시도 켄세이와 마찬가지로
가드 브레이크 후 벽에 밀쳐지면 확정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벽을 등지고 싸우는 것은 결코
좋지 못한 방법입니다.
오로치(Orochi) ::
사무라이 진영의 세번째 캐릭터로써 빠른 공격템포와 회피를
기반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영웅입니다.
실상 오로치 유저이기 때문에 여기서나마 말하는 것이지만
오로치는 생각외로 단순한 공격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이 패턴이 막히기 시작하면 공격의 활로를 열기가 힘들어
답답함과 한계를 빨리 느끼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또한 주로 사용되는 공격 패턴 역시도 다양하지 못하고
정형화 되다시피 이루어져 있어서, 고도의 심리전을
섞어서 우위를 점하지 않는이상 손쉽게 모든 패턴을
읽히게 되는 단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모든 단점들을 보완하고도 남을만큼의
강력한 데미지와 빠른 상단 2타가 존재하는데요.
오로치와의 미러전은 우습게도 이 심리전을 얼마나
잘 활용하여 상단 2타를 누가 더 유효하게 많이 내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됩니다.
다른 캐릭터들의 미러전처럼 화려하고 미려한것이 아니라
굉장히 단순하고 재미없으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명치를 때리고싶게 만드는 경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양측이 거리를 벌리고 각종 페이크를 섞어가며
존어택과 상단 약공 2타를 넣는 패턴 역시도 동일하다
생각해야 하니 미러전을 진행하는 상황에 있어서는
서로가 같은 생각을 하게되어 동시다발적으로
똑같은 패턴을 뱉을때도 있습니다.
실상 상단 방어를 계속 신경쓰며 적정한 거리 유지를하고
기습적인 상단 2타나 한템포 느리게, 혹은 빠르게 공격을
지르는 것 외에는 특별한 파훼법이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오로치 유저분들이
자주쓰는 패턴으로는 상단 2타 이후 빠른 존어택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염두해두고 게임을 하신다면
간혹 럭키펀치를 넣을수 있는 기회가 올수도 있습니다.
노부시(Nobushi) ::
사무라이 진영의 네번째 캐릭터로써 포아너 캐릭터들중 가장 긴 리치를
자랑하며 약공 2타 이후 3타는 확정 및 도트뎀을 줄수있는 영웅입니다.
노부시는 선천적으로 기본기가 굉장히 좋지 않은 이상
공격 자체가 항상 직선적이고 패턴도 읽기가 쉬워서
횡이동을 기반으로 한 오로치가 이점을 가져가기 쉽습니다.
특히 은신 이후 나오는 공격이 예측 불허하여 약간의
심리전을 동반한다고 하지만, 이 역시도 은신 이후
공격을 뻗지않고 이를 역으로 페이크로 사용하는
노부시가 아닌 이상 횡으로 대처하기 쉬운 상대입니다.
발키리때와 마찬가지로 상대가 거리 유지를 하는데
굉장한 실력을 가지고 있고, 지속적으로 유효타를 위한
공격을 시도해 온다면 2타 만큼은 무조건 막아주어야
확정 3타 및 도트뎀이라는 큰 리스크를 피할수 있습니다.
방어에 실패하여 도트데미지를 입는 상황이 되었다면
이후 들어오는 노부시의 공격 데미지가 무시못할 수준으로
아파지기 때문에 체력이 부족한 오로치 입장에서는
잠시 한템포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죽으라는 말이 아니라, 보다 더 방어와 회피에 치중하라는 얘기입니다.)
은신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내뻗는 약공은 의외로 선딜레이가
있어서 이를 패링하여 역공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노부시 유저들은 늘상 거리를 유지하려 하기 때문에
질풍 페이크는 쓰되 확실한 타이밍이 아닌 이상 절대 공격의
기회로 삼으시면 안됩니다.
질풍으로 이동하는 도중 한템포 느리게 뻗어오는 공격에도
피해를 입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허접한 오로치 유저의 각 진영별
캐릭터 상대법이었습니다.
혹여나 틀린 정보나 추가할 정보가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피드백을 주셔도 좋습니다.
즉각 추가하여 계속 보강된 파훼법 교본을
만들고 싶습니다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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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챱챱, 존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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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3.30 1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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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챱챱, 존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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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잘 요약하신것 같습니다 ^_^;; 밥 벌어먹고 살려면 그거밖에 없네요 ㅎㅎ | 17.03.30 15: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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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기술 베는 맛도 원탑이다 보니 안쓸래야 안쓸수가... | 17.03.30 15: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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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어택은 그렇다치지만 상단 2타는 너무 베는 맛이 좋아요 ㅠ_ㅠ | 17.03.30 15: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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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 17.03.30 15:40 | |
(IP보기클릭)21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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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ㅎㅎ | 17.03.30 15:36 | |
(IP보기클릭)21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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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은 덤입니다 | 17.03.30 15:39 | |
(IP보기클릭)222.110.***.***
감사합니다 마뜰님! ㅎㅎ | 17.03.30 15:41 | |
(IP보기클릭)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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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컨쿼러 유저분들 만날때마다 지옥을 맛봅니다 ㅎㅎ | 17.03.30 16:21 | |
(IP보기클릭)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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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었다면 제가 더 감사합니다 ^_^ | 17.03.30 16:50 | |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222.110.***.***
조커님의 워로드는 제가 공략을 당해드리겠습니다 크크~ | 17.04.19 1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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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 근래는 두번 연속해서 어깨밀치기를 사용하는 워든도 별로 보이지 않더라구요 ㅠ_ㅠ.... 너무나도 클래스가 높아져서 이리저리 치이고 다니는 중입니다 흑흑! | 17.04.19 10:40 | |
(IP보기클릭)222.114.***.***
(IP보기클릭)124.60.***.***
현재는 한계에 부딪혀 지속적으로 승률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ㅠ_ㅠ... 오로치를 놓아줄때가 슬슬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ㅎㅎ | 17.05.06 17:43 | |
(IP보기클릭)121.154.***.***
저도pc에서 오로치 유저인데 캐릭의 한계가 느껴지네요... 요즘 오로치보다 워든으로 하는게 승률이 더 높더라고요. 아무래도 저도 곧 놓아줄것 같습니다 | 17.06.11 18: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