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콘솔작은 휴대용처럼 참전작 넣기가 불가능한 이유가뭘까요?

[츠카모토 텐마]

이상하게 가만보면 Z이후 꾸준히 참전하는 작품을 조사해보니

• 무적초인 점보트3

• 무적강인 다이탄3

• 기동전사 Z건담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 기동전사 건담 00 시리즈

• 기동전사 건담 UC

•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 진 마징가 충격! Z편

무려 9작품이나 되는데요..

유니콘은 최신작이라 3차Z부터 참전했으나 앞으로도 시드처럼 단골참전예상됌.

이변이 없는한 이 10작품은 콘솔작에서 빠짐없이 참전하게 될거같은데 개인적으로 좀 불만이네요

항상 똑같은 작품이 총 참전작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니말이죠..

휴대용은 가만보면 중복 참전작이 별로없고 참신한 작품 많이넣던데 콘솔작은 왜 그게 안되는걸까요?

휴대용처럼 참전작 구성하면 좋을거같은데 아쉽습니다..

[★超巨星★]

제 예상이지만 거치기용은 휴대용보단 제작비나 홍보비가 더 들어가니까 되도록이면 흥행작 위주로 참전작을 짜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진겟타랑 진마징가는 그냥 70년대판 대체용으로)

[단쿠가™]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기존 반다이, 선라이즈 작품으로 추려서 판권료는 줄이되, 인기작 위주면 위의 작품들 다 들어가죠.

[단쿠가™]

위 작품들은 전부 선라이즈, 아님 반다이 꺼니까요. 선라이즈도 반다이 자회사고.
그 외에도 점보트, 다이탄은 일본에서 어느 정도 인기 있었던 작품이기도 하고요.
무적 형제보다 인기 많은 초전자 형제는 도에이 작품이고...

꾸준히 나오긴 했지만, 너무 많이 나왔다 싶은지 무적 형제는 시옥편에서 한타임 쉬었습니다. 쉬었은 다시쭉 나올지도?

[단쿠가™]

우주세기 건담, 겟타, 마징가는 슈로대 기둥 3인방이니 가정용 콘솔에선 웬만해선 안 빠질 겁니다. 지금처럼 진마징가 등 작품의 버전은 다르더라도 계속 나올 거 같네요.
얘네 셋이 빠진 다는 건 스파에서 류가, 킹오파에서 쿄, 이오리가 안 나오는 수준인지라..

[zerang]

닌텐도쪽 슈로대에선 우주세기 건담이랑 겟타 자주 빠집니다. 이 글을 쓰신 분도 그런 점을 언급하신 것 같구요.

아무래도 위에서 초거성님께서 말씀하신 이유도 크겠으나, 그 못지 않게 본가 슈로대의 자존심이랄까, 전통 같은 걸 깨고 싶지 않기 때문 아닐까 싶네요. 특히 단쿠가 님께서 언급하신 세 작품은 본가 슈로대쪽에선 각기 형태만 다를뿐 항상 참전했으니까요. 사실 J에서 겟타가 빠졌을 때만 해도 엄청난 충공깽이었는데, 요즘 닌텐도쪽에선 겟타가 아예 짤려버렸죠.

저도 뭐 세 작품 다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 나오는 거 자체야 불만이 없는데 우주세기야 워낙 작품군이 넓으니 그렇다쳐도 마징가와 겟타쪽은 이제 좀 다른 버전으로 보고 싶기도 하네요. 이제는 뭐 코믹스쪽 작품이 나오는 것도 크게 낯설지 않으니 이것저것 건드려볼 여지는 많을텐데 말이죠...판권료 땜에 힘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