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임이라고 합니다.
현재 PC판 스팀 사용자 이며 레이팅은 1300점 대 정도 되고 직풀은 2100판 정도 했습니다.
(레이팅과 직풀 수를 밝히는 것은 전술에 관련 된 글이다 보니 직풀에서 검증된 내용이라는 것에 조금이라도 신뢰를 얻고자 하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사실 실력은 레이팅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운빨과 스쿼드빨이랄까요ㅠ.)
참고로 아래 내용은 NO테크니션들을 위한 기본적 부분전술에 바탕을 두었습니다.
* 끊이지 않는 대갈싸커 논쟁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정리 된 크로스 차단 팁을 드리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개인적으로 대갈싸커를 잡는 방법은 수비 대갈싸커(쿨리발리, 보아탱 조합)가 아닌 크로스 차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크로스 보다는 중앙 돌파에 의한 골을 더 내주는 것 같습니다.
서론은 마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측면 공격 패스 길 차단>>
- "ㅁ로 압박하고 컨트롤로 패스길 차단" 이라는 공식은 위닝 좀 한다 하시는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실텐데,
실제 디테일에 대한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 같아 그림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1. 지공 상황 : 이미 우리 수비가 전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ㅁ로 상대(공)를 압박함과 동시에 나는 볼 받을 대상(상대윙어)를 찾아 그 길을 막습니다.
대부분 여기서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 다음 움직임이 더 중요합니다.
바로 볼 받을 선수에게 접근해 주는 것 인데, 아무리 고레이팅 고수도 완벽히 패스 길목에 서 있다고 장담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볼 받을 대상에게 슬슬 접근해서 볼을 받을 수 있는 각도를 최대한 좁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1번 스루 길은 우리팀 풀백이 커버해 줄 것이기 때문에 나는 2번 길만 지키고 있으면 상대는 새로운 길(3번)을 찾게 되겠죠?
이 때 우리팀 COM으로 압박을 추가 해 주면 상대는 백패스 or 횡패스를 할 수 밖에 없어 집니다.
(물론 기술 좋은 분들은 어떻게든 만들어 냅니다. 이런건 논 외로 하겠습니다.ㅋㅋ)
* 객관적으로 볼을 뿌려주는 선수에게 접근하는 것이 각도를 좁히는데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대가 고수일 경우 한두번의 방향 전환으로 각도를 만들어
패스해 버립니다. 또한, 패스가 통과 되었을 때 볼을 받은 선수를 압박하기에 전자가 훨씬 유리합니다.
(상대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지만 그런 방법 말고도 레이팅이나 승률로도 상대방 실력을 대충 알 수 있으니 모험은 하지 말자구요ㅠㅠㅠ)
2. 역습 상황 : 이미 우리팀 풀백은 돌아오지 않는 선수가 되어있고 나와 센터백 둘중 하나가 뒷 공간을 커버해야 할 상황이 생겨 버렸습니다.
이 때, 패스길 차단해야지! 하고 숏패스 길에 서 있다면? .............. 스루, 크로스, 헤딩 --> 해설가는 "쎈세~~!!!" (선제골 : 가나다라님 일본어 강좌 참고ㅋ)를 외칠 겁니다.
* 이런경우 3가지 수비 위치 선정이 가능합니다.
4번) 가장 무난한 방법으로, 뒷공간을 커버하면서 스루길을 견제 하는 것인데,,, 이미 역습을 내 준 상황이니 커버를 첫번째 과제로 생각하고 스루는 견제의
의미로 각을 좁히며 커버 구간으로 달려 후퇴합니다.. 이미 우리 풀백이 집을 나갔기 때문에 숏패스 정도는 아름답게 내어주세요.ㅎㅎ
숏패스를 하면 받는 선수의 볼컨트롤에 딜레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백예린이나 워커 정도면 돌아올 수 도 있습니다. (돌아 올 수도 : might)
5번) 숏패스 길과 스루 길을 최대한 좁히기 위해 볼 갖은 선수를 향해 대쉬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무모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상대가 이렇게 대쉬할 때 저도 가끔 너무 당황해서 실수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걸 보면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단, 대쉬 선수가 겁나 빠르고 피지컬, 체이싱 좋고 오늘 컨빨 좀 받았다하면 사용 하세요. 패스 길이 열리는 순간 바로 "쎈세~~!!!"
6번) 스루 길을 예측하고 그 루트에 서 있는 것 인데,나름 의미 있는 움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역습 상황이 오고 측면이 비었을 때 윙어가 네이마르라면 대부분 큰 고민 없이 습관적으로 측면에 스루를 뿌려댑니다.
그 시점에 우리 선수를 그 길 위에에 올려 놓을 수 있다면 재역습으로 "쎈세~~!!!"를 만들어 낼 수 있으니 하나의 좋은 수가 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단, 조건이 있는데 스루가 뚫렸을 때 커버링이 가능한 준족의 센터백이 있어야 합니다.
근데 이 것 또한 CB가 크로스를 져지 하지 못했을 때 1명의 센터백과 난쟁이 풀백으로 2명의 건장한 포워드와 마주할 수 있으니 잘 판단해야 합니다.
또 주의해야 할 것이 상대가 스루대신 로빙스루를 선호 한다면 역시 "쎈세~~!!!"를 듣게 될 테니 상대 습관을 먼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크로스 차단>>
자, 이제 직접적인 크로스 차단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ㅁ상대 압박 + 센터백(직접 컨트롤)으로 헤딩 방어를 정석으로 말씀하시는데,
개인적으로 가시권 안에 있는 Crosser는 내가 직접 잡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ㅁ로 압박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COM을 맹목적으로 따라 갑니다. 아래 그림 처럼 공격수와 수비수의 스피드가 동일하다고 봤을 때,
상대가 골대에서 멀어지면 우리 COM은 상대를 영영 잡을 수가 없게 됩니다.
저는 가끔 이런 점을 역 이용해서 살짝 골대에서 멀어지면서 드리블을 치다가 크로스 각을 만들기도 합니다.
(크로스 정확도는 골대에서 일정 거리 이상에서는 멀어질 수록 부정확해 지는 것 같습니다. 모든 상황에 적용하지는 마세요.)
* 또한 일정 거리 이하에서는 우리 선수 머리를 넘겨 버리는 크로스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크로스는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올리는 형태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많겠지만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주발 크로스 - 트랜드상 오른발 잡이가 왼쪽, 오른발 잡이를 왼쪽에 두는 포메이션을 구성합니다. 가령, 호즐메 -> 좌 날두(오른발), 우 메시(왼발)
인사이드 커팅을 하거나 접고 때리기 위함인데 크로스 정확도를 위해서는 제발로 올리는 것이 좋기 때문에 안쪽으로 치면서 주발로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포워드 데쉬 - 우리팀 포워드의 대쉬 시간을 벌어 주기 위해 시간 지연의 방법 중 하나로 안쪽 드리블을 시도합니다.
3) 정확도 향상 -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페널티 에어리어 밖이라면 골대와 가까울 수록 크로스 정확도가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 (경험 상 그렇습니다.)
또한 골대를 대각선 방향으로 바라보고 크로스 하는 것도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뭐, 이 밖에도 이러 저러한 이유로 상대는 공간만 나면 최대한 안쪽으로 치고 들어와서 크로스를 하려 노력합니다.
이 때문에, 못잡겠다 싶어도 어느 순간 크로스가 뜰 때 발을 갖다 댈수 있으니 최선을 다해서 직선 방향으로 대쉬합니다.
그러다 보면 상대가 알아서 나에게 접근해주는 친절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ㅋㅋ
* 커버가 불가능 할 만한 광활한 측면을 내줬다면 얼른 센터백으로 전환해서 헤딩에 대처 하세요. ㅠㅠ
이밖에 접고 크로스, 백패스 후 풀백 얼리 크로스 등 다양한 방법의 크로스 방법이 있지만 변칙적인 부분 전술을 모두 언급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내용만 올려드리며, 슬라이딩 테클에 관해서도 제가 즐겨 쓰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못알려 드리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한가지 더, 게이지를 보기 전에 절대 X를 두번 누르지 마시라는 당부 전하며 전술 부분에 대한 글 마칩니다.
<<정리하는 글>>
다들 크로스 차단 잘 하셔서 대갈싸커 때문에 편가르기 하지 않는 게시판이 되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 대갈을 하던 스루를 하던 한가지만 해서는 상대가 쉽게 골을 안 내주더라구요.
그래서 측면 중앙 비슷한 비율로 빌드업 한다고 해도 플레이 분석 데이터 보면 아무래도 헤딩 골 비율이 더 높게 나옵니다.
그리고 상대가 측면을 너무 쉽게 주면 레이팅으로 자선사업을 할 수는 없기에 일단은 "쎈세~~!!"를 위해 쉬운 방향으로 공략하게 되죠.
흠,,,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대갈싸커에 대한 맹목적 미움보다는 크로스 차단에 심혈을 기울이는게 정신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글 보시고 측면수비 기량 늘리셔서 보아탱 뽑는다고 현질, 노가다로 시간 허비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사실 저도 보아탱 너무 갖고 싶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뽑고 말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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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ㅋ | 17.02.12 16: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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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잃었네요ㅋㅋㅋ 수정하겠습니다. | 17.02.12 16: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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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분 말씀하는 건지 알 수 있을까요? | 17.02.12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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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를 한번 꾹 누르면 컴 하나가 상대에 압박을 가하고 따닥 두번 꾹 누루면 주위 선수가 전부 압박을 가하며 x 는 커서가 있는 본인이 압박을 가하는데 아마x ㅁ 동시에 누르거나 따닥 꾹 인거 같습니다 ㅎ | 17.02.14 0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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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라니요 가당치도 않습니다.ㅋ 그래도 칭찬들으니 기분 좋네요 감사합다~ 그리고 영상 만드시면 정말 좋을꺼 같아요ㅎㅎ 올리시면 저도 ㅊㅊ 하겠습니다!! | 17.02.12 1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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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디렉션 가이드 켜고 하시는지요 디렉션 가이드 켜시고 근처에 있는 선수부터 조금씩 바꾸기 연습 하시면 금방 적응 하실 수 있을꺼에요. 저도 10년 넘게 R3 손도 안 댔다가 마클시작하면 R3로 커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손이 R3가 손이 익으면 L2하고 혼용해서 사용 했을 때 정말 효과적인 것 같더라구요! 화이팅 하세요!! | 17.02.12 1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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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앙에서 측면으로 공간을 내줬을 경우에 R3로 일찌감치 풀백으로 커서 이동시켜서 미리 예측하고 따라 붙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은 헤더 방해 하려고 측면에 장신 수비수 세우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측면에 발빠르 수비수를 세웁니다. 일단 크로스 차단이 먼저라고 생각해서요. 키크면서 빠르면 더욱 좋지만 메시 네이마르 A컨 받고 치달하면 비비지도 못 하니까요. | 17.02.12 1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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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3에서 그자릴 베일이 맡았어요 그립네요 그 킥력하며 스피드 | 17.02.12 2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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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나와서 살다보니 딱히 할 것이 없네요ㅋ 담 시즌엔 꼭 플스로 갈려구요 | 17.02.13 0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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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직접 조작해서 펀칭이나 잡으면 되요 연습이 필요 하지만 익숙해 지면 코너킥 쉽게 못찹니다. | 17.02.13 0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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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제가 별로 도움이 안됬다니 안타깝네요. | 17.02.13 1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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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군요! | 17.05.18 0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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