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정리하면,.,,
스토리는 토귀전 극이 좋구 전투 방식은 토귀전2가 좋았다고 할수가 있겠네요 ㅎㅎ
둘다 재미나게 했는데 스토리면에서는 저에게는 토귀전극이 좀더 좋았다고 할수가 있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를수가 있을수도 있는데요.
토귀전극은 주인공을 중심으로 해서 각 인물들간의 스토리에 중심에 맞추어서 이야기를 이끌어갔다면...
토귀전2의 경우 주인공은 뭐랄까 관찰자 시점으로 볼수가 있고 각 인물들이 중심이기 보단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랄까요...? 뭔가 좀더 서사적으로 바뀌었다고 해야할까요.
토자마들과 키나이들간의 대립과 갈등과 같은 인물보다는 상황의 흐름에 맞추었다고 볼수가있네요.
전투방식이 2가 편하다 했던 점은 토귀전 극의 경우 전투 매카니즘 자체는 2랑 다를것이 없는데 뭔가 시점이 좀 답답한면 없지 않아 있다 해야할까요?
토귀전2가 오픈월드를 사용해서 시점이 좀더 넓어져서 그런것도 있긴 한거 같습니다.
다만 토귀전2의 경우 어정쩡하게 오픈월드를 구현한거 같아 이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토귀전2에서 오픈월드를 사용한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에 진삼국무쌍8을 개발하게 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말그대로 토귀전2에서 오픈월드는 뭐랄까...완성형이 아닌 일종의 거쳐가는 테스트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작 토귀전극에서는 서브퀘도 간단하지만서도 뭔가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아 할만한했는데...
이번 토귀전2에서는 그냥 단순한 소재 노가다 서브퀘스트가 되어버려서 조금 아쉬운점도 있었습니다.
몇몇 주요 동료들과 연계되는 서브퀘를 제외하고는 특정 장소를 청소하거나 특정 재료를 모와서 가져다 주는 정도 밖에 없더군요....
헌팅류 게임이 내년에 발매될 몬스터 헌터 월드 이전에 이러한 오픈월드를 차용한건 토귀전2가 있는거 같은데....
차라리 토귀전극과 같이 하고 좀더 내실을 다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감이 있긴하드라구요.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두 작품다 정말 재미나게 했습니다. 플레이타임도 상당햇구요.
이번에 제작사가 진삼국무쌍8을 준비하다보니 토귀전2극의 소식이 없는거 같은데....기대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