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유희왕 애니에서 3기란

[simel]

그냥 요즘 제알을 재탕하면서 생각난 건데,

기행이 넘쳐나는 유희왕에서도 3기는 각별한 것 같습니다...

DM은 오프닝을 기준으로 보면 3기가 배틀 시티+노아편인데,

주로 마리크 위주로 아동용이 맞나 싶은 어두운 소재도 많이 나왔고,

본격적으로 기행도 많이 나왔지요..(주로 사장님이나 조노우치가...)

GX는 뭐, 말을 안 해도 유명한 3기의 심야 애니메이션화...;;

5D'S는 일상생활편으로 바뀌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전환됐고..

게다가 그 유명한 만족 타운이 나왔고..(갑자기 원래 이름이 기억 안 나네요..)

본격적으로 유세이의 캐릭터 붕괴가...

ZEXAL의 3기는 스케일 큰 집안 싸움이죠...

정작 넘버즈와 세계의 운명 같은 소재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사실 얘도 착한 얘였어'라는 클리세가 남발하는 억지 전개도 좀 있었고...

그리고 벡터가 진 최종보스로 나왔지요..

아크파이브는 3기에서 길고 긴 싱크로 차원이 시작됐는데...

싱크로 차원가면서 레이지는 왜 저런가 싶어졌고,

아동용인데 주인공이 감옥에 가고 이리 끌려다니고, 저리 끌려다니고...

게다가 문제의 스마일 월드가 처음 등장한 게 3기..

과연 이번 브레인즈는 3기에서 어떤 작품 방향성 전환과 네타를 선보일지...

[스트로베리 시드]

리볼버의 진정한 목적과 정체를 알게 되어 하노이의 기사와 동맹을 맺는다던지.. 그럴지도요?

[simel]

그리고 리볼버와 함께 네타를 생산하는 거군요??

[미오리츠]

스마일 월드의 악몽이란..ㄷㄷ

[simel]

아크파이브 다 보고 머리속에 가장 강렬하게 남은 게 스마일 월드였어요..

[지나가던굴렁쇠]

3기의 문제의 그 마을이라면
크래시 타운->바바라 타운->로튼 타운->새티스팩션 타운 순으로 이름이 바뀌었죠.

[simel]

생각보다 이름이 엄청 바뀌었군요.. 마지막 이름이 너무 강해서 뇌리에 그것밖에 안 남았어요..

[1357179511번 지구]

듀얼 몬스터즈 때는 3기보다 4기가 문제의 기수였지요.

[simel]

그것도 그렇긴 한데 개인적으로 노아편도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고 봅니다... 네타는 둘째치고 파워 인플레도 장난아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