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번에 열린 아프리카 듀얼링크스 대회 실망이 큽니다.

[행복견 마론]

대세덱은 참가거부다. 참가신청받지않는다.

*진짜로 한 말입니다.

사실 이런 제한이 없으면 경기가 거기서 거기라 재미가 없어질수도 있어서 제한한거라 하지만.. 글쎄요?

거기다가 문제는 단 1명에게만 흑룡덱을 허락한거죠. 형평성 문제에도 어긋납니다.

1인 1덱종류만 선정했다고하는데 무슨기준으로 선정한겁니까?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방송국에는 대회일시만 나타났고 몇시 몇분부터 대회및 방송시작이 안나와있었어요

거기다가 참가자 선정되었을때 선정대상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는 방식이 문자메세지로 보내는겁니다. 그것도 방송국 공지에 명시한게 아닌 방송중에 이렇게 알려주겠다- 라고 말한겁니다.

여기 비교할만한 좋은 사례가 있네요. 외국에 디케이드라는 듀얼링크스 스트리머도 비슷한시기에 듀얼 링크스 대회를 열었었습니다. 일인당 참가비 5000원씩 참가비로 내서 하는 작은 대회였죠

하지만 아프리카 대회보다 소규모인데도 불구하고 규칙및 공지에 대한 내용의 질과 양 모두 아프리카 듀얼링크스 대회보다 더 자세하게 적혀져 있습니다.

또한 이 대회에서 우승한것은 흑룡이 아닌 저돌맹진과 가디언 스태추그리고 중기사를 이용한 컨트롤덱이였습니다. 흑룡은 준우승이였죠

이것을 보면  덱 타입을 오히려 제한시켰기 때문에 대회가 안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디케이드의 대회를 보면 흑룡덱을 카운터 치기 위해서 매직암실드를 넣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매직암 실드를 적절히발동하면 흑룡두마리를 자폭시킬수 있기 때문이죠. 아프리카대회는 이런 전략적인 측면을 못살린거죠. 

저도 아프리카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서 제 새크리파이스덱을 메일로 보냈었습니다. 늦게 보내서 선정이 안되었지만... 현재 메타에 박살내기를 쓰는 덱들이 많았기 때문에 사이드덱에 심술꾸러기의 저주를 3장 풀투입해서 박살내기를 쓰는 덱을 만나면 메인덱에 함정카드를 전부 심술꾸러기의 저주로 교체 할 생각이였었습니다. 만약 제가 이 대회에 나갔었다면 오히려 사이드덱을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없어서 광탈했겠죠.

[필대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번 대회는 저에게 문제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일단 저의 대회의 대한 적었던 경험이 큰 한몫을 하여 많은분들께 대회에서 제일 중요한 "공정성"을 중요시 여기지 않은점 사과드리겠습니다.
선착순이라고 발언하고 추첨으로 번복한것 / 추첨하는것 또한 확실히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것
100여명의 신청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못남기게 한것 저의 잘못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부족한 저에게 고맙게도 아프리카 측에서 3회 진행건도 맡겨주었습니다.
마론님께서 지적하신부분 다시한번 고쳐잡아 제가 다룰 또다른 대회에서
많은 분들을 만족시킬 순 없겠지만 있는 힘껏 노력해 보겠습니다.
공정하고 깨끗한 듀얼링크스 리그 만들것을 약속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좋은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필대로 유튜브/아프리카 홍시오

[몬다이와이트]

듀링 대회가 있었단건 몰랐지만 글을 봐선, 동네 애들끼리 뭉쳐도 저것보단 잘할거같군요
대회가 무슨 마이룰 엿장수 마음대로 랍니까

[에르타이]

역시 믿고 거르는 아프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