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할인 해서 재밌게 했네요 (8.5/10)
오래전 초기 여신전생 했던 느낌으로 시작했는데
초반 돌덩이 약점 몰라서 몇번 전멸당할뻔하고
전술 나오기 시작하고 도남 전술 한개로 쭉 밀다 마나 떨어지면 귀환 들락 날락
중간에 강화업그레드에 잠깐 빠져서 무식한 무기(성람) 한개 들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보스까지 왔는데 너무 쌔서 놀랬네요
이혼술 나올때부터 스킬 뭘 계승할까 고민하는 시간이 게임시간 1/4 은 차지하는것 같아요 (약 120시간 + 세이브 로드 시간 )
무기 업글 시작부터 일반 몹은 그냥 경험치일뿐 무쌍겜이 되고
그거랑 반대로 보스 파워는 무식할정도로 쌘것들이 너무 많네요
불필요하고 쓸때없는 결혼서가 많아 놀랬지만 이럴꺼면 결혼서도 연금소재로 넣어서 스킬이나 계승같은거나 시켰으면 어떨까 생각해봤지만
후반 인형들이 많아 지기 시작하고 대충 할려고 해도 할수 없는 그런 게임이 되니까
다 귀찮아져서 빨리 엔딩보고 끝내야지 하고 미궁 대충돌고 막 달렸네요
그러다 끝왕에서 멘탈이 나가서 난이도 내리고 불명예 엔딩과 추가 플레 트로피로 마무리 했습니다. (메인 스토리와 추가 보스 몇마리만 잡으면 플레라 좋아요)
근데 매턴 전체 2만 대미지 화염은 아니잔아 -_- 탱빼고 다 한방 탱도 대신 방어하다 죽고 화염반사도 써봤지만 결국 반사전에 대미지는 들어오고
보스직전 숨겨진 마녀한테 두번정도 들이 대봤는데 영 이길 기색이 안보여 결국 못잡았네요
좀더 예전같았으면 노가다도 게임의 재미로 생각하고 모두 풀강하고 이럴텐데 이젠 안하게 되네요
게임 할시간이 적은 사람들에겐 개인적으로 추천하기 힘든 요소가 이혼술 이거하다 끄고 자야할 판임
공략보고 따라하는것도 한 방법이겠군요 시간 절약상
마지막으로 전멸 페널티 너무 마음에 안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