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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강스포/스압주의)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떡밥정리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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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2.209.***.***

BEST
너무 늦은 답글을 달았네요 ㅠㅠ; 스토리가 너무 매력적이라 결국 참지 못하고 이런 게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게임으로 친다면 DRPG로서도, 시스템적인 면에서도 미흡한 면이 보이지만, 니혼이치의 다양한 장르시도를 생각해본다면 이렇게 좋은 스토리가 나온 자체가 상당한 수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니혼이치에서 이런 좋은 스토리와 "게임성"이 갖춰진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점에서 루프란을 응원하고 싶어지네요...
16.12.17 23:24

(IP보기클릭)113.131.***.***

정말 스토리는 잘 만들었어요....
16.12.16 20:13

(IP보기클릭)182.209.***.***

BEST karmeian
너무 늦은 답글을 달았네요 ㅠㅠ; 스토리가 너무 매력적이라 결국 참지 못하고 이런 게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게임으로 친다면 DRPG로서도, 시스템적인 면에서도 미흡한 면이 보이지만, 니혼이치의 다양한 장르시도를 생각해본다면 이렇게 좋은 스토리가 나온 자체가 상당한 수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니혼이치에서 이런 좋은 스토리와 "게임성"이 갖춰진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점에서 루프란을 응원하고 싶어지네요... | 16.12.17 23:24 | |

(IP보기클릭)119.200.***.***

두미나를 만나러 가기전에 주변에서 소리가 들리는것 중에 '불로의 힘은 저주의 힘. 마녀가 전해준 부정한 힘', '두미나를 사랑하는 인간이 불로의 힘을 얻었다', '저주받은 것은 인간의 아이. 그 집념이 인간의 저주.'가 나오죠. 불로'불사'가 아닌거보면 요스케는 죽어서 망령이 된게 아니라 불로의 힘으로 영원히 죽지 못하고 집념의 저주에 의해 창을 뽑으려고 떠난 후 계속 헤매다가 철제마톡을 빼았고 달려가다 떨어지는 구멍에 추락해서 사망한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철제마톡이 뭐여서 요로역정에서 뺏어간건지랑 이미 죽은 망령인지 아니면 불로의 힘으로 죽지도 못하고 헤메다가 추락해서 사망한건지에 대해 확신은 못하겠네요.
16.12.16 22:05

(IP보기클릭)119.200.***.***

루리웹-4871406346
뱃사공이 성불했다고 하는 의미가 그럼 애매해지긴하는데 그 저주로부터 죽음으로써 벗어난것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요스케가 단순히 이미 죽은 망령이라면 굳이 불로의 저주에 대해 언급했나 싶어서 일단 생각해보았습니다. | 16.12.16 22:07 | |

(IP보기클릭)182.209.***.***

루리웹-4871406346
헛 말씀을 듣고 보니 그쪽이 더 설명에 적합한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16.12.16 22:37 | |

(IP보기클릭)119.200.***.***

루리웹-6130137938
아 철제 마톡이 곡괭이라는것 같네요. マトック가 곡괭이로 번역되는군요. | 16.12.16 22:44 | |

(IP보기클릭)119.200.***.***

또 제가 생각한 한가지 가설이 하나 더 있었긴한데 6번 트로피에 찾았다... 역시 "여기"까지 쫓아왔다. 하지만, 녀석도 다쳤다. 여행 도중 주운 계집애가 도움이 됐다. 게다가 미리 손을 써두었다. 더 이상은 물러설 수 없다. 라는 부분에서 저 계집애를 프루라라고 생각하셨는데 페코리노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봤습니다. 페코리노와 전투전에 대사에 '과거 대현자의 한쪽 눈을 빼앗은 제 마력-' 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6번 트로피에 녀석이 대현자고 그때 페코리노가 눈을 빼았고 그게 도움이 됬다는거라는 가설이였는데 이 가설이 맞다면 트로피 46~47의 3 아이 중 한명이 프루라가 된다는 이야긴데 어느쪽이 맞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페코리노가 대현자의 눈을 빼았았다고 한건 본인 입으로 한건데 그거 치곤 너무 약해서 저 자신도 신빙성이 떨어지긴 하는데 일단 생각은 해봤습니다. 그리고 어느쪽 가설이든 저 3명의 여자 중 나머지 둘은 누구일지도 신경 쓰이네요. 트로피 48번의 "사랑"과 "목숨"과 "욕심"...세계는 이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이던 벌레던 관계없다. 약점은 모두 같다. 그리고 이 벌레. 힘은 없지만 현명한 여자다. 맡길 만한 가치가 있겠지. 에서 이 벌레는 아무래도 페눔의 도롱벌레인가 보군요. 실제로 현명한 모습과 여성형태를 보였고 여단을 도와줬고 마녀에 대해 언급했었죠.
16.12.16 22:25

(IP보기클릭)119.200.***.***

루리웹-4871406346
만약 6번 트로피에서 저 아이가 프루라라는 가설이면 페코리노는 재능이 별로 없지만 받은 힘을 바탕으로 소인국에서 대현자의 눈을 뺐는 활약을 한거고(근데 왜캐 약해;;) 6번 트로피의 아이가 페코리노라면 바바예거와 협공의 형태든지 어떠한 방식으로 대현자의 눈을 뺐는 활약을 했다는 근거 정도는 생기는것 같은데(그래도 왤캐 약해;) 그럼 프루라가 재능이 거의 없는 아이인데 그 아이에게 옮겨갔다는것도 이해가 안가기는 합니다. 어느쪽이든 페코리노가 너무 약한(;;)데 그거 치고는 대현자의 눈을 빼았았다는것과 3명의 아이가 재능은 별로 없었다는 두가지 사실에 의해 어느쪽 가설도 확신은 못하겟네요. | 16.12.16 22:37 | |

(IP보기클릭)182.209.***.***

루리웹-4871406346
저도 페코리노를 염두에 두긴 했는데 그놈의 약함(...)이 너무 걸려서 프루라라는 가설로 써두었습니다. 트로피 수기를 보면 방문순서가 좀 꼬여있기도 하고 아마데우스의 경우처럼 한참 뒤에 재방문한 경우가 없다고 할수도 없어서 그 순서만 명확해진다면 어떻게 나올것 같기도 한데 어렵네요 ㅠㅠ; 아, 트로피 48번의 벌레. 도롱벌레라는 의견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EX던전에서 믿을만한 녀석을 찾았다는 언급도 찾았구요. 맡길만한 가치가 있는 힘은 없지만 현명한 여자. 그리고 벌레라는 언급에 맞는 존재는 도롱벌레 정도네요. 또 다른 벌레(...)는 파리여왕이 있지만, 이경우엔 현명한 부분은 겹쳐도 너무 현명하다고 경계하는 부분이 강했기 때문에 제외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페코리노의 가설도 혹시 모르니 추가해 두겠습니다. | 16.12.16 22:54 | |

(IP보기클릭)182.209.***.***

루리웹-4871406346
정황상 프루라보다는 페코리노쪽이 더 맞는듯 합니다. 심각한 상처는 정령왕이 고쳐준 언급이 등장하는 것을 이제야 봤네요...;; 하마터면 놓치고 넘어갔을 부분을 루리웹-4871406346 님덕에 발견하였습니다. 귀한 의견 감사합니다! ㅠㅠ | 16.12.19 23:42 | |

(IP보기클릭)58.123.***.***

혹시 메룸에 등장하는 로시나에 대해 알고있는 정보 없으신가요? 불노불사와 영원한 젊음(프루라가 대공녀와 엘리스에게 준 힘) 때문에 열쇠를 찾고있는 거랑 요로역정을 소지하고 있는 이유등
16.12.17 00:12

(IP보기클릭)113.30.***.***

아도니아
부족한 가설이나마 아도니아님의 의문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확인하시고 혹여나 미심쩍거나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 있으면 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ㅠㅠ | 16.12.17 10:34 | |

(IP보기클릭)119.192.***.***

허헐 굉장하네요. 이만큼까지 조사하시다니. 24번 로시나에 대해서 저도 아는건 없지만 제 기억으로 로시나가 요로역정 만났을때 자기 동료들과 흩어졌는데 혹시 만나면 알려달라고 부탁하지 않았었나요. 이미 죽은 시체만 2구인가 보고 여자한명은 살아있었으나 미끼로 쓰이고 트롤리아킹한테 잡아먹혔던걸로 기억하는데 도움이 될려는지 모르겠네요
16.12.17 22:19

(IP보기클릭)182.209.***.***

깜지곰-
네, 그들은 로시나와 함꼐 온 탐사대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로시나의 개인적 욕망에 희생된 인물들 ㅠㅠ; 그들은 순수히 트롤리아의 생태와 왕국의 역사 조사차 온 것으로 밝혀집니다. 시체로 발견된 인물의 메모에서 발견되는 사실이지요. 귀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 16.12.17 22:35 | |

(IP보기클릭)223.62.***.***

그럼 노말 트루엔딩 갈때 나오는 의문의 목소리는 누굴까요 큰까마귀라고 해도 목소리가 다르고 혹시 큰 까마귀뒤에 무언가 있는걸까요 그리고 ex던전에서 잡으면 검 주는 인형병의 주인은 누굴까요
16.12.18 08:38

(IP보기클릭)182.209.***.***

루리웹-9391416064
헛 그렇네요...회차플레이를 진행해 보는 중입니다. 확인해 보고 알게 되는 대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16.12.18 19:31 | |

(IP보기클릭)223.62.***.***

루리웹-6130137938
참고로 검떨구는 인형병이 주는 검 딜이 초기 2000인 진명백황검이고 혼자인대 여단이랑 싸우고 도망친걸보면 무언가 있는것 같습니다 | 16.12.20 05:58 | |

(IP보기클릭)121.191.***.***

루리웹-9391416064
그 인형은 마녀와 백기병에서 나온 게스트 캐릭터입니다. 큰까마귀와는 매우 관련이 깊지요. | 16.12.20 07:54 | |

(IP보기클릭)182.209.***.***

루리웹-9391416064
답변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노말 트루엔딩의 의문의 목소리는 추측으로밖에 적을수가 없겠네요... 큰까마귀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세계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혹은 조인왕국의 주논처럼, 망자의 세계를 관리하는 초월자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16.12.28 14:39 | |

(IP보기클릭)121.191.***.***

엔딩 다 보고 이거 봤는데 굉장히 자세하네요. 궁금했던게 많이 풀렸습니다.
16.12.20 07:59

(IP보기클릭)121.191.***.***

공연단의 단장 부부와 3아이는 원래 바바예거의 가족인거 같습니다. 이사라가 바바예거의 저택에 불을 질렀을 때 마리에타가 형제를 구하려고 뛰어 들었는데 다 죽었다고 나오는거 보니까 아마 마리에타는 형제가 2명 이상 있었던거 같으니 3 아이와 일치합니다. 부부 중 하나는 바바예거의 친자였고 바바예거에게 접근하기 위해 부부에게 접근한 이후 바바의 몸을 뺴앗고 손주들로 3명의 아이를 거느리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16.12.20 08:43

(IP보기클릭)211.36.***.***

형모환
형모환님의 말씀 덕에 의문이 하나 더 풀리네요. 작중 초반부에 드로니아가 심각하게 길을 헤메고. 이 마을 자체가 미궁이라는 말을 하는데 전 이것이 개그인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루프란 시로 순회공연을 온 단장부부를 처리하고 나서 바바예거의 몸으로 바꾼 프로라가 길를 헤멘 듯한 묘사. 트로피 수기47번의 하지만. 장소를 알 수 없게 되었다. 애초에 "그런 구조"였던 것 같다. 라는 것이 해소되네요! 캄파뉼라를 총해서 컬레이저의 우물로 나온 거라면 루프란 시일 테니, 마을 자체가 길이 이상하다는 복선은 큰까마귀를 물리치기 위해 루프란 시를 돌아다닐 때 던전구조가 심히 괴상했던 것도 그 설을 뒷받침해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ㅠㅠ 정말 속시원해지네요 | 16.12.20 12:12 | |

(IP보기클릭)121.191.***.***

캠페뉼라가 프루라의 종착지인거 같으니 시간 순서로 보면 아스토룸의 페코리노는 아마 3명의 아이 중 하나는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 가능성으론 대현자가 테네스까지 쫓아오자 3아이 중 한명을 꾀어서 아스토룸까지 데려간 후, 아스토룸에서 그 아이와 협공해 대현자의 한쪽 눈을 빼앗고, 아이는 아스토룸에 남겨두어 시간을 벌게 하고 다시 캠페뉼라로 도망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6.12.20 08:56

(IP보기클릭)121.191.***.***

이 경우 3아이를 얻은건 바바예거일때가 아니라 프루라일때 겠지요. 그리고 프루라는 부부한테 페코리노가 실종되었다고 거짓말 하거나, 아니면 아예 바바예거로 변한 이후 혼이 빠져나간 프루라의 몸을 보여주어 페코리노와 같이 간 프루라가 죽은 것처럼 위장해 부부를 속였거나, 그도 아니면 바바예거의 몸을 얻은 이후에는 방해물인 부부를 처리해 버렸을수도 있지요. 또한 마리에타가 형제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지만 그 형제는 다 죽었다고 나오는데 한명 뿐이라도 다 죽었다는 말을 쓸 수 있나 궁금하지만 사실 못쓸 것도 없으니까요.
16.12.20 09:02

(IP보기클릭)121.191.***.***

이러면 꽤 복잡해서 이렇게까지 설정했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서 단순히 페코리노는 그냥 다른 곳에서 주워온 여자아이라는 쪽이 더 명쾌한 편입니다. 그 페코리노라도 마리에타보다는 확실히 수준이 높아 보이니까요.
16.12.20 09:11

(IP보기클릭)124.197.***.***

형모환
...!!! 단장부부와 3 아이에 대한 의문이 이렇게 풀릴 줄은...! 감사합니다 ㅠㅠ 확실히 진행도중 마리에타에게는 동생'들'이 언급됐죠. 관의 틈새로 내려가던 도중, 드로니아에게 참회하며 거기서 동생'들'이 죽었을 때도 눈물하나 안흘렸는데 왜 이제사 눈물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동생이 2명이라면 3명의 아이, 재능이 그닥 없다. (마리에타는 마법도 변변히 쓰지 못한다)라는 것과 연동이 되네요! 굳이 페코리노를 3명의 아이랑 연결지을 필요는 없었네요... 의견 반영해서 넣겠습니다! | 16.12.20 09:59 | |

(IP보기클릭)119.200.***.***

그전에 페코리노, 프루라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었는데 약간 더 진행이 된것 같네요. 그거에 대해서 하나 더 발견한게 있다면 움브라에서 '모습이 바뀌었어? 하지만, 틀림없어. 녀석이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만약 대현자가 기록한 거라면 프루라로 몸을 바꾼건 움브라때이려나 싶어서 일단 제보해봅니다.
16.12.20 12:11

(IP보기클릭)211.36.***.***

루리웹-4871406346
네. 아직 진행중이라 조금 더 자세한 부분은 더 알아봐야겠지만 저도 그렇게 보이더라구요ㅠㅠ 수기를 보면 움브라에서의 기록이 제일 긴데. 여기 마나농도가 너무 짙어서 괴롭다는 언급도 나옵니다. 장기간 머물고 있었다면 해로웠을 걸로 보이는데요. 아마 이 점을 오히려 활용해서 중간중간 메룸이나 아마데우스 등 다른 도시에도 들렀다 온 것 같습니다. 대현자도 계속 그녀의 목적을 알아보려다가 끝내 그녀의 목적을 알아내고. 움브라에서 그녀에게 못된 마녀라고 선전포고를 내리고. 그렇게 싸움이 시작된 것 같네요. 좀더 진행해보고 정리되는 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보 감사드립니다 ㅠㅠ | 16.12.20 12:18 | |

(IP보기클릭)121.175.***.***

두미나와 함께있던 수다쟁이는 세영주의 탑에서 나오는 몬스터인데다 그 전후로는 나오지 않는 몬스터인걸로 봐서는 두미나와 함께 세영주의탑에도 거치지않았을까요? 아니라면 세영주의 탑에서 수다쟁이를 프루라가 챙겨왔었다는게 되는데 그럴 성품은 아닌거같고.
16.12.22 18:15

(IP보기클릭)182.209.***.***

칼데라호수가보고싶다
질문 감사합니다!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했습니다. 헌데 프루라는 작중 앨리스의 언급으로 보면 움브라 성에서 자리를 비운 지 몇백년은 됐다고 합니다. 만약 그 새를 움브라에서 데리고 나왔다고 한다면, 적어도 새와 두미나의 나이가 몇백살은 됐다는 의미가 되는데요. 이 경우엔 그녀의 몸 크기(...)는 설명이 되지만 정신적인 부분이 미심쩍더군요. 물론 정령과 인간의 정신적 성장이 비슷하리란 법은 없지만, 작중 그녀의 언동은 아이같은 느낌을 줍니다. 아무리 프루라가 인간말종의 성격이어서 딸의 정신적 교육을 방치했다고 해도 다른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몇백년간이나 대현자에게 쫒기면서 저렇게 거대하게(...)성장하는 아이를 데리고 도망쳐 다니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혹은 두미나는 진작에 낳아서 일찌감찌 정령왕에게 맡겼고, 움브라 통치중 종종 딸을 보러 가면서 새를 친구로 줬다는 훈훈한 가설...도 있을수는 있지만 칼데라호수가보고싶다 님의 말씀대로 그녀가 그럴 성품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저렇게 자주 왕래했다고 한다면, 프루라가 대현자에게 눈 손 다리가 날아가도록 도와주지 않은 정령왕도 괴상하고요;; 뭣보다, EX던전의 움브라를 보면 새 형태의 몬스터가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녀의 과거 기억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말입니다. 오히려 EX던전의 페눔에서 블랙버드라는 새가 나옵니다. 아무 의미 없이이곳에서 새 형태 몬스터가 나왔을 것 같진 않아서요... 그녀가 새를 데리고 나온 시기를 추산한다면 방문한 세계중 가장 평화로웠던 시기인 페눔에서가 아니었을까 하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ㅠㅠ; | 16.12.22 21:16 | |

(IP보기클릭)121.144.***.***

조금 복잡해서 그런지 이해가 안되네요 다시 사서 플레이해야겠어요
16.12.28 21:14

(IP보기클릭)182.209.***.***

루리웹-1576403690
헙 일판으로 하셨었나요... ㄷㄷ 설명이 중구난방으로 산만하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최대한 정리해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도중에 껴넣는게 많아서 그렇게 보이겠네요... 혹여나 다시 해보셔도 아무래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글 올려주세요. 최대한 알기 쉽게 쓸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orz | 16.12.28 22:20 | |

(IP보기클릭)220.75.***.***

이거 읽으니 왠만한거 다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다만 스토리는 좋은데 플레이하면서 잘 이해가 안되게 해놓은게 아쉽습니다.
17.01.22 16:47

(IP보기클릭)182.209.***.***

흠흠흠
다른 것보다 로그기능이라던가 따로 엑스트라 메뉴에서 사건 요약같은 기능이 없기에, 다회차하면서 파고드는 유저가 아닌 이상은 알기 어려운 구성이었죠...저도 공감합니다. 나중에 니혼이치 공식으로 작중 설정들을 모은 책같은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 17.01.22 17:37 | |

(IP보기클릭)220.75.***.***

루리웹-6130137938
소설로 나오면 좋을것 같습니다. | 17.01.22 17:37 | |

(IP보기클릭)182.209.***.***

흠흠흠
앗 그것도 괜찮겠네요. 기왕이면 필력 좋은 작가분이 맡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내용 전달을 잘 해주는... | 17.01.22 17:39 | |

(IP보기클릭)114.199.***.***

정말 대단하시네요 읽으면서 감탄만이 이게다 스토리 엄청 잘짜두고 노가다로 다 잊어먹게만든 니혼이치가...
17.01.22 19:17

(IP보기클릭)182.209.***.***

변태라는이름의 신사
ㅠㅠㅠㅠ 개인적으로아쉬움도 많지만, 니혼이치의 발전 가능성에 희망을 품었습니다. 후속작도 기대중입니다. 앞서 언급된 단점들이 전부까진 아니더라도, 많이 개선됐으면 좋겠네요. 주로 시스템적으로... | 17.01.22 19:50 | |

(IP보기클릭)220.120.***.***

이해력과 관찰력이 참 뛰어나시군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18.03.08 10:17

(IP보기클릭)124.197.***.***

디스페이터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사실 저 혼자서 다 작성했다면 엄청나게 조잡했을 것을, 많은분들이 봐주시고 의문점이나 다른 해석의 의견을 내주신 덕에 열심히 보완했습니다. | 18.10.05 16:20 | |

(IP보기클릭)121.160.***.***

잘 읽었습니다 드로니아가 왜 계단 밖으로 안나갔는지 궁금했는데.. 납득이 됩니다
18.05.13 17:42

(IP보기클릭)124.197.***.***

SlowSecond
그당시 드로니아의 그 선택이 너무 슬퍼서 왜 그랬을까 생각해봤는데, 저 결론외에는 안 떠오르더군요.. ㅠ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8.10.05 16:21 | |

(IP보기클릭)211.48.***.***

페그^오^
제가 감사하죠~ | 18.10.05 22:5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4.19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PS4슬림삿음PRO로바꿀까고민
헉...압도적 칭찬...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 18.10.05 16:21 | |

(IP보기클릭)182.230.***.***

안녕하세요 덕분에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데도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ㅠㅠ 이 글과 프루라의 행적 글이 아니었다면 루프란을 채 반도 이해하지 못하고 끝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정말 대단한 글들이고 감사합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제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 하나를 질문해도 될까요...? 진엔딩까지 클리어하고 플레이어 영혼의 정체를 게임에서 노골적으로 언급해주기는 했는데,(다른 세계의 마즈루카가 거두어들인 영혼이였다는 이야기죠?) 개인적으로 많은 것이 설명되지 않아서... 혹시 이 플레이어의 정체에 대해 명확한 해석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면, 역정에 플레이어의 영혼을 넣기 전, 그 '플레이어'가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이유라든지요.
18.11.11 18:02

(IP보기클릭)118.220.***.***

루리웹-1565915345
작중 묘사에서는 플레이어, 그리고 이름은 현자의 예언 키워드라는 점 외엔 명확하게 설명된 것이 없습니다. ㅠㅠ 그런고로 제 개인적 생각으로 답변드릴게요. 루프란의 세계관은 각 등장인물의 삶마저 별개의 인물임에도 비슷한 인과로 루프하고 있는 이상한 곳입니다. -라고 ex루카가 언급했지만 이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세계관에서는 어떤 일을 해도 수속에 의해서 기존에 있던 결과를 밟을 뿐이기에, 그를 벗어난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이 세계에 속하지 않은 무언가의 변수"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소속을 알 수 없는 플레이어(우리)가 개입할 필요가 생기게 됩니다. 테네스 시도 아니고 마법과도 관계가 없는 어딘가의 세상에서 살던 우리들이요. 요약해보면... 1.플레이어의 정체 : 루프란의 세계관에 몰입하는 우리 유저들. 우리는 이 세계의 주민이 아니죠. 2.플레이어가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이유 : 가능한 모든 방법을 사용해도 결국 이 세계 내의 노력으로는 언제나 비슷한 결과만을 밟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것을 위한 조커카드(이 세계 외의 변수)의 필요. 라고 생각합니다. | 18.11.11 18:55 | |

(IP보기클릭)14.42.***.***

엊그제 클리어 하고 인생겜 등극했습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모라 프루라시절이 애매했는데 이글보고 다 해소된거 같습니다 마지막 진엔딩 장면보고 이거 루프물인가? 루카가 바바예거되나 했는데 틀린예상은 아니었군요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플레이하는동안 저 메모들보면 한번씩 소름이 오싹하게 돋았는데 정말 잘만든 게임인거 같습니다 이거 깨고나니 차기작소식도 알게되어 매우 기쁩니다 다음작품도 미리 잘부탁 드립니다 ㅎㅎ
19.04.07 06:24

(IP보기클릭)118.220.***.***

므마매니아
답답함이 해소되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사실 저 혼자만의 가설이라기엔 도움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통합을 했다고 보는게 저 맞을지경입니다 ㅠㅠ 차기작은 저도 보고 살짝 기대중입니다. 한글화 정발하면 사서 꼭 해보고 싶네요. | 19.04.07 12:26 | |

(IP보기클릭)116.40.***.***

뭔가 있을거같다고 생각한 부분들이 연결된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77시간동안 진엔딩 끝까지 달리면서 잘 만든 뮤지컬을 본 기분이네요
19.05.04 22:54

(IP보기클릭)218.48.***.***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결되지 않던 답답함이 너무너무 시원하게 해결되었고 루프란을 더 재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ㅠㅠ 최고이십니다.....
19.05.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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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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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016.06.23 일본 (PSVITA)
[출시] 2016.11.17 한글판 (PSVITA)
[출시] 2017.09.28 한글판 (PS4)
[출시] 2018.09.27 한글판 (SW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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