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진 여신 전생 본가 시리즈를 잡고 게임을 했습니다. 여신 전생 시리즈는 3를 처음으로 시작하여 4의 스타일이 다소 생소하였지만
1,2편을 잠깐이나마 플레이(엔딩은 못 봤습니다) 했던 게 도움이 꽤 되었습니다. 그래도 일반 이동 모드는 3와 비슷해서 살만했습니다.
게임플레이는 초반엔 어려웠지만 적응하니 어렵다고 생각되지는 않을 정도여서 리스타트 없이 로드만으로 끝까지 클리어가 가능하였습니다.
공략 보고 하면 재미없어서 공략 안 보고 막 했는데, 꽤나 가기 어렵다는 뉴트럴로 바로 진입했고, 퀘스트도 1주차에 할 수 있는 것은 2~3가지의
퀘스트 빼고는 자력으로 클리어할 수 있었네요. 가장 운이 좋았던 것은 역시 초반에 이 악물기 스킬이 물리 무효로 변이가 되서 게임의 난이도가
급격하게 하락하였다는 것 정도..? 또한 총 무효도 중반 초입 정도에 나오는 악마가 배우니 이거 원 너무 빨리 난이도가 하락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유일하게 노가다를 해서 클리어 한 보스가 파리 대왕님 정도였네요. 개인적으로 속편이 안 나온 게임은 DLC도 달릴 의지가 안 생기는지라 코스튬과
몇 가지 이벤트 맵 정도만 구입하고 접었습니다. 사실상 고문 수준의 토벌 퀘스트라 그다지 메리트도 없고, 본편 엔딩에 관해서는 영향이 가지 않으니까요.
후속작이 나온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이고, 2주차 정도까지만 해보고 본편은 접을 생각입니다. 이왕 닌텐도 산 김에 다른 게임도
많이 사놔서. 여기 와서 알 게 된 것인데 파엠 if 진엔딩이 DLC라면서요? 참 옛날부터 게임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스토리적인 부분을 확장팩이 아닌
DLC로 만드는 짓거리는 역겹다고 생각합니다.
잡설이 길어졌는데, 역시나 본가 시리즈는 재밌군요. 스토리가 그리 맘에 들진 않지만 페르소나보다 다크한 스토리가 맘에 듭니다. 기회가 된다면
p4를 구매해서 p5를 해보고 싶군요. 그러면 메가텐 팬분들 즐거운 게임 라이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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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수에서 안 돌아가요 ㅠ | 17.04.12 0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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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파이널을 하고 싶었는데 망할 닌텐도 게임기는 처음에다가 국가 코드 있는 것도 몰랐고 PSP처럼 외국 것도 돌아가는 줄 알았죠; 정발도 안된 거 기기 사고 나서 알았고 ㅡㅡㅋ 콘솔 산 거 아까와서 다른 메이져 작품들 위주로 즐길라구요. 정보글 보니 이 시리즈는 계속 닌텐도에서 나올 거 같은데 속편까지 정발 안해줄거면 닌텐도는 안살라구요. 파이널 하려고 일판 삼다수 지르기도 싫고. | 17.04.19 0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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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코드 먼저 알고 닌코를 안믿고 일판으로 샀었거든요 덕분에 슈로대 ux bx 파이어엠블렘 각성, 데빌서바이버 오버클럭, 킹하3d등 어이없게도 정발도 안해준 중견~메이저 게임들을 많이 해볼 수 있었죠. 국가코드 정말 사악한 물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위치부턴 사라져서 정말 다행이에요; | 17.04.19 0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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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일본어로 겜 하는 것도 싫어서 그냥 한다수 사고 말았어요 ㅋ 덕분에 다음 콘솔은 진 여신 나와도 플스4입니다. ㅋㅋㅋ 닌텐도로 갔다가 다시 플스로 넘어갈라고요 ㅋㅋㅋ | 17.04.19 22: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