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매한 DLC 첫 번째는 일단 이렇게 클리어가 완료됬습니다. 처음 막 진입했을때 1편의 에레미어스 회화 세계와
비슷했고 실제로 프리실라 있었던 비슷한 장소도 발견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근데 어딘간거야 ㅠㅠ) 개인적으로
저는 계절중에서 겨울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특히 이 맵을 돌아다녔을때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보스전이 굉장히 성의 없어서 기분이 상했습니다. 좋은템들은 둘째 치고 첫 번째로 만나는 왕의 묘지기는 그냥 암령에다
딜이나 체력만 조금 많은거외에는 개호구였고 2페이즈 거대 늑대도 아프긴 아프지만 시프에 비하면 그냥 더 호구였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위안이 됬던건 이 좁은 지역에 최종보스가 설마설마 했는데 수녀님이었을줄은 몰랐군요.... 낫으로 덤벼들면서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할만했습니다 .오히려 강인도가 낮아서 저보다 수녀님이 더 쳐맞는게 많아서 심연의 감시자보다
더 쉬운느낌이었습니다. 3페이즈에는 다시 부활했지만 공격이 뻔했고 패턴 하나 늘어났지만 별로 아프진 않았습니다.
처음 이 세계로 보내준 게일할배랑 편먹고 여유롭게 쓰러트렸습니다.(2트만에 클리어)
결국 요약하자면 맵은 마음에 들었지만 보스들이 그냥 개호구인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dlc편이죠 하지만 2회차 때부터는 딜이 쌔질테니 아직 기대할 이유는 남아있겠죠.ㅎ
아무튼 이제 2번째 DLC 맵인 퇴적지로 가야겠습니다. 이번엔 절 실망시켜주질 않을 보스들이 있었으면 좋겠군요.
근데 한 가지 의문이든 건 화가와 게일의 관한건데... 설마 이것들도 나중에 보스로 쳐 덤비는건지... 통수맞을거
같은 불긴한 기분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