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때 공략 안보고 했엇는데
일단 제사장 들어가자마자 호크우드랑 적대되서 대여섯번 죽은 끝에 간신히 호크우드 죽이고
높은 벽의 탑? 화톳불 있는곳 계단에 누가 '이 앞 강적있다' 적어놔서 쫄아서 안올라간 채로 이틀만에 높은 벽 리프트 숏컷 열고..
볼드도 잡기 전에 엠마 죽여서 무희 나와가지고 피같은 7천소울 날리고
쌓아올리는 자 계약같은건 당연히 하지도 못했고
오백은 지성이 10이 안된 채로 말걸어서 동료인줄도 모르고 게일까지 다 잡은 뒤 나중에 공략보고서 마술 다 사고 재로 만들고
노야 잡고 성당가는 길에 누가 이 앞 보물있다고 해서 뛰어내렸다가 죽고
성당 패치 이벤트 당연히 못했고
팔란의 성채 길 못찾아서 5바퀴정도 방황하고 거의 이틀만에 돌파
불사자의 뼛조각 뭔지 모르고 있다가 카사스묘 들어갈때야 에스트 강화했고
요엘 레벨업 뭔지 몰라서 안하다가 1업도 못하고 요엘 죽고 유리아 구경도 못하고
호레이스 안죽인 채로 앙리한테 위치 알려줬다가 앙리 죽고
로자리아한테 뭣도 모르고 혀 바치면서 시리스 이벤트는 있는 줄도 모른 채 날아갔고
성당에서 패치 이벤트 안해서 그레이렛 이루실에서 죽어버리고
포로의 탑 가는 법 몰라서 못가다가 엔딩 거의 다보고 알아서 회차 넘어가기 직전에야 화톳불 찍고
엘드리치 잡을때쯤 패턴 영상 보다가 닥소1,3 스토리 알게 되서 '아~ 이런 내용이었구나' 알게 되고
욤이랑 싸울때 안깎이길래 드디어 공략 보고 양파인간 구출, 같이 싸우러 갔지만 스톰룰러 쓸 줄 몰라서 어리버리 타다가 양파인간 죽고
그 뒤는 공략 덕분에 대체로 무난하게 깼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들이 너무 일어난 뒤였고
잔불이 뭔지 몰라서 백령 암령 이벤트도 하나도 못함 ㅜㅜ
2회차에선 공략 보면서 이루실에서 앙리 사망 이벤트까지 보고 구멍 8개 했는데 갑자기 현타 와서 8개월간 접었다가 얼마 전 다시 시작해 지금은 타이틀 거의 다 모으고 4회차 진행중에 있습니다.
공략 보지말고 하라던 지인들의 말이 신의 한수였네요 ㅋㅋ 거기다 다회차도 재밌음. 뭔가 그렇게 개고생 해서 했던게 지금 쉽게 되니 만족감이 생긴달까
진짜 닥소 안한 머리 사고싶을 만큼 1회차의 그 긴장감과 재미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온라인에서 스팀으로 넘어오게 해 준 인생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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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만큼 진짜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핵고생 했어요. 특히나 볼드랑 노야는 보스지역인줄 모르고 들어갔다가 완전 쫄았음 ㅋㅋㅋ | 18.01.17 0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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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만큼 얻은 성취감과 재미가 있을탠데 그런걸 다 놓친것같아서 넘 아쉽네요 ㅠ 닼소리마스터 되면 그땐 정말 공략 안보고 하려구요 | 18.01.17 05: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