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회차 닥린이 첫 유저 암령 겪어봤습니다.

[슈나린]

그동안 레벨이 안 맞아서인지 지역외매칭을 꺼놔서 인지 둘다인지...( 거주지 캐나다 )

암령이라곤 NPC 암령만 만나봤었는데

왕들의 화신을 클리어 하고 dlc 설치후에 아리안델의 회화세계로 넘어갔습니다.

중간 거대 늑대 처치하고 밀우드 전사 처리하고...전방에 탑이 보이는 곳이있어서 정비좀 하려고 장비창을 열었는데

나선검의 파편이...비활성 되어 있네요...?

어 이게 말로만 듣던 암령침입의 전조인가...하고 있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유저 암령등장...

그 탑 앞에서 뭔가 뻘건 영체가 스멀스멀 올라오더랍니다.

얼른 서약을 암월의 검에서 청교로 바꾸고 주시해봤는데

마법사 같더라구요....지팡이 들고 유도결정이랑 결정창, 소울대검 쓰는 느낌이었는데

다크소드 하벨대방패 들고 버티면서 눈치보고 있었더니 청령 소환 메세지가 뜨네요...

아군이다 버티면 된다 !! 하며 버티고 있는데 청령분 오시자마자 결정창 커다란거 맞고 사망 ...

으앙 안돼 ! 하면서 또 구르고 막고 하며 눈치보고 있는데 두번째 청령 소환 메세지...

이번에 오신 분은 일리단 처럼 쌍곡도 ? 같은거 들고 달려오셨는데

암령이 숨어있던 벽뒤로 득달같이 달려가시더니 곧...꺄악 소리와 함께 Dark spirit destroyed ...

그리고는 저에게 손을 흔들어주시며 돌아가셨습니다...

인사도 제대로 못 했는데 약정의 증표 얻으셨기를...

그나저나 이제 슬슬 매칭이 되는 렙대가 되었나봐요...97렙인데...

암월의 검으로 불려 가는 것도 레벨 매칭이 되어야 하는건가요 ?

난 불려간적이 없는데...

[헤이젤을찬양합시다]

청령 시스템이 수요(청교 착용 유저)와 공급(청의 수호자, 암월의 검)이 초과공급이라 시망이라서 매칭이 사실상 로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