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이나 팁을 쓸 정도의 실력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근력캐를 제대로 갖고 놀아서 기분이 좋아진 나머지 씁니다...
기본적으로는 예전부터 쭉 존재하던 좌 욤도끼, 우 직검의 열화판입니다. 하지만 도끼가 무려 두 개라니, 아 너무 무섭다.
좌수에는 욤의 대형 도끼(없어서 용사냥꾼을 씀)를 비롯한 대형 도끼류, 우수에는 밀우드(필수)를 착용해줍시다.
기초전략은 좌수 대도끼의 강인도를 이용한 맞딜입니다.
상대가 대충 사거리 근처다 싶으면 L2를 꾸준히 질러 주고(충격파 때문에 후딜 캐치가 은근히 힘듭니다), 안쪽으로 굴렀다면 L2를 계속 질러서 캐치해보거나 R1 밀우드로 캐치해버리는 방법도 있죠.
맞딜을 성공해서 대형 도끼의 묵직한 두 방을 상대 명치에 꽂았다면,
상대가 구르지 않을 경우 R1 밀우드 두 방을 맞고 딸피가 됩니다.
상대가 굴렀을 경우, 밀우드를 양잡하고 따라가면 됩니다.
어떻게든 2타를 먹이는데 성공하면 좌수 대도끼의 역할은 거의 다 한 거나 다름없고, 적을 추격하는 능력은 좌도끼가 매우 후달리기 때문에 도망가는 상대를 두고 좌도끼를 계속 쥐고 있는 건 별로 의미가 없어요.
밀우드의 전기 추적성능이 매우 좋기 때문에 전기-약공(확정은 아닙니다)로 마무리하는 게 편안한 선택.
상대가 굴렀는데 추적해서 쫒아가다 보니 교착 상태가 되었다면 좌수 대도끼를 다시 들어주도록 합시다.
맞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이득.
상대가 패리를 노린다면?
보통 패리를 노리는 상대는 일정한 패턴에 대해 반응하는데, 대표적인 패턴이
1. 롤링어택
2. 대시어택
3. 2타를 허용하고 3타 캐치 또는 가드 후 셋업 패리
이렇게 세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좌도끼로 끊임없이 견제를 해 주면 1과 2의 패턴엔 당할 일이 없고(둘다 안하니까요) 남은 건 3번 패턴인데, 밀우드 도끼로 2타를 때린 후 좌수 대도끼로 뚝배기를 쪼개 주시면 됩니다.
(1타 패리 실패 후 2타를 맞고, 3타 패리를 시도했으나 타이밍이 꼬임)
이렇게요.
<주의사항>
만약 세팅을 완료하고 투기장을 돌리고 있는데 상대가 든 무기에 '참기' 전기가 달려 있다면(세스타스, 메이스 등) 조용히 무기를 바꿉시다...
사기 빌드인 도끼도끼 메타는 옵니다...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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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재기+숙이기 히트박스로 안 맞은 것 같네요 | 17.08.13 0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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