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침입 해서 달려들어봐야 이기는 게 어려워서(광령은 아시다시피 공투가 매우 힘듭니다. 암령,서약령들에게 공격도 당하고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떻게 암호매칭으로 어떻게든 조금 채우고 난 뒤 (협력 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하면! 하지만,... "
그렇습니다. 반나절을 pvp에 들이대봐야 답 안나오는 패배율(60번 정도 싸우면 2번쯤 이길 수도 있는 정도) 을 느낄 정도로
못 하는 유저로선 정말 고난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방법을 떠올리고 생각 했습니다.
"잠깐. 내가 왜 되지도 않는 실력으로 덤비는 거지? 난 이길 수가 없는 데 왜 정면으로 가지?"
그러자... 답이 떠오르더군요 그 답은 다름 아닌...
"들어가면 구석에 가서 숨자!"
네. 공투도 혼자서도 이길 수 없는 상황이 많습니다. 들어가면 태양령,백령을 늘 대동한 채 대기 중인 호스트들 투성이...
그런데 말이죠. 구석에 가서 숨어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구석에 가면 서약령,암령이 자꾸 들어옵니다. 그럼 도중에 들어온 보이지 않는 광령에게 과연 신경을 쓸까요
네. 먹혔습니다! 행적이 묘연한 광령 보다 당장 들어오는 암령,서약령 처단이 먼저죠!
물론 그렇다고 설리번 앞 pvp 활성지대에서 숨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만, 이 전략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호스트가 한계를 느껴 쓰러지는 그 순간 까지
어부지리를 노리고 저는 그저 묵묵히 호스트가 쓰러지기를 구석에 숨어서 웅크리고 가만히 숨어서 들어오자마자 쓰러지는 온갗 령체들의 소울을 먹고
어느 순간. 호스트를 상대 하는 다른 암령들의 실력차이가 매우 폭이 크지만, 개 중에는 실력자가 나타나기 마련.
호스트는 결국 쓰러지고 증거인 척추를 헌납 받았습니다.
그렇게. 웅덩이도 마저 하고 모든 마술과 주술 트로피도 ok!
하지만 요르시카 괴롭히려고 하기엔 진이 다 빠졌습니다.(당연하지만, 숨으려 들다 들키고 죽고 호스트가 매우 불리한 상황에 욕심 내다...또 죽고)
아무튼 척추뼈의 덤으로 대궁 화살 몇개도 채우고 각종 소모품을 쟁겨놓을 수 있었습니다.
요르시카 배설물 중독 처형 인증샷은 천천히 올립지요.
그런데 척추뼈 30개를 거의 다 채워서 이제 이만하면 카사스 지하묘지에서 다시 노가다를 해도 되겠군. 했습니다. 그런데
"...어라. 잡은 녀석이 왜 또 나오...부활 하네?...응? 어라!?"
...네. 최후의 척추뼈가 우연인 지 두번 째로 쓰러뜨렸을 때 척추를 드랍 했습니다.
...설마 축복 무기로 한번에 잡아야 척추 뼈를 잘 드랍 하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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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핫스팟 지역들(설리번 투기장과 고리도시 내벽 등) + 스테이지 내에 잡기가 힘든 몬스터나 기믹이 있을 것. 그 조건이 충족 되는 곳이면 효율이 그나마(...) | 17.05.31 1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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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많이들 쓰시더군요.(파라솔 슈터들 잡으러 가는 길 이라던지;) 하지만, 그 전에 장비 스왑한 호스트들에게 먼저 죽으시는 경우가 태반(...) | 17.05.31 12: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