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캐란 체력을 버린 다른 특화캐와는 달리, 체력을 올려 중갑을 착용함으로써 방어력을 올린 특화캐입니다.
순수한 PK용이며, 회차에선 고회차로 갈 수록 방어력의 중요성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메리트가 없습니다.
본래 체력캐는 군다의 도끼창과 같이 기량 보정이 낮고, 양손으로 사용하는 무기에 최적화된 특화캐입니다.
양손 사용시 근력 ×1.5배 보정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근력과 기량에서 절약한 스탯을 체력으로 돌리는 개념.
그러나 근력 보정 위주에 양손 사용 모션이 좋은 무기 중 PVP 에서 강력한 무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중후로 변질한다 해도 공속이 빠른 좋은 무기는 대부분 기량 계열이기 때문에, 중후 변질시 데미지가 낮은 편.
따라서 극단적인 체력캐보다는 데미지를 적당히 확보하는 수준에서 방어력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1-1. 체력캐의 특징 : 대방패
① 체력을 올려 방어력과 중량을 올리고, 중갑을 갖춰입어 커트율을 높이면 실데미지가 확연히 줄어듭니다.
타격 속성은 특별히 대처할 필요가 없으므로, 물리와 참격, 관통 속성만 최소 28% 가량의 커트율을 확보합니다.
천옷만 입을 때(커트율 11%) 카사스 곡도의 피격 실데미지가 310 이라면, 중갑(28%)일 경우 240 까지 낮아집니다.
HP 1,900 기준, 실데미지를 낮춤으로써 역으로 400~500 HP 가량의 이득을 보게 되는 셈입니다.
체력에 대한 투자는 간접적인 HP 상승이란 점에서 결국 생명력 투자나 생명의 반지 착용과 그 목적이 같습니다.
② 체력캐의 또다른 목적은 카사스 피고리 반지로 카사스 곡도 및 유귀 사브르의 구르기 캐치를 파해하기 위함입니다.
카사스는 대쉬 공격과 평타를 회피하여 출혈을 억제하고, 뒷걸음질로 헛방을 유도한 후 역공하는 것이 기본 대처법.
그러나 카사스가 작정하고 한 타이밍 늦게 구를 때 때리기 위주로 나오면 매우 답답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대쉬 공격과 평타 회피는 쉽지만, 반드시 굴러야 하는 순간이 오는 만큼 구를 때 때리기에 집중 공략당하기 때문.
따라서 피고리를 통해 구를 때 때리기만 안전하게 피할 경우, 카사스를 상대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피고리 없이 구를 때 때리기에 당할 확률이 80% 이상이라면, 피고리 착용시 10~20%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③ 체력으로 방어력을 높이고 철의 가호 반지를 조합하면 피고리로 상승하는 데미지를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피고리로 감소하는 커트율을 체력과 철의 가호 반지로 중화한다 해도 피격 데미지는 확실히 증가하지만,
구르기 캐치에 당하지 않는 이점를 생각하면 오히려 이득일 정도로 카사스의 구르기 캐치는 반드시 대비해야 합니다.
④ 영예 대방패 + 숙련 다크 소드를 활용합니다. 대부분의 유저가 물리캐인 이상 하벨 방패를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상대가 속성 무기를 사용할 경우를 위해 하벨 대방패 + 태양 왕녀(녹화를 교체) 조합도 구비해둬야 합니다.
⑤ 기본 반지 세팅은 총애 +2 와 생명 +3 (1타 피격 후 태양 왕녀로 교체)에 철의 가호 +2 와 녹화 +2 조합.
만약 상대가 카사스라면 녹화 반지를 피고리로 바꾸고, 스태미너 피널티는 꽃 핀 녹색꽃으로 갈음합니다.
체력을 올려 중갑으로 실커트율을 이미 충분히 끌어올린 상황이고 커트율은 비선형 그래프를 따라가므로,
하벨 +2 로 중량을 늘려 커트율을 한계까지 쥐어짜서 높인다 해도 철의 가호 +2 쪽의 실데미지가 더 낮습니다.
로이드의 검은 실데미지 15~20 가량 증가로 풀 HP를 계속 유지할 만큼 실력 차이가 크지 않으면 별 의미 없습니다.
1-2. 체력캐 : 대방패
생명력 46
집중력 6
지구력 40
체 력 27
근 력 40
기 량 32
지 성 8
신 앙 9
운 11
태생 전사, 130 렙. 체력캐의 베스트는 120 렙이 아닌 130 렙까지 올려 방어력과 데미지 양쪽 모두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레벨을 120 렙에 굳이 고정해야 할 필요는 전혀 없으며, 130 렙까지는 120 렙과 매칭률에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체력 20 만 돼도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생명력 45 체력 20 기량 40 으로 데미지에 집중하는 것도 좋습니다.
체력 27 에 비해 떨어지는 방어력으로 인한 데미지 증가분은 태양 왕녀로 상쇄할 수 있는 데다 데미지 역시 최고이기 때문.
체력을 35 까지 올려 방어력과 커트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해도, 줄어드는 피격 데미지는 고작 10 미만에 불과합니다.
생명력 45
집중력 6
지구력 40
체 력 20
근 력 40
기 량 30
지 성 8
신 앙 9
운 11
태생 전사, 120 렙. 고급캐와 체력캐의 효율을 동시에 추구하는 밸런스형입니다. 숙련 다크 소드(데미지 406) 사용.
직검은 고급캐의 숙련이 아니면 데미지가 낮은 편이라, 데미지를 위해 체력을 일정 선에서 타협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120 렙에서 방어력과 커트율을 최대한 높일 경우엔 체력 27 근력 48 기량 15 로 중후 다크 소드(392)를 사용합니다.
체력 20 근력 40 기량 30 은, 체력 27 기량 48 기량 15 와 비교해 데미지가 10 높고 피격 데미지도 10 높습니다.
데미지를 약간 낮추는 대신 방어력을 극대화한 것인데, 체력 20 과 27 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고
수치 데미지가 400 을 넘기는 쪽이 데미지 관통 효율이 좋기 때문에 120 렙은 체력 20 에 맞추는 쪽이 적절합니다.
2-1. 체력캐의 특징 : 곡검류
① 다른 무기들의 잇따른 너프, 특히 자검의 너프 탓에 순식간에 최강의 무기로 떠오른 곡검류 체력캐입니다.
카사스 곡도는 대쉬 공격과 평타 공속 및 데미지, 리치에 구를 때 때리기까지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사기 무기.
유귀 사브르는 이러한 곡검의 사기적 특성에 덧붙여 빠르고 스태미너 감쇄력이 큰 전기까지 주어졌습니다.
특히 카사스의 데미지가 너프되며 사브르와 카사스 데미지가 역전되는 통에 사브르가 신흥 강자로 부상했습니다.
때문에 데미지와 슈퍼아머 전기를 활용하려면 사브르, 출혈과 리치에 집중하려면 카사스로 용도가 양분됩니다.
② 곡검 체력캐의 가장 큰 장점은 방패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중량과 반지 슬롯의 여유가 넉넉하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스태미너 소모량이 적고 구르기 캐치를 위해 끊어치는 패턴으로 지구력에 투자할 필요성이 낮습니다.
이로 인해 데미지를 포기하지 않은 채 지구력에 투자한 스탯을 체력에 돌려 방어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③ 기본 반지 세팅은 총애 +2 와 하벨 +2 반지에, 철의 가호 +2 와 생명 +3 (1타 피격시 태양 왕녀로 교체) 반지입니다.
필수 반지를 제외해도 슬롯이 한 개쯤 비게 마련이라, 하벨 + 철의 가호로 실데미지를 한계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철의 가호 반지 하나만으로 실데미지를 평균 9 가량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총 80 가량의 HP 이득을 보게 됩니다.
둘 중 하나라면 체력을 충분히 올린 만큼 실커트율이 높으므로 하벨보다 철의 가호 쪽 실데미지가 낮습니다.
지구력이 낮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철의 가호 대신 녹화 +2 를 착용하는 등, 철의 가호 슬롯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것.
④ 기본 세팅은 숙련 유귀 사브르 + 축복 세스타스 + 태양 왕녀 반지. 양손 사용이 주력이므로 HP 회복 세팅이 좋습니다.
딸피일 경우를 위해 모리온 블레이드를 구비해두지만, 모리온 대신 흑기사 방패를 장비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곡검류는 한 손마저 직검급의 공속을 보여주므로 한손 + 방패와 양손을 병행해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특히 사브르는 발동이 빠르고 스태미너 감쇄력이 큰 데다 구르기 캐치에도 좋은 전기를 가졌다는 것이 장점.
2-2. 체력캐 : 곡검류
생명력 50
집중력 6
지구력 12
체 력 33
근 력 40
기 량 40
지 성 8
신 앙 9
운 11
태생 전사, 120 렙. 대방패 체력캐는 중량 부족으로 인해 갑옷의 선택지가 적지만, 곡검 체력캐는 여유가 충분합니다.
또한 사브르는 스태미너 소모가 적기 때문에 지구력에 대한 투자 메리트도 낮아 한층 체력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체력은 30 까지만 올려도 충분하지만, 지구력을 희생한 대신 최대한 체력을 올려 실데미지를 줄이는 데에 집중합니다.
생명력을 45 로 낮추고 체력을 38 까지 올려도 방어력에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실데미지 차이는 4 에 불과하고,
생명력 48 체력 35 에 맞춰도 실데미지가 1 밖에 줄지 않아 체력에 대한 메리트는 더 이상 없는 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체력을 낮춘 만큼 늘어나는 미미한 실데미지보다, 체력에 투자할 스탯을 생명력에 돌려 얻는 HP 상승분이 더 큽니다.
HP 1,900 이상 기준 최소 9 타를 맞아야 딸피가 되는데, 실데미지 감소량 ×9 수치보다 HP 상승량이 더 높다는 것.
사브르는 DLC 상술로 인해 카사스보다 스태미너 소모량이 적고 데미지는 높습니다. 카사스의 장점은 출혈과 리치 뿐.
그러나 카사스의 경우 1.23 패치로 데미지가 낮아지고 스태미너 소모량이 늘어나는 너프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사브르 대신 카사스를 사용할 경우 스태미너를 보다 더 잘 관리해야 합니다. 녹화 +2 반지가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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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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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라 본문에는 포함하지 않은 것인데, 물리 커트율을 확보하면서 속성 커트율도 높인 갑옷 조합입니다. 상대방이 속성 무기일 때 하벨 방패와 함께 사용하는 갑옷 셋. 번개 커트율은 용사냥꾼의 방패가 있기 때문에 필요없고, 화염과 어둠 커트율만 높이면 됩니다(마법은 피하는 것이 가장 낫습니다). 1. 로리안의 투구 + 옥졸의 로브 + 황혼의 장갑 + 로리안의 각반 : 물리 : 22.399 / 10.759 참격 : 22.071 / 10.382 관통 : 18.855 / 6.683 화염 : 22.320 / 10.668 어둠 : 25.881 / 14.763 2. 로리안의 투구 + 어스름의 갑옷 + 어둠의 장갑 + 법왕의 기사의 각반 : 물리 : 23.179 / 11.656 참격 : 23.216 / 11.698 관통 : 21.313 / 9.510 화염 : 19.387 / 7.295 어둠 : 24.510 / 13.187 3. 워닐의 왕관 + 로리안의 갑옷 + 주술사의 손목싸개 + 화방녀의 스커트 : 물리 19.488 / 7.411 참격 : 18.949 / 6.791 관통 : 18.321 / 6.069 화염 : 22.878 / 12.459 어둠 : 27.114 / 1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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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있지만 체력은 맥시멈 30 까지만 찍어주면 충분합니다. 그 이상 올려서 더 중갑을 입어봤자 중량만 무겁지 커트율은 별로 오르지 않는, 효율이 나쁜 갑옷들 뿐입니다(ex. 스모우나 하벨셋). 실데미지에도 큰 의미없는 차이만 발생할 뿐이죠. 더구나 군다 도끼창처럼 근력 보정 몰빵 무기이거나 카사스 곡도처럼 가벼운 무기라라면 체력캐와의 궁합이 좋겠으나, 직검은 데미지를 위해선 체력을 일정 부분 희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 16.07.26 1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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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는 대방패를 써서 그런지 카사스 곡도를 참 많이 보게 되더군요. 그냥 원래 자기 무기로 하다가 죽으면 너나 할 것 없이 다들 카사스로 바꿔오다보니 ㅎㅎ 그냥 대쉬 공격 + 평타 카사스라면 문제가 없는데 구를 때 때리기 위주로 하는 카사스는 저와 같은 수비형 스타일이 상대하기에 난감하더라고요. 그래서 구를 때 안 맞기 위해 체력캐까지 하게 되었네요. 자검은 폭풍 너프시켰으면서 카사스 곡도는 너프 소식이 없으니 이렇게라도 해야죠 ㅎㅎ 다크님도 남은 여름 건강히 지내시고 시간이 맞는 날 채팅방에서 뵙겠습니다. | 16.07.26 1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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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글이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것만 하나 딱 골라서 추천하면 좋겠지만 보시는 분들에게 다른 선택지도 보여드리고 싶어서요. | 16.07.26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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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석별을 조금 고민해봤습니다만 역시 다크 소드는 근력과 기량 모두를 올려주지 않으면 데미지가 낮다보니 어쩔 수가 없었네요. 석별 때문에 신앙과 집중력을 올리기는 아까워서 신앙에 1 스탯만 투자하여 10 찍고, 신앙 +5 반지에 기억력 슬롯 반지로 석별을 장착할까 했지만 이 과정이 매번 하려면 너무 귀찮아지니까요 ㅎㅎ 석별 풀릴 때마다 화톳불에서 가서 새로 석별을 장착한다는 게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니라 정말 한판 한판에 혼을 불어넣어서 하지 않는 이상 석별은 제외하려고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나중에 채팅방에서 뵙겠습니다. | 16.07.26 1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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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zel
장비 세팅은 정답이 없이 효율을 찾는 과정이라 다양하게 보여드리다보니 오히려 가독성이 떨어지게 됐습니다. 사실 결론은 그냥 체력 찍어서 중갑 입고 경우에 따라 피고리를 끼라는 것 밖에 없습니다. | 16.07.26 2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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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zel
말씀해주신 의도는 알고 있습니다만 칭찬에 부끄러워서 이 글의 단점을 스스로 이야기해봤습니다 ㅎㅎ | 16.07.28 1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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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척은 | 16.07.26 2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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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갑의 커트율이 좋아지면 그게 바로 다크 2 초고렙 초중갑의 쓰레기 같은 밸런스가 되는 것입니다. 다크 2 PVP 밸런스가 안 좋은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레벨에 따른 방어력과 중갑의 정신나간 효율이죠. 커트율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나 결과적으로 다크 1 정도의 중갑 효율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지금 수준이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 16.07.26 2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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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PERIA-RE
구를 때 때리기를 막아준다는 점에서 피고리는 다크 2 의 고다 반지와 같은 역할입니다. 저는 다크 2 때 뒤잡을 방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를 때 맞지 않기 위해 고다 반지를 사용했었거든요. 렉이 없을 수록 피고리를 사용하면 구를 때 때리기가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피고리를 사용함으로써 상대의 선택지 하나를 지워버리는 셈이죠. 위 체력캐 공략처럼 꼭 중갑이 아니더라도 그냥 피고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타의 피격 데미지는 늘어나되 맞을 기회 자체가 줄어드니까요. 평상시에는 높은 방어력을 활용하고 필요할 경우 구를 때 때리기를 방지한다는 점에서 체력캐는 분명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 16.07.26 2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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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근력 올빵 캐릭이 아니라도 400~500 HP 가량의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험 결과 체력을 저기서 더 올린다 해도 실데미지 감소는 그렇게까지 크지 않았습니다. 물론 만약 그 차이가 크다 해도 저는 양손 근력 올빵 무기를 사용할 일이 없겠지만요 ㅎㅎ | 16.07.28 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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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갑옷 조합은 하벨 +2 반지 사용시의 조합입니다. 현재는 DLC로 노예기사 셋이나 프리데 셋처럼 성능 좋고 가벼운 갑옷이 많이 나와서 중량의 필요성이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하벨 +2 대신 철의 가호 +2 반지 조합으로 추천 갑옷 세팅을 모두 바꾸었기 때문에 이제는 필요없는 부분입니다. 커트율은 비선형이므로 25% 이상 올라가면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철의 가호와 포로의 사슬 및 피고리 같은 방어력 관련 반지는 모두 실커트율을 제한 뒤에 추가로 연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효율이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다릅니다. 따라서 체력이 낮은 상태에선 하벨 반지로 중량을 올려 실커트율을 높이는 쪽이 좋고, 체력을 올려 실커트율을 충분히 끌어올린 상태에선 철의 가호를 사용하는 쪽의 실데미지가 더 낮습니다. 상대가 속성 무기일 경우 또한 물리보다 속성의 비중이 훨씬 높은 만큼 속성 커트율이 좋은 천옷을 입고, 떨어지는 물리 커트율은 철의 가호로 올리는 쪽이 하벨 반지로 물리와 속성 커트율 양쪽을 적당히 높인 쪽보다 실데미지가 낮습니다. 다만 이중 연산과 커트율의 비선형성 때문에 철의 가호로 35% 정도까지 끌어올려봤자 실데미지 차이는 하벨로 28%까지 끌어올렸을 때에 비해 고작 5~6 밖에 낮지 않습니다. 결국 하벨과 철의 가호의 차이는 미미하므로 효율만 보자면 철의 가호 쪽이 조금 더 좋고, 강인도를 높여야 하거나 중갑을 원하는 대로 입을 수 있다는 면에선 하벨이 좋다는 것. | 16.11.30 1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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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벨 반지 조합도 필요하셨군요. 아시다시피 원래는 하벨 반지를 기준으로 공략했다가 지금은 철의 가호 반지 세팅으로 모두 바꾼 상태인데요, 하벨 반지 조합도 병기할까 하다가 너무 많아지면 가독성이 떨어질까봐 생략했었는데 필요하시다니 다시 올렸습니다. 철의 가호 반지 참격 세팅의 출혈 내성은 167, 하벨 반지 참격 세팅의 출혈 내성은 178 입니다. 11 차이의 이점을 극대화하시려면 출혈 내성 올려주는 아이템도 같이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저는 한 번도 사용해본 적 없습니다). 그리고 체력 27 하벨 반지 물리 세팅은 아마 계산기 돌리신 것과 제가 추천한 조합이 다를 텐데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황혼의 투구 + 처형자 갑옷 + 기사의 장갑 + 어둠의 각반 : 물리 27.900 참격 26.611 관통 26.641 황혼의 투구 + 흑철 갑옷 + 어둠 장갑 + 기사 각반 : 물리 27.819 참격 27.284 관통 26.789 이렇게 제가 추천한 갑옷 조합이 물리 참격 관통 내성 두루 높기 때문에 상대마다 갑옷을 바꿔입기 귀찮을 때 기본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밸런스 좋은 조합입니다. 커트율은 0.1 단위까지만 좀 쓸모있고 0.01 단위의 차이는 실데미지 1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출혈치를 높이는 데에 큰 관심이 없었던 이유는 피고리 반지가 출혈치 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출혈치가 적당히 쌓였다 싶으면 오히려 거리를 좁혀서 상대 공격을 유도하여 회피로 출혈치를 리셋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혈 카사스는 주홍날 인챈 시간 동안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역으로 출혈치를 리셋시킬 기회도 충분한 편이고요. 이이다님은 예전에 출혈 최대치 갑옷 세팅에 블러드바이트 링 + 출혈 내성 상승 아이템까지 풀세팅으로 하시던데 전 그냥 귀찮아서 요즘은 곡검 상대할 때도 물리 세팅 갑옷 입고 합니다 ㅎㅎ | 16.12.26 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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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차이가 있군요. 몰랐습니다. 콘솔은 출혈치 리셋이 마음먹은 대로 거의 다 되는 편입니다. 다만 상대방이 렉이 있으면 판정이 밀리다보니 구르기를 눌렀는데 구르지 못 하고 가드 판정이 떴음에도 불구하고 출혈치는 구르기 판정이 적용돼서 노데미지로 리셋되는 경우가 종종 있고요. 암튼 체력 20 영예 참격 세팅으로 출혈치를 최대한 올리시려면 동방 투구 + 동방 갑옷 + 흑철 장갑 + 체인 레깅스(참격 커트율 27.319 출혈 내성 179) 조합도 좋습니다. 대방패 상대하기에 유용한 전법은 사실상 출혈 카사스 하나 뿐인데 곡검 상대로 대방패를 좀 더 편하게 운용하시려면 콘솔로 넘어오시는 게 여러모로 편하시겠네요. | 16.12.26 1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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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 구르기 타이밍을 잘못 잡지 않는 이상 피고리 끼고 구르기 캐치 당하는 경우는 정말 드문 일인데 그렇다면 PC는 거의 불가능이란 의미네요 ㅎㅎ 매직 리치가 짧다면 저에겐 곡검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도 좋은 환경일 것 같습니다. 사거리 조절이 더 치밀하게 잘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니. 대쉬 공격을 뒷걸음질로 피하기 쉬운 것도 매직 리치가 짧은 탓일 것 같네요. | 16.12.26 1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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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가호 +2 대신 하벨 +2 반지 사용시 장비 조합입니다(본문 분량을 줄이느라 댓글로 뺐습니다). 철의 가호는 실커트율을 제한 뒤에 이중 연산으로 차감됩니다. 그래서 수치상으론 40%에 육박하는 커트율을 보여주지만, 실데미지는 하벨 반지로 실커트율을 조금 더 끌어올린 것에 비해 약간 낮은 정도입니다. 체력 20 일 경우 5 내외, 체력 27 에선 2 내외에 불과한 수준. 대신 하벨 반지를 착용하면 중량을 늘려 더욱 중갑을 착용할 수 있으니 강인도가 상승합니다. 강인도를 30 이상으로 맞출 수 있으니 대략 10 정도 차이납니다. 다만 대방패는 슈퍼아머를 사용하지 않고 구르기 캐치에 당할 위험도 적어 강인도를 굳이 높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실데미지를 최대한 낮추고자 한다면 철의 가호를, 장비 선택의 배리에이션과 강인도에 중점을 둔다면 하벨을 착용합니다. 물리캐를 상대할 때는 사실상 영예 대신 하벨을 쓸 이유가 없기 때문에 하벨 방패 사용시 갑옷 조합을 속성 대비용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가고일 창이나 물리캐가 사용하는 깊은 곳 다크 소드와 같이 물리 중심의 속성 무기는 하벨 방패 + 물리 방어력 조합으로 대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17.01.03 1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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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ruliweb.com/game/83787/board/read/9109824 편의상 140 레벨 체력캐는 여기에서 다루지 않고 고급캐 공략에 실었습니다. 140 렙이 체력캐의 완성이라기보단 고급캐의 완성이라 생각해서요. 저는 주로 130 렙으로 합니다. 140 렙은 이상하게 잘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캐릭이 못 생겨서 그런지. | 16.12.30 14: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