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번째 플레티넘을 드래곤 퀘스트 11 로 채웠습니다.
트로피가 130개 넘어가면서 부터 이상하게 플래티넘 작이 잘안되고 흐지부지 플탐은 죄다 100시간 기본으로 넘어가는 게임만 했는데
드퀘11도 역시 100시간은 넘어갔지만 제법 쉽게 플레티넘을 달성했습니다.
게임 자체는 정말 왕도 RPG을 교본이다 할 수 있을 만큼 잘 만들어졌습니다.
그래픽도 드퀘히때랑 비교하면 광원부터가 달라서 아주 보기 좋습니다.
정말 아쉬운 부분은 아무리 시리즈 전통이라고 하지만 보이스가 전혀 없다는것.
이벤트 연출이 상당히 잘되어 있음에도 보이스가 없으니 전달력이 떨어지고 전투 또한 음성이 없이 벙어리다보니 밋밋한 감이 있습니다.
드퀘히에서는 그래도 플보이스는 아니라도 어느정도 보이스가 들어갔는데 넘버링 작품이라고 다시 보이스를 빼버린건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스토리;는 엔딩을 놓고 보면 좋았지만 이게 부제에서 알수 있듯이 지나간 시간을 찾는 모험이라 같은 맵과 같은 이벤트를 재탕 삼탕 하다보니
상당히 짜증이났습니다. 1부는 정말 텍스트 하나하나 읽어가며 재미있게 천천히 즐겼는데 2부 넘어가면서 동료는 다 흩어지고
왠 개뜬금 이상한놈이 갑자기 동료가 되질 않나 동료모으는데 전부 남자팟으로 갔던곳을 또 모험을 다녀야되고... 다시 생각해도 끔찍하군요 ㅠ
2부에 실비아나오는데서는 정말 게임을 중간에 포기할까 몇번이나 생각 했습니다.
실비아 이놈?은 아주 마왕보다 더 악랄하고 나쁜놈입니다. 놔뒀다간 아주 게2들로 온 지구를 정복할 기세;
이벤트 땜에 정말정말 역겨워서 이 이벤트 부분 하는데 3일 동안 껏다 켰다 했네요. 진짜 이게임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실비아가요.
아무튼 게임 자체가 재미있고 게임전체 난이도나 밸런스 또 트로피 난이도 까지 전부 상당히 괜찮은 작품입니다.
드퀘히3 가 나온다면 11의 여자 동료들이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IP보기클릭)1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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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 플레 검색 후에 축하 댓글을 적었습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 22.03.18 00: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