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이 쉬워서 오늘 잡다한거 끝내고 플래티넘까지 찍었습니다.
반전에 또 반전인 게임이었네요 ㅋㅋㅋㅋ 몇몇 반전은 예상이 갔지만 몇몇 장면은 참 충격적이었네요 ㅋㅋㅋㅋ
1. 무서웠던 장면들
- ah병원 지하 시설 탐험...
유모차 끌고 나올때 진짜 무서웠습니다. 분위기가 아주 죽였어요
- 역사 씰 눈뜨는 장면
눈 뜰거 같았는데 오프닝을 안봐서 그런지 그렇게 눈뜰지는 예상을 못했네요 ㅋㅋㅋ 소리까지 아주 섬뜩했습니다.
- 카페에서 타쿠루 혼자 망상에 갖히는 장면
발 끄는 소리가 그렇게 무서울 수가 없었네요 ㅎㅎㅎㅎ
2. 충격적이었던 장면들
- 유이의 박스...씬....
이토가 데려갔다고 했을때 뿅뿅 설마!? 이러다가 편의점 갔다고 하길래 안심했는데 바로 수술!? 뭐 뿅뿅??? 설마?????
하고 박스 딱 나왔을때 정말 충격적이었네요... 젤리 마유리보다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너무해....
- 진엔딩에서 학생들이 뒤돌아보는 장면
카오스 차일드 증후군의 비밀이 밝혀졌을때..... 저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하하하 뒤에 나오는 오노에와 쿠루스의 사진까지 보니 더 허탈해지더군요...
생리적으로 혐오스런 cg로 잘 그렸다고 생각했습니다...
3.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들
- 하나 엔딩 전부;
세부 엔딩 중에 가장 이질적인 스토리였네요; 뭔가 다른 게임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다만 진 최종보스의 출연 했을땐 놀랐습니다. 계속 그 분이 수상하긴 했는데, 별 언급이 없길래 아예 빼놓고 생각했었으니....
- 뜬금 없는 망상들
나중엔 실없는 농담들 정도로 받아드리긴 했지만 초반엔 아무래도 집중을 흐리긴 했습니다. 포지티브가 그나마 낫긴했네요
4. 아쉬웠던 점들
- 오노에의 심리묘사
오노에의 심리묘사가 적었던게 아쉽습니다. 노말 엔딩 동안의 오노에의 심리묘사가 더 있었으면 했어요... 그랬으면 마지막 장면이 훨씬 더 짠하지 않았을까...
- 디소드....
디소드가 나오면서부터 호러물에서 라이트 노벨로 변하는 느낌이 팍...! 그래도 딱 유이 사건부터는 중심이 딱 잡히더군요
- 뭔가 덜 설명이 된 부분들?
유우토는 왜 디소드를 못봤을까요? 등등 서술 트릭을 위해 조금 희생된 부분이 몇부분 있었습니다. 그래도 크게 설정에서는 벗어나지 않으니 괜찮긴 합니다.
- 완벽한 해피엔딩의 부재
전작들은 완전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이번작은 그런게 전혀 없네요 ㅠㅠㅠㅠ 어째 모든 엔딩이 다 찝찝합니다.....
5. 좋았던 점들
- 히나에
노말 엔딩에서는 마지막까지 의지가 되는 캐릭터 중 하나였죠? 성격도 매력넘치고요... 히나에가 최곱니다 히나에....!!!
- 초반부터 이어지는 몰입감
슈타인즈 게이트는 초반에 중2러시가 너무 심해서 곤혹을 치뤘고, 로보틱스 노츠는 큰사건이 초반에 없어서 초반이 너무 지루했었는데, 카오스 차일드는 초반부터 아주 무시무시한 장면부터 시작하다보니 집중이 빡!!!
- 여운이 남는 결말
복선도 나름 잘 회수 되고, 마지막 반전도 나름 충격적이고, 성장한 타쿠루 모습도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정말 짠하더군요...ㅠㅠㅠㅠㅠ
오랜만에 재밌는 비주얼 노벨을 했네요...ㅎㅎ 액션 게임으로 지쳤던 중에 좋은 휴식 했습니다(?). 물론 정신적으론 휴식을 하지 못한 것 같긴 하네요 ㅎㅎㅎㅎ
(IP보기클릭)211.184.***.***
(IP보기클릭)59.21.***.***
(IP보기클릭)1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