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무기는 무기일 뿐이다.

[오라아아앗!!!]

성배던전 로랑의 검은 야수 말입니다. 처음 블본하면서 검은 야수를 첨 마주했을때 가지고 있던 풀강 무기가 도끼,톱창,야수 절단기,총창,라쿠요 이렇게였는데 혼자서 클리어 못하고 결국 운좋게 백령 소환해서(검은야수전은 매칭도 드럽게 안됩니다ㅡㅡ) 클리어 했고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다짐했는데 이번에 부캐 키우고 성배 뚫으면서 또다시 검은 야수전을 맞이했고 이번에는 회차 3대 사기무기(톱단창,성검,무궤톱)로 챌린지 했는데 똑같이 100번째 트라이중입니다.....

그리고 두가지를 느꼈죠...무기는 무기일 뿐이다라는 거, 그리고 파알같은 놈들은 개인적으로는 못해먹겠다는거. ㅜ

[오라아아앗!!!]

블러드본은 다크 소울 시리즈와는 달리 무궤톱,성검 등 같은 엄연한 강캐라인은 존재하지만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쓰레기 무기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밸런스라서 그런지 그 말이 유독 크게 느껴지네요

[Tifa Lockhart]

파알과 로랑의 검은 야수는 팔과 다리를 집요하게 노리는 수 밖에...

[오라아아앗!!!]

네 맞습니다.
근데 그게 어렵습니다 ㅠㅠ 지능보소 ㅠ

[뷰너맨]

패턴에 익숙해지지 못하면 뭘 들어도 힘들죠.

쓸줄 모르면 성검이고 도끼고 톱단창이고 다 힘이 들지만,

쓸줄 알면 칼날지팡이로 파알을 후려쳐잡을 수 있게 되는 것이 블본이니(...)

다만, 치카게로 파알 잡기 보단. 칼날 지팡이가 몇배는 쉽더군요.

[오라아아앗!!!]

다른 무기들이 그냥 커피면 치카게는 티오피 수준의 운용 난이도를 자랑하는 무기입니다...
블본 하면할수록 치카게로 노련하게 사냥하는 유저분들이 존경스러워짐. 거기다 개인적으로도 치카게는 개인 취향이 아니라서 더 그러네요.

[뷰너맨]

멋지니까.

그거 하나 때문에 쓰는 무기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어정쩡한 범위에 발도 말고 다른 게 뭔가 좀 부족한 피먹이기 전 상태에 피 먹이면 피가 줄줄 샌다는 게 생각보다 치명적이죠.

발도 하나만 보고 쓰지만, 그 발도가 사실 선딜. 납도하고 내지르는 거 "전부"를 계산하면 성검 변형 후 R1 약공이 더 깔아놓기는 쉬운 현실.(...거기다 0.1초 차로 경직을 먼저 먹이기 쉽다는 건...)

진짜 무슨 생각으로 파알(성배) 그걸 치카게 들고 잡으려 들었는지 원...(결국 깨기는 했는데 4시간인가...? ....기억이 나질 않지만, 횟수를 기억 못할 정도로 시달렸다는 건 분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