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PS4 EE, 노스포) 엔딩 보았습니다 후아...진짜 미친 게임이네요!

[블러드 스톤]

탐험모드 (제일 쉬운 모드)로 70시간만에 엔딩 보았습니다.

엔딩과 함께 저의 10대 인생게임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원래 턴제 게임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플레이영상들을 보니 스킬 이펙트가 너무 화려하고 이뻐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런데 턴제 게임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구나 알게 되었고..

제가 원래 앉아서 오랫동안(3시간 이상은) 게임을 못하는데, 이건 한 번에 7시간까지도 했습니다. 그래도 한 2시간 간 것 같더군요..

이 게임이 어려워서 시작하기를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탐험모드로 해 보세요.

그러면 굳이 무기제작이나 노가다 없이도 적당히 긴장감있는 난이도에 즐겁게 게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막히는 부분이 있을텐데, 저는 다음의 공략사이트를 보며 쉽게 해결해 나갔습니다.

http://wundt.tistory.com/m/search/%EB%94%94%EB%B9%84%EB%8B%88%ED%8B%B0

이제 2회차는 그 다음 난이도로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그러면 신경쓸 것이 더 많아지니 또 완전히 다른 게임,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되겠죠.

이 게임을 모르고 그냥 지나쳤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그리고 한글화가 정말 대박입니다. 번역이 참 잘 되어있더군요!!

단, 느긋하게 여기저기 탐험하며 게임을 즐기실 분들이 아니라 성격 급해서 콜옵스타일의 게임만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저의 10대 인생게임에 새롭게 등극한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갓겜으로 인정합니다.

PS. 시작하시기 전에 초보자를 위한 팁 검색해서 한 번 훑어보고 시작하시면 좋습니다.

[korea nina]

정말 갓겜

[카키오렌지]

번역이 잘되어 있다라는것엔 동의하기가.. 글쎄요..

의역이 쓸데없이 많습니다.

예를틀어

극초반 마을에서 아르후를 만날때 '고양이에서 되돌아 왔으니 이제 제이크 의원 살인사건 이야기를 해보지'

이부분을

'자, 이제 볼 건 다 봤으니, 제의크 의원 살인사건 이야기로 되돌아가 보세.' 로 의역해 놓았는데,

굳이 저렇게까지 의역 할 필요없는데..라는 생각이들었음.